우리가 아기로 태어났을 때의 경험을 예시로 들며, 생각과 느낌이 없이도 편안함을 느꼈던 순간을 언급합니다 [00:08]. 이는 우리의 육식 활동이 그림자와 같은 환영이며, 진정한 '앎'은 분별을 내려놓을 때 비로소 하나가 됨을 강조합니다 [01:01].이어서 당근 명상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 20번의 당근을 세도록 지시합니다 [02:47]. 이 실습을 통해 "당근을 세는 놈은 누구였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는 바로 '생각이 분별하는 것을 지켜보는 놈', 즉 '아는 놈'임을 설명합니다 [05:14]. 이 '아는 놈'은 우리의 기억 속에 무시무적(無始無的)으로 존재해 왔으며, 지금도 존재한다고 말합니다 [06:24].이 '앎'이 욕계(몸뚱아리), 색계(분별 생각), 무색계(스스로 빛나는 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