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지그라운드(2024)

(빡침주의)착하면서도 만만해보이지 않는 방법 (인간관계, 대인관계에서 꼭 지켜야 할)

Buddhastudy 2021. 11. 19. 18:51

 

 

 

 

내가 착하게 구는데

너무 만만해 보인다.

내가 어떤 사람한테 착하게 굴고 또 착해 보이는 말을 했는데

그 사람은 나한테 더 함부로 합니다.

내가 착하게 구니까 더 만만하게 보는 거 같아요.

또는 만만하게 보인다, 이런 말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늘은 이런 주제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

첫 번째로 일단은

이 댓글을 써주신 당신은 착한 사람이 아니에요.

 

이런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착한 사람일 거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착한 사람이 아니에요.

 

여러분은 약한 사람이고 연약한 사람이고,

호구, 호감을 구걸하는 거지이지

절대 착한 사람이 아니에요.

 

 

관계를 사람들과 맺으면서 중요한 2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하나는 관계의 친밀성이에요.

얼마나 그 사람과 친하게 지내는가?

얼마나 편한 관계인가?

얼마나 가까운가?

이런 관계의 친밀성이 하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축에는 뭐가 있냐하면

자기 존중이 있어요.

나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 내가 원하는 걸 하는 마음

나라는 존재를 얼마나 내가 존중하고 있느냐란 말이에요.

 

지금 이 사람은

내가 착하게 구니까 이 사람이 나를 만만하게 대한다 라는 건 뭐냐하면

관계의 친밀성은 잘 되고 있는데 자기 존중이 이렇게 떨어지고 있는 거란 말이에요.

 

그런데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착해서 그렇게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착해서 그렇게 행동하는 게 아니에요.

여러분들은 관계의 친밀성이 깨질까 봐 무서운 거예요, 두려운 거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어떻게든 이걸 붙잡고 늘어지느라고

저 사람이 나를 존중하지 않아도 내가 그걸 받아들이고,

내 자기 존중이 이렇게 떨어지게끔 놔두는 거예요.

뭔 말인지 아시겠어요?

 

그러니까 그 상황을 바꾸려면

이 사람이랑 착하게 대해주는 건 좋은데

적어도 내가 최소한의 자기존중을 가지고 이 사람이 나한테 함부로 대할 때

노우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해요.

그렇게 하지 마라.”

 

그러면 관계 친밀성이 좀 떨어질 수 있어요.

자기 존중이 올라가면서.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에는 이렇게 되지 않아요.

그냥 자기 존중이 있고 관계의 친밀성을 유지할 수 있단 말이에요.

서로서로 존중하면서 살아가니까.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 존중보다 관계의 친밀성을 너무나도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호구 짓을 하고서 관심을 구걸하면서 아부를 떨면서

바로 여러분들처럼 관계의 친밀성을 어떻게든 유지를 하려고 그래요.

 

여기까지는 괜찮아요.

문제는 뭐냐하면

세상에는 호구들, 아부꾼들만 있는게 아니라

양아치들도 있어요.

상놈들이 있단 말이에요.

 

이 사람들은 뭘 하냐 하면

이런 관계의 친밀성을 너무 중요시 해서 자기존중이 없는 사람들을 기가 막히게 캐치를 해요.

그다음에 거기다 양아치 짓을 합니다.

괴롭히고 이득을 얻어요.

 

왜냐하면 이렇게 해도 이 사람은 자기존중이 너무 낮아서

자신과의 친밀성을 위해서 여러 가지를 포기하고 아무것도 못하는 걸 아니까.

 

그래서 여러분들이 해야 할 것은

결정을 하는 거예요.

이 관계에는 무조건 3가지 중 하나예요.

 

관계의 친밀성과 자기존중이 있는 관계, 제일 좋은 관계죠.

2. 관계의 친밀성만 있고 자기존중이 없는 상태, 여러분들처럼 호구가 되는 관계입니다

3, 조금 불편하더도 내가 관계의 친밀성을 좀 포기하더라도 자기존중을 지킬 수 있는 그런 관계입니다.

 

우리가 3번을 선택할 수 없는

관계가 좀 불편해지더라도 자기 존중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착할 수가 없어요.

 

착한 건

이 사람의 관계성을 위해서 주도적으로 좋은 걸 해주는 게 착한 거지.

여러분들처럼 관계의 친밀성이 떨어질까 벌벌 떨면서 호구짓을 하는 건 착한게 아니에요.

호구지.

 

 

그래서 여러분들은 지금부터 어떻게 살지를 결정해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관계의 친밀성이 좀 떨어져서

조금 불편한 관계가 되는 것을 감내하고서라도

내가 나를 존중하고

노우라고 그 관계에서 말할 수 있어야지

여러분들은 착해질 수 있어요.

 

, 이상

착하면서도 만만해지지 않는 방법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