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법문/대행스님 법문

대행 스님 법문_ 선과 악을 받아들이는 법

Buddhastudy 2023. 3. 6. 19:32

 

 

 

긍정적인 일은 해야죠?

그런데 부정적인 일은 하지 말아야죠?

그렇게 댁에서 긍적적이다 부정적이다하는 걸 알고 벌써 있지 않습니까?

그게 묘법이죠.

그 알고 있는 자체가.

 

그러니까 벌써 알고 있기 때문에 안하게 되고

알고 있기 때문에 하게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 그것이 긍정이다 부정이다 하는 것이

한 구멍에서 나오는 거지 두 구멍에서 나오는 게 아니죠.

 

그러니까 나오는 대로 긍정적으로 나오는 거

이것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부정적으로 나오는 것은

부정적으로 나오는 것도 너한테서 나오는 거니까

긍정적으로 나오는 것도 너한테서 나올 수 있잖아.’

하고 거기다가 놔라 이 소리예요. 한 구멍에다가!

누가 하라는 게 아니에요.

 

...

 

이거 봐요. 받아들이라는 이치는

이게 나쁜 사람이 나한테 접근을 해올 때

접근을 했다, 접근을 하러 온다, 망하게 만들어졌다

이런 문제가 있더라도

그것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라 이 소립니다.

 

, 왜냐?

이 전력이 똑같듯이

전력이라는 그 전력은 똑같아요, .

이 나쁘게 하는 사람이나 좋게 하는 사람이나.

전력이라고 생각하면, 비유할 때에.

 

그러니까 여기 마음이 천리 만리도 멀다하지 않고 전달이 돼요.

그러니까 여기다가 내 주인공에다 모든 걸

'저 사람이 저렇게 하는 것도 너만이 해결할 수 있어.' 할 때에

그 마음과 통하게 되죠.

 

그러니까 이게 응신이라고 그러죠.

이 만보살이 응신으로 화해서

모든 각계각층 중생들이 원하는대로 응해주신다, 나투어주신다.

 

나투어준다 하는 거는

병을 앓는 데는 의사가 돼주고

또 좋은 데로 못 가서 원하는 사람한테는 지장이 돼주고

또는 얼마 못 살고 죽겠어서 좀 더 살게 해달라고 하는 데는 칠성이 돼주고

이렇게 나툰다 말입니다.

딴 걸로 화한단 말입니다.

우리가 지금 그렇게 하고 가지 않습니까?

 

자꾸자꾸 바뀌어서 만나고

바뀌어서 말하고

바뀌어서 듣고 바뀌어져서 보고

발자국을 떼어 놔도 딴 데를 자꾸 딛고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그거와 같이

모든 거는 그렇게 해서 해결도 하지만

그러면 이쪽에서 그것을 받아서

차차차차 이게 잘못되는 그 자체를 잘되게끔 자꾸 연결이 돼서

자꾸 잘되거든요.

잘하고 있거든요.

야비하게 하는 사람도 야비치 않게 마음이 되죠.

 

그래서 건지라는 거지

악한 거를 버리게 되면

아니, 또 인과가 돼서 또 따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악과 선을 그냥 몽땅 다,

하나는 감사하게 놓고

하나는 그냥 되돌려 놔라.

남이 그르다 하더라도 너 자기 주인공에다 들이대고

'너만이 그것을 해결할 수 있잖아.

그 사람이 본래 나쁜 거는 아니잖아.

그러니까 그렇게 해.'

하고서 거기다 놨을 때에 그 사람도 마음이 변하게 되죠.

그러니까 그렇게 해서 건져야죠.

 

그러고 그 뒤에 말 한 마디 또 할 거는 뭐냐 하면

우리가 녹음을 할 때 차례차례로 녹음을 하죠?

차례차례로 녹음한 대로 먼저 한 것부터 나오죠.

그러고 나중에 한 것은 맨 끄트머리로 나오죠?

 

그러듯이 여러분도 과거에 어떻게 녹음이 돼서,

차례차례로 쌓아졌다고 할까요?

쌓아진 것이 차례차례로 나오거든요.

그러니까 차례차례로, 업이 많이 쌓인 사람이 있고 적게 쌓인 사람이 있는데

다 어떤 때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딴 사람은 잘 그렇게 되는데 나는 그렇게 안됩니까.” 하고 오는 사람 앞에는

아무 말 없이

정성이 지극하면 돼.” 이렇게 하기는 하지만

그 업적이 너무 쌓여서

그냥 모두 다 그게 녹아야, 다 잘 놔야

그게 제자리에다, 나온 자리에다 되놔야

앞서의 입력된 게 자꾸 없어지면서 줄어들 텐데

이제 그게 거반거반 다 됐으면 속으로

, 이제 거반거반 다 되는구나이런 생각이, 이렇게 속으로만 말을 하죠.

 

그러니까 그러한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빨리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말고

그 업이, 그 악업들이 모두 나쁜 고가 쌓이고 쌓여서

차례차례로 없어지는 거니까

좀 인내가 있고 물러서지 않는 마음을 필요로 하고

실천적이고 평등적이고, 이해성 있고 지혜롭고

이래야 만이 그것을 무난히 다 폐지할 수가 있지요, 입력된 것을.

 

새로 좋은 마음으로 입력된 게

이제 나올 시기가 될 때까지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