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마인드풀tv_ 자가치유, 자존감 회복을 도와주는 명상

Buddhastudy 2023. 10. 16. 19:37

 

 

낮은 자존감의 궁극적 이유에 대한 비디오는 아래 설명글을 참조해 주세요.

 

순수하게 이 세상에 태어나

세상을 내 거울로 삼기 시작해서

잘못된 자아를 만들어 온 우리 모두.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에게 받는 평가 하나하나에서부터

우리는 단절을 경험하고

자기애를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래전으로 돌아가

자존감을 회복하는 명상을 해 보도록 해요.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공간에

자리를 잡습니다.

편하게 바닥에 앉거나

의자에 앉는다면 발바닥을 땅에 붙여 주세요.

 

머리와 목

그리고 등과 허리를 일자로 펴 주세요.

 

눈을 살며시 감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합니다.

 

호흡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여덟을 세며 들이마시고

여덟을 세며 내쉽니다.

다시 여덟을 세며 들이마시고

여덟을 세며 내쉽니다.

.

.

.

.

 

이제 내 평소의 페이스(pace)에 맞춰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호흡하세요.

 

내가 원하는 것을 상세하게 떠올려 봅니다.

꿈의 직장. 억대 수입.

꿈꾸는 여행지. 무엇이든 좋습니다.

 

그리고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사실은 '내가 그런 것들을 누릴 자격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나 자신을 찾아보세요.

나 자신을 가장 믿고 존중해야 할 "내가"

왜 나에게 이런 혹독한 믿음을 갖게 된 걸까요?

나에 대한 평가는

왜 이렇게 낮아지게 된 걸까요?

 

나에게, 내 스스로에 대한 존중과 믿음이

얼마나 결핍되어 있는지 깨달을 때까지

마음속을 들여다봅니다.

 

어린 시절의 순수한 내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눈부실 정도로 푸르른

햇살을 머금은 공원의 잔디밭에 서서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을 떠올려 보세요.

이곳은

내가 태어나서 본 곳 중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 아름다운 곳에 서 있는

예쁜 아이에게

"넌 이런 것들을 누릴 자격이 없어."라고, 말할 수 있나요?

그 아이가 불행과 고통에 시달리며 살아가야 하나요?

무엇을 그렇게 잘못했을까요?

 

내가 혼이 났던 기억,

거절당한 기억,

무시당한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어쩌면 내가 기억하는 것들 이외에도

수많은 상처가 나의 잠재의식 속에 묻혀 있을지도 모릅니다.

두 번 다시 꺼내어 보고 싶지 않아

깊은 곳에 묻어 둔 거죠.

하지만 숨겨 두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아요.

모두 꺼내어서

마주 보고

용서하고

흘려보내야 합니다.

 

햇빛을 받아 아름답게 반짝이는

푸르른 잔디밭을 가로질러

예쁘고 사랑스러운

어린 나에게 다가가세요.

 

내가 가까이 다가갈수록

그 아이는 순수하고 맑은 눈으로

호기심을 가득 담은 미소를 나에게 보냅니다.

아무런 경계도

의심도 없는 표정으로요.

 

나 또한 입가에

그리고 눈가에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고

아이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시선을 맞춥니다.

 

아이의 맑은 눈이 반짝이나요?

손의 촉감이나 체온은 어떤가요?

향기로운 바람에

아이의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것을 느껴 보고

머리를 쓰다듬어 줍니다.

 

서로의 온기를 느끼고

미소를 나누고

아이를 꼭 안아 주세요.

 

다시, 아이의 손을 꼭 잡습니다.

아이의 눈 속을 들여다봅니다.

그리고, 아이가 상처받은 순간들이

영화의 하이라이트처럼 내 눈앞에 펼쳐집니다.

 

엄마가 다른 형제와 아이를 비교했던 순간

아빠가 아이에게 크게 실망했음을 나타냈던 순간

선생님이 아이를 무시했던 순간

친구들이 아이를 조롱했던 순간

아이가 상처받고 스스로를 깎아내리기 시작했던

그 많은 끔찍한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그 아픈 순간들을 아이와 함께 해주고

고통과 슬픔을 함께 충분히 느껴 주고

공감하고, 연민을 느낍니다.

 

아이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고

내 마음도 촉촉해집니다.

 

아이가 울고 싶어 한다면

편하게 울도록 한참을 안아 주세요.

마음속에 있는 상처가 모두 씻겨 내려가도록

마음껏 울게 해 주세요.

 

그리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해 주세요.

"너는 스스로를 외롭게 만들면서 강하게 견딜 필요가 없어.

힘든 일이 있을 땐 늘 나를 불러서 이야기하렴.

내가 언제나 여기, 널 위해 있다는 걸 꼭 기억하고

너는 네가 원하는 걸 모두 얻을 수 있다는 걸 기억해.

너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란다.

이 세상 모두가 너를 정말 많이 사랑해."

 

그리고 아이의 나지막한 대답을 들어 주세요.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게 해주고

솜사탕이 먹고 싶다면 주저 없이 사 주세요.

웃고, 떠들고, 뒹굴게 해주고

그 모든 순간에 함께 해줍니다.

 

 

천천히 현실로 돌아옵니다.

바닥에 닿아 있는 내 몸을 느끼고

내 호흡을 지켜봅니다.

내가 있는 이 공간의 공기를 느끼고

냄새를 맡고

온도를 느끼고

서서히 눈을 뜹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내 마음속에

오늘 만난 그 예쁜 아이를 간직하고

우리 모두는 정말 행복할 자격이 있는 소중한 존재라는 걸 깨달으시길 바라요.

 

두려움이 닥치고

걱정이 앞서고

힘든 일들이 생기고

나 자신이 작아짐을 느낄 때마다

반복된 명상으로

! 행복해지시길 바랄게요.

 

남은 여운과 에너지를 더 느끼시려면

이 자리에 그대로 앉아

이 영상이 끝날 때까지 편안하게 계시면 됩니다.

 

오늘 하루도 풍요롭고 행복하게

보스처럼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