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공부 1

[지혜별숲] 존재하는 에너지 층에 따라 체험하는 현실이 달라진다. [낭독49회]

Buddhastudy 2023. 11. 15. 20:09

 

 

이지혜의 [내 인생을 바꾸는 좋은 감정 습관] 함께 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자신의 에너지를 바꾸기 위한 감사일기에 대한 것인데요.

감사일기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께서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아마 직접 시도해 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중간에 포기하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꾸준히 해 나가면서 내 삶의 에너지를 바꾸어가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혹여 일기를 쓰는 과정 자체가 내키지 않아 실천하기 힘드신 분들은요.

반드시 기록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으셔도 괜찮습니다.

감사일기를 통해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기록자체가 아니라,

내면의 에너지를 바꾸는 일이기 때문이에요.

 

기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감사일기를 통해 자신의 내면 에너지를 변화해 가시면 되구요.

기록이 내키지 않는 분들은

감사기도감사명상의 형태로 내면 에너지를 변화해 가시면 됩니다.

내용 읽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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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에서 불안감이 올라올 때

불안감을 잠재울 가장 쉬운 방법 가운데 하나가

감사 일기를 쓰는 것이다.

 

불안할 때 감사 일기를 쓴다는 것은

자신의 에너지를 바꾸는 일이다.

세상 모든 만물은 에너지이고,

나라는 사람도 에너지로 이루어져 있다.

 

당연히 내가 하는 모든 생각과 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에도

나름의 에너지가 있다.

내가 어떤 에너지를 발산하느냐는

내가 품고 있는 생각과 감정에 따라 달라진다.

그리고 내가 발산하는 에너지에 따라 나의 현실이 달라진다.

 

이 말은 현실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고 싶다면

발산하는 에너지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뜻이다.

 

바다를 상상해 보라.

수심에 따라 살고 있는 생물의 종류가 다르다.

내가 만약 수심 10미터에 살고 있다면

비슷한 수심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과만 만날 수 있다.

내가 만약 수심 100미터에서 살고 있다면

역시 비슷한 수심에서 살고 있는 생물들과만 만날 수 있다.

 

당신이 존재하는 수심은 어디쯤일까?

마찬가지로 하늘에서도 그 높이에 따라 볼 수 있는 광경이 다르다.

 

당신이 상공 10미터에서 살고 있다면 무엇을 볼 수 있겠는가?

당신이 상공 100미터에서 살고 있다면 무엇을 볼 수 있겠는가?

당신이 살고 있는 높이에 따라 당신이 볼 수 있는 풍경이 다를 것이다.

만날 수 있는 생명체도 달라질 것이다.

 

당신이 낮은 층에 있다면 잠자리, 나비, , 참새 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좀 더 높은 층에 있다면 독수리, 매 등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당신이 존재하는 에너지 층에 따라

당신이 체험할 수 있는 현실의 범위가 달라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에너지 층을 이동할 수 있을까?

의도적으로 감사의 감정을 일으키는 것이다.

 

감사의 감정은 아주 강력한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하기 때문이다.

감사의 감정을 일으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감사 일기.

이것이 감사 일기가 사랑받는 이유이다.

 

 

감사 일기를 쓰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이미 이루어진 일에 대한 감사 일기이다.

승진이나 합격 등

오랫동안 노력하고 바라던 일이 이루어졌다면 마땅히 감사할 일이다.

하지만 정말 소중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그 감사함을 잊어버리고 지내는 경우도 많다.

그 소중하지만 소소하게 느껴지는 일상들을 찾아 기록해 보자.

 

승진해서 감사합니다.

합격해서 감사합니다.

가족들 모두 건강해서 감사합니다.

새 자동차를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새 핸드폰을 가져서 감사합니다.

남편이 일찍 들어와 감사합니다.

아내가 함께해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웃어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예쁘게 말하니 감사합니다.

신호등이 알맞은 시간에 바뀌어서 감사합니다.

겨울에 집이 따뜻해서 감사합니다.

수돗물이 잘 나와서 감사합니다.

친구가 있어 감사합니다.

가족이 있어 감사합니다.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어 감사합니다.’

 

찾아보면 감사할 일이 무궁무진하다.

평소에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들도 들여다보면 감사할 일로 가득이다.

 

 

둘째는 불행처럼 보이지만 관점을 바꿔 보면

행복해지는 일에 대한 감사 일기이다.

 

찢어진 우산이지만 비 맞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넘어졌는데 크게 다치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타려고 했던 버스를 놓쳤지만 지각하지 않아서 감사합니다.

남편이 늦게 들어왔지만 모처럼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아내가 운전을 못 해 사고가 났지만 다치지 않아 감사합니다.

불합격 했지만 다른 기회가 있어서 감사합니다.’

 

화가 나거나 속상했던 일도 관점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의외로 감사할 일이 여기저기 숨어 있다.

마치 어린 시절 보물찾기를 하는 심정으로

이곳저곳, 이쪽저쪽 유심히 살펴보라.

곳곳에 숨겨져 있던 감사함이 활짝 드러날 것이다.

 

나는 예전에 아이들이 소리소리 지르고 반항하고 대들 때 참 힘들었다.

덩달아 화가 나서 나도 막 소리 지르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 내 아이가 엄마에게 대들고 소리 지르며 자신의 화를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컸구나.’

이런 생각이 들자 더 이상 화나지 않고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화조차 낼 수 없던 아이가

화를 낼 수 있을 만큼 자신을 주장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또 어떨 때는 조목조목 자신의 생각과 논리를 들이대며 따지는 아이를

상대하기 힘들고 버거웠다.

 

그래서 그만하라고 소리를 지르고 싶다가도

! 내 아이가

이제 엄마 앞에서도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말하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컸네.

어디 가도 자신의 의견을 잘 말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면

화가 사라졌다.

 

 

셋째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미리 쓰는 감사 일기이다.

 

자신을 불안하게 하는 어떤 일이 있다면

이 방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보라.

처음에는 어색하고 마치 거짓말을 하는 듯

마음에 불편함이 올라올 수도 있다.

하지만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익숙해진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어려운 시험을 앞두고 있다.

내 시험일 수도 있고, 남편이나 아이의 시험일 수도 있다.

 

오랜 기간 열심히 준비한 만큼 꼭 합격하길 바란다.

간절히 바라는 만큼 불합격에 대한 불안감도 커진다.

이럴 때, 더 이상 불안해하지 말고 구체적으로 이루어진 상태를 생각하면서 일기를 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일기이므로 미래 시점이 아니라

현재 시점으로 써 내려가야 한다는 사실이다.

 

시험에 꼭 합격했으면 좋겠다.

합격하면 기념으로 여행을 떠날 것이다.

합격하길 간절히 소망한다.’

 

이처럼 미래에 일어나길 희망하는 내용이 아니라

아래와 같이 쓰는 것이다.

! 시험에 합격해서 너무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여기저기에서 축하 전화가 왔다.

지난 주말에는 부모님이랑 동생들까지 우리 집에 와서 함께 축하 파티를 했다.

동생이 축하 선물로 사 온 와인은 정말 맛있었다.

이제 내일 아침이면 우리 가족은 여행을 떠난다.

합격 선물로 준비한 여행이다.

모처럼의 가족 여행이라 너무 기쁘다.

들떠서 잠이 안 온다. 빨리 아침이 되었으면 좋겠다.

파란 바다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이 모든 상황이 너무 감사하다.’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쓰는 감사 일기는

당신의 불안을 잠재우고

당신이 원하는 곳으로 당신을 더 빠르게 데려갈 것이다.

 

모든 생각과 말에는 에너지가 있다.

부정적인 생각과 말에서는 부정적인 에너지가 발산된다.

긍정적 생각과 말에서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발산된다.

 

그래서 우리는 부정적인 사람들보다

긍정적인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더 즐겁다.

 

나는 어떤 종류의 사람인가?

혹시 나라는 사람이 부정적 성향의 사람이라면

스스로 알아채야 한다.

그런 다음 자신에게도 타인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려면 나 자신의 에너지를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꾸어야 한다.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지만

내 주변의 누군가가 부정적인 사람이라면

되도록 거리를 두는 게 좋다.

감정 습관은 스스로가 알아채고, 변화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한

달라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우리는 누구도 타인을 변화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변화시킬 수 있는 건 오직 자신뿐이다.

계속해서 당신에게 부정적 에너지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면 과감히 결별하라.

결별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심리적 거리를 둬라.

 

고맙습니다.

진리를 탐구하는 채널 [지혜별숲] 이었습니다.

오늘도 고요하시고 평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