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닥터조 조한경(5부) “당장 이것부터 끊으세요” 아플 때 약 먹지 않고 건강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

Buddhastudy 2024. 3. 25. 19:56

 

 

--식약처 허가받은 MSG는 문제없다!?

네 그렇습니다. MSG 같은 걸 예를 들어드릴게요.

 

MSG 식약처에서 허가했죠.

크게 해롭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도.

 

하지만 MSG의 민감성을 보이는 사람이 있어요.

모든 정상적인 복숭아에도 알레르기가 있는데

MSG에도 민감성을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입이 마르기도 하고, 잠이 오기도 하고, 피부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만 그럼 MSG 안 먹으면 되는 것이냐?

아니요, MSG가 애들 ADHD를 더 심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 비만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런 얘기 많이 해요.

MSG는 어차피 자연식품에도 다 있는 건데, 똑같은 분자 구조인데

무슨 그런 말을 하냐?’

 

그것도 맞아요.

하지만 이 MSG 글루탐산이라고 하는 거는

토마토에도 많고 소고기에도 많아요.

버섯에도 많고

그래서 버섯 다시다가 있고, 소고기 다시다가 있는 거거든요.

토마토로 이탈리안 요리를 이렇게 죽을 내서 먹으면 맛이 있거든요.

뭐든지 우리가 육수를 내서 먹는 건

거기서 나오는 글루탐산의 그 감칠맛 때문에 좋은 거예요.

 

근데 이 자연적인 글루탐산이라고 하더라도

토마토가 됐든, 소고기가 됐든.

거기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는 있다는 거죠.

 

MSG, 식품 첨가물을 먹게 될 때

여기서 조금 먹고, 여기서 조금 먹고

하루에 얼마나 먹는지 모르는

현대인들이 많이 먹게 되는데 문제가 있다는 거죠.

그리고 일반인이 젊고 건강하다면

뭘 먹어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저도 먹어요.

음식을 그렇게 가려지고

편의점에는 절대 안 가고, 외식을 절대 안 하고

건강 염려증을 가지고 살고 있지 않거든요.

 

하지만 문제는 환자들을 보잖아요.

고칠병이 있다면

애들 아토피가 알레르기가 있는데

과자부터 끊고 라면부터 끊는 게 당연한 거 아니에요?

 

자가면역 질환이 심한 분들은

MSG가 식약처에서 괜찮다는데 뭐냐? 뭘 걱정하냐?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분들이 아닌 거예요.

건강한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 말을 하는 거고

나의 건강 문제가 있다면

거기도 둘러봐야 되는 부분인 거예요.

 

식약처의 대부분의 40%가 넘는 예산이

식품업계로부터 나옵니다

우리 세금으로 운영하는 게 아니에요.

그런 것도 아셔야 되고

ADHD 아이들 뇌 기능 뇌 건강을 해치는 것들

당연히 식품 첨가물로부터 돌아봐야 합니다.

 

 

--의약품과 영양제의 차이

그러니까 의약품은 증상을 없애기 위해서 개발이 된 거잖아요.

특정 증상을 목적으로.

그래서 대부분이 다 우리 몸에서 정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생리활동

패스웨이라고 그러는데

그거를 차단하는 거예요.

그래서 베타 차단제, 칼슘채널 차단제,

약물의 원래 이름은 그렇습니다.

혈압약 이렇게 우리가 부르지만

또 역류성 식도염이 심해서 속쓰림이 있는 분들은

위생 억제제를 먹는데

그거는 양성자 펌프 억제제, 억제제예요.

우울증 환자들도 세르토닌 재흡수 억제제 이런 식으로.

 

증상 완화가 목적이기 때문에

생리학적인 패스웨이를 일부만 차단을 하면

그 증상이 안 나타나니까 만들어진 거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필연적으로 부작용이 동반될 수밖에 없는 거죠.

 

부작용은 영어로 side effect에요.

이 약물의 주작용은 이걸로 만들었는데

또 다른 작용들도 연쇄적으로 몇 가지가 나타날 수밖에 없는

그중에 일부는 사소해서 부작용이 나타나도 그냥 넘어가지만

일부 안 좋게 나타나는 거를

병원에서 부작용입니다라고 얘기를 해주니까

부작용은 무조건 나쁜 거구나라고 생각을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정상적인 우리 몸의 생리활동을 막아서기 때문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이 있는 것뿐이거든요.

 

영양제라고 하는 거는

그냥 어떤 특정 영양소일 뿐이에요.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는 게 마땅한 것들인데

현대인들의 식습관이나 이런 것들로 인해서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에

또는 기능적으로 고용량으로 처방했을 때

특별한 효과나 약효가 나타나기 때문에

권장해 볼 수 있는 그거거든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이런 것들은

특허를 받을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그 약물과 영양제의 가장 큰 차이는

특허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가장 큽니다.

 

그리고 내 몸에 들어가서 원래 하던 일들 중에

영양소가 이런 일을 하네 하면서

예를 들면

비트가 산화질소를 생성해서 혈관을 확장하네.’

근데 약물의 관점이 아니라 그냥 자연적인 영양소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고

약물 같은 경우는

정상적인 생화학적인 패스웨이를 일부러 막으려고 하는

그 차이가 있는 거죠.

 

영양제의 문제라고 할 수 없지만

영양제 시장의 문제인데

영양제 시장은 또 정글과도 같아요.

허위 광고도 너무 많고, 안타까운 부분인데

또 비싼 가격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거는 소비자 탓도 일부 있다고 봅니다.

광고에 현혹돼서 소비하는 게 잘못된 거죠.

광고를 보고 반응을 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게으르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내 건강 문제를 다 내어 맡기는 거랑

약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 부분들을 저는 좀 개선이 되면 소비자의 수준이 올라가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당뇨엔 이것이 좋다현혹되지 마세요.

당뇨에 뭐가 좋다, 크로미움이 당을 낮춰준다

이런 거를 현혹되면

이거를 이제 약으로 여기기 시작하거든요.

 

당뇨약 대신에 그 약

당뇨약은 부작용이 많대 약을 계속 먹으면 안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에

[당뇨를 낮추려면 제일 좋은 게 뭐예요?]

[음식을 그만 먹어주면 되는 거잖아요.]

간헐적 단식은 식사 시간을 조절을 하든

소식을 하든, 당질을 제한하는, 당질 제한식을 하든

이런 식으로 먹는 걸 조절을 하면 되는 건데

그걸 떠나서 내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받는 생활 습관은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약은 왠지 괜히 싫고

그랬더니 크로미움이 좋대’,

아니면 갈릭이 좋대’, 마늘이죠. ‘이런 게 좋대

이런 거에 속하게 되면

약 대신 보충제 영양제를 사는 꼴이 되는 거거든요.

그거는 올바른 접근이 아니죠.

 

만약에 혈당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한다면

그냥 당뇨약을 먹고 있으면 되는 거예요.

내가 그렇게 하려고 한다면.

 

혈당에 문제가 생기는 당뇨의 원인은

인슐린 저항성이 원인인데

인슐린 저항성을 되돌릴 생각을 하지 않고

혈당만 낮추면 만사형통이다.

그러면 당뇨약이 최고입니다.

 

그거는 현대의학적인 접근 방법이에요.

그런 목적이라면

병원에서 처방한 약이 제일 나은 거죠.

 

 

--병균이 아니라 내부 환경의 문제

우리는 현대의학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어떤 약물이 들어오면 항생제가 있고

이렇게 맞춤형으로 되어 있다 보니까

그 병균체에 집중하게 돼요.

 

감기 같은 경우

이 사람이 비말감염을 통해서 전파가 된다고 하니

하지만 이 사람 침이 내 입에 튀겼다고 그래서

이 사람이 내 얼굴에 재채기를 했다 그래서

내가 감염될 확률은 3%도 안 된단 말이에요.

물론 3%도 크지만, 억울하지만.

 

우리는 스치면 한방이라는 개념이 있어요, 바이러스가, 그렇죠?

근데 하지만 겨울철 내내 여러분들은 감기 바이러스를 달고 삽니다.

인후도 여기 코 뒤에 점막에 다 다닥다닥 붙어 있어요.

하지만 우리 몸이 면역 체계가 충분히 그걸 억제하고 있는 거죠.

 

근데 그 환경이 깨졌을 때, 피곤할 때

그때 몸살이 나고, 감기가 걸리고, 독감이 생기는 거거든요.

 

대상 포진 마찬가지예요.

대상 포진은

어릴 때 수두 바이러스가 잠복해 있다가 나타난다고 알고 있잖아요.

잠복해 있다가 언제 나타나요?

피곤할 때잖아요.

여행 갔다 와서 몸이 너무 피곤해

너무너무 즐거워, 크루즈 여행을 갔다 왔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밤새도록 잠도 안 자고 밤에 파티하고

그러고 났더니 너무너무 즐거웠지만

집에 와서 대상포진 아니면 몸살

둘 중에 하나란 말이에요.

감기, 독감 이런 게 생기는 거죠.

 

우리 몸에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항상 이사 끝내놓고, 기말고사 끝내놓고

그때 몸에 문제가 생기잖아요.

내 몸의 면역력이 문제인 거죠.

 

암 환자분들도 마찬가지죠.

암세포가 한 번 들어와서 스치면 생기는 거예요?

그게 아니죠.

암세포는 늘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고 있는데

항상 면역력이 잘 억누르고 있지만

장기화 되었을 때, 어떤 큰 사건으로 인해서 면역력이 바닥이 됐을 때

그때 기회를 타서 커지는 거잖아요.

 

그런 거기 때문에

내 몸의 환경이 내 몸의 면역력이 먼저고

위생 상태가 먼저고 영양 상태가 먼저입니다.

 

Spanish Flu(스페인 독감)가 한참 1차 대전 때 전 세계에서 휩쓸어서

그 전쟁 상태에서 포로수용소의 열악한 상황, 군대의 열악한 상황

위생 상태가 엉망이고, 영양 상태가 엉망이고

전쟁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로 인해서, 즐거움이 없는 상태에서

모두의 면역력이 떨어져 있을 때

그때 똑같은 바이러스도 훨씬 더 무섭게 작용을 할 수 있는 거거든요.

 

한 명 한 명의 개체가 예전보다 더 건강해졌단 말이에요.

영양 상태가 좋아지고

젊은이들이 더 키가 큰 것처럼

우리의 몸 상태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