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학

닥터조 조한경(10부) “살이 찌는 진짜 이유는요” 이 ‘4가지’만 제대로 알면 내장지방 싹 녹아 내립니다

Buddhastudy 2024. 4. 2. 19:25

 

 

--비만은 영양 결핍상태입니다

살찐 비만을 보면 많이 먹어서 쪘으니까

영양 결핍이라는 생각을 우리가 잘 못하죠.

너무 많이 먹어서 영양도 과다라고 생각해요.

 

근데 살을 찌우는 거는

호르몬이 하는 거고 그리고 칼로리입니다.

칼로리는 공칼로리라고 불러요, 저희는.

 

영양 가치는 비타민과 미네랄은 아닌

영양소적인 가치는 하나도 없는

단순한 당,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이라고 하는.

 

그중에서 탄수화물이나 이런 것들을 너무 충분히

충분히를 넘어서 과도하게 먹고 남아돌게 됐을 때

인슐린 저항성에 의해서 살이 찌는 거거든요.

 

이 영양소 결핍이

특히 미네랄이나 비타민 B군이 부족하게 되면

허기진 배고픔을 유발합니다.

 

우리 뇌에서

마그네슘이 부족해이렇게 신호를 줄 수 없기 때문에

먹어이렇게밖에 신호를 못 주거든요.

근데 실제로는 영양소 결핍인 경우가 상당히 많아요.

 

근데 영양소가 결핍이 된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하기가 쉽지 않죠.

왜냐하면 무작정 안 먹고 살을 빼려고 작정을 했는데, 안 먹고 있는데

그때 영양소는 공급을 해줘야지

그것도 공급을 안 해줘버리면

배고픔을 못 이겨서, 그 배고픈 호르몬을 못 이겨서

다시 폭식을 하게 되고

포기를 하게 되거든요.

 

충분한 영양소가 보충이 되어주면

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도 활성화되고

공복을 유발하는 그렐린 같은

식욕을 증폭시키는 호르몬들도 억제가 되기 때문에

영양 가치가 있는 음식들을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게 훨씬 유리한 거죠.

 

 

--칼로리는 더 이상 의미가 없습니다.

그 칼로리를 우리가 보통은 덧셈 뺄셈의 개념으로 생각해서

1000칼로리를 먹었으면 뛰어서 1000칼로리를 태우면

그러면 문제가 없을 거라고

직관적으로 생각을 할 수 있잖아요.

 

근데 같은 칼로리라고 하더라도 다 달라요.

액상과당으로 먹은 그래서 인슐린을 확 분비시키는 칼로리와

단백질 같은 거를 먹을 때는

단백질을 우리가 먹으면서 단백질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한 30%는 써버리거든요.

 

그러니까 100칼로리를 단백질로 먹었다고 하면

실질적으로는 70칼로리밖에 안 먹은

이런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또 어떤 경우는

단순 과당은 인슐린을 확 분비시키지만

천천히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어서

인슐린이 천천히 나오게 하는 것들은

결과가 다 다르죠, 똑같은 칼로리를 먹어도.

 

그래서 칼로리보다 훨씬 중요한 거는

내 몸의 복합적인 대사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을 할 것인가?

어떤 음식들이 있어야 되나?

 

단순히 칼로리만 하면

정말로 운동만 해서 모든 게 다 해결이 되겠죠.

아니면 안 먹는 것만으로 해결이 되겠죠.

 

근데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지는 경우가 있잖아요.

운동을 했는데 내가 운동이 나한테 너무 과도한 경우가 있어요.

그러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올라갑니다.

운동을 하는 당시에는 실질적으로 내 몸의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가요. 누구나

축구를 하든 자전거를 타든

 

그런데 운동이 끝난 후에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고 코르티솔 수치도 쫙 내려가줘야 되거든요.

그런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어요.

 

2030대처럼 젊은 사람이 아니고 4050

평생 운동을 안 해봤는데

아주머니가 운동을 좀 필요할 것 같아서

에어로빅이나 줌바나 PT를 끊어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보통 4050분 프로그램이잖아요.

그거를 따라 했어요.

중간에 솔직히 체력이 안 돼서 쉬어야 될 것 같은데

이를 악물고 끝까지 했어요.

 

그럴 경우에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것이 꺼지지가 않고

샤워를 하고 난 후에도 계속 유지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더 심해지죠.

살찌는 거예요.

운동하고도 살찌는 거예요.

 

운동하고 나서 식욕이 좋아서 많이 먹어서 살찌는

그거 아니라

실질적으로 내 몸속에서 살을 뺄 수 있는 호르몬이 안 나오는 거죠.

 

또 잠을 못 자면 살이 안 빠지죠.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고

그때 세포나 내 몸에 해독도 일어나고 재생도 일어나고

지방 연소도 되기 때문에

살이 빠질 수가 있는 건데

 

그렇지 않고 잠을 부족한 상태면

코르티솔 수치가 너무 높으니까

코르티솔 수치가 높으면 인슐린이 같이 올라간다.

살 찔 수밖에 없는 거죠.

 

그래서 [살을 찌우고 빼는 건 호르몬]이라고 하는 걸 인식하실 필요가 있어요.

내가 배가 고픈 것도 호르몬이고요.

배가 부르다는 신호도 호르몬이 줍니다.

인슐린이라고 하는 거는 살을 찌우는 호르몬이고요.

이런 것들이 엉망이 되고 호르몬이 균형이 안 맞아버리면

살을 빼는 데 굉장히 애먹게 되죠.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믿음 4가지

다이어트에 대해서

우리가 흔하게 오해하는 것들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

몇 가지 짚어볼게요.

 

-모든 칼로리는 우리는 다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덧셈 뺄셈으로만 생각해요.

내가 100칼로리 먹었으면 100칼로리 띄워주면 되지이렇게 생각하는데

단백질 같은 것들은

같은 100칼로리라고 하더라도

100칼로리를 내가 소화시키면서, 먹으면서

단백질 소화를 위해서 30%를 다 사용해요.

실질적으로 70칼로리밖에 안 되는 거죠.

 

그리고 어떤 것들은

칼로리만 잔뜩 있고 열량만 있고

비타민이나 미네랄들이 전혀 결핍된 그런 음식도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 것들은 다이어트하는 데 도움이 안 되죠.

 

영양소가 결핍이 되면

다른 건강 문제도 생기지만

우선적으로 배고픔이나 허기짐이 채워지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된다고 하면

다이어트에 성공을 하려면 배가 안 고파야 될 거 아니에요.

 

소식을 하고 간헐적 단식을 하고

누구는 24시간 단식을 하고도 머리가 핑핑 돌아가 가서 활동을 잘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그게 안 되잖아요.

 

그 차이가 어디서 나오겠어요?

영양소가 충분히 있어주냐, 없느냐에서도 차이가 나니까

그거를 인식하는 게 중요하고요.

 

그리고 또 다이어트에 대한 잘못된 믿음 중에

이걸 유전으로 그냥 바라보고 포기하는 경우가 있어요.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있는데 굉장히 비만인 아이 있잖아요.

엄마 아빠는 전혀 그렇지 않은데.

우리가 보통 흉보죠.

부모님이 어떻게 했길래 애가 저렇게 살쪘나

그런 경우는 유전에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예요.

비만 유전자 때문 스위치가 켜져서.

 

근데 그런 경우가 있지 않다면

물론 사람마다 체형이 조금 다르고 해서

살이 붙는 위치가 달라서 어느 정도의 유전은 있지만

비만 자체가 유전인 건 아닙니다.

 

1800년대에 비해서 지금 현대인들의 비만이나 과체중이 늘어났잖아요.

왜냐하면 유전은 그렇게 빠르게 변하지 않거든요.

1800년대에 1인당 설탕을 소비하는 게 4.5kg에 불과했어요.

미국 기준으로.

지금 현재는 1인당 1년간 66kg의 설탕을 먹을 수가 있어요.

벌써 인슐린이나 간에 가는 무리가 달라지는 거죠.

 

그리고 밀가루도 66kg를 먹을 수 있어요.

지금 현재 현대인들은.

그러니까 그런 것들이 먹거리가 단순당이 문제잖아요.

그냥 무조건 똑같은 설탕이라고 하더라도 액상과당일 수도 있는 거고

살 찌울 요인이 더 많은 거지

단순히 유전은 아닌 거죠.

 

또 어떤 오해가 있을 수 있냐면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 음식을 좀 대충 먹으면서

운동으로 내가 음식 불량식품 먹은 거를 이겨낼 수 있다라고 판단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근데 아시겠지만 피티 가고, 버디빌딩을 가고 대회에 나가기 위해서

아니면 피티 코치님들이, 트레이너분들이

몸을 트랜스포메이션 하려고 자기 몸을 바꾸러 온 사람들

바디 프로필 찍기 위해서 대회에 나가려고 할 때 뭐부터 신경을 쓰죠?

식단이 먼저잖아요.

식단이 훨씬 중요한 거예요.

식단이 70이고 운동이 30이거든요.

 

운동으로 불량식품을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라

젊은 나이에는 우리가 밤새고,

공부를 하고, 술을 마셔도, 담배를 피워도 몸이 견딥니다, 괜찮아요.

그 습관 그대로 근데 4050대가 되면 달라지는 거죠.

그때 가서 또 잠을 안 자고 하면은

몸이 망가지는 거거든요.

젊었으니까 이겨냈던 것뿐인 거예요.

내가 먹는 거를 운동으로 이겨내는 거는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오해가 있죠.

지방을 먹으면 살찐다

그래서 지방을 빼고 먹는 분들이 많아요. 잘라내고 먹는 분들이.

근데 우리가 먹는 이 식이 지방은 살을 찌우지 않아요.

바로 체지방으로 가는 게 아니에요.

우리 몸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연료로 우선은 태울 것은 태우고.

 

시스템이었어요.

그래서 우리 몸은 그렇게 진화가 되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먹지 남는 것들을 찌우는데

그 대부분이 인슐린이

포도당을 과당을 지방으로 저장을 해놓는 거지

포도당을 글라이코젠 형태로 변형을 시켜서 저장을 시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방을 그대로 지방으로 찌우는 게 아니에요.

지방은 살찌지 않습니다.

아보카도, 코코넛 오일, 버터

살 안 쪄요.

먹는 지방이 그대로 살로 간다?

이게 큰 오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