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老子(만화)

노자老子(만화) 27_지혜로운 사람은 말이 없다.

Buddhastudy 2018. 12. 27. 21:03


지혜로운 자는

도의 오묘함을 알기에

행동으로 보여줄 뿐 말이 없다.

 

끊임없이 떠는 자는

근본적으로 도를 알지 못한다.

 

날카로움을 가리고 얽힘을 풀며

빛남을 감추고 세상에 동화되는 것

이것이 玄妙齊同현묘제동의 경지이다.

 

완전히 물욕을 초월하여 욕심이 없는 사람은

친해질 수가 없으며 멀어질 수도 없다.

이익을 줄 수도 해를 끼칠 수도 없다.

고귀하게도 비천하게도 할 수도 없다.

 

이러한 경지에 이른 자만이

천하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다.

 

이상적인 인격의 형태는

날카로움을 꺾고 얽힘을 풀고 광채를 숨기고 세상과 어우러져

현동이라는 최고의 경지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