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은
내세우는 주장 없이
백성의 뜻을 받아들인다.
선량한 사람을 선량하게 대하면
선량하지 않은 사람도 선량하게 대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선을 향하게 할 수 있으며
신의를 지키는 사람을 선하게 대하고
신의를 지키지 않는 사람도 선하게 대하면
모두가 신의를 지키게 할 수 있다.
성인이 재위에 있을 때
자신의 욕심을 거두고
사람의 마음을 순박하게 하면
백성이 모두 경청하며 멍하니 바라보게 되니
성인은 이들을 갓난아기처럼 보살핀다.
이상적인 군주는
자신의 욕심을 거두어
주관적으로 시비호악의 표준을 세우지 않고
선심과 성심으로 모든 백성을 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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