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20)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제 1664회] 직업상 새벽 5시 수행이 힘듭니다

Buddhastudy 2020. 12. 28. 20:17

 

 

새벽 5시 수행을 어느 정도 지속을 하게 되면

피로가 누적이 되서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생길 만큼

피곤하고 때때로 무기력한 마음이 듭니다//

 

 

취침 시간이 늦는 게 직업상 어쩔 수 없는 일입니까?

몇 시가 되어야 잘 수 있습니까?

습관의 문제에요? 직업상의 문제입니까?

 

1시 정도에 자는데, 습관적으로 그렇게 요즘 젊은 사람들이 늦게 자잖아요.

늦게 자는 습관이에요? 직업상 끝나고 오면 12시 되고 1시 되는 거예요?

회사 일이에요? 개인사업이에요?

 

제일 좋은 건 어차피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나,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나

취침 시간이 얼마냐가 중요한 거거든요.

그런데 우리 생체리듬으로 봐서도

12시 이전에 자는 것이 12시 이후에 자는 것보다 수면효과가 훨씬 좋다, 이거는 많은 생리학자들에 의해서 이미 밝혀진 겁니다.

 

그러니까 내가 업무가 12시에 끝난다. 그래서 집에 오면 1시에 잔다.

이렇게 직업상 어쩔 수가 없다 하면 모르겠는데

자기가 11시 쯤 잘 수 있든지, 11시 반에 잘 수 있든지

이렇게 11시 잘 수 있다면

12시 이전에 자는 시간을 확보하는 게 매우 필요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그래서 5시에 기상 시간을 유지하는 게 좋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이렇게 습관을 들이는 게 건강에도 그렇고, 가장 좋다.

 

그런데 직업상, 식당업을 한다, 어떤 업을 해서 끝나고 집에 들어오면 무조건 1시입니다.

씻고 보면 2시입니다.

이게 내 삶의 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직업상 어쩔 수 없는 문제다.

그러면 대신에 6시에 기도해서 7시에 끝나도 뒤에 출근하거나 생활하는 데 아무 지장이 없느냐?

,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저는 늦게 끝나는 대신에 아침에 시작은 좀 늦게 해도 됩니다.”

이렇게 된다면 객관적으로 그것이 맞다면

5시에 일어나서 6시까지 하는 것보다 6시부터 7시까지 해도 된다.

이렇게 말씀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