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라마음학교

[교장쌤 대담] 걱정하는대로 이루어진다! 새 출발을 하려면?

Buddhastudy 2024. 3. 12. 19:57

 

 

상식이라는 것은

깨지기 위해서 존재하는 거지

지켜지기 위해서 존재하는 건 아니에요.

 

근데 대부분이 자기 분별로 자기 미래를 판단하고

그 분별을 불러들여요.

그게 실현되기를 학수고대하는 것 같아요.

 

 

Q. 환갑입니다.

좋은 회사에 취직해 일해 왔지만

IMF 이후 삶이 기울었습니다.

몸만 건강할 뿐 남은 것이 없습니다.

나이 먹을수록 종종 외로움, 자괴감이 듭니다.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은데

어떤 혜안이 있을까요?//

 

--

지금 외롭고 힘들고

또 앞으로 나이 들어가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오늘 그것에 대해서 염려도 많이 되시는군요.

 

근데 이것도 사실

자기가 자기의 미래를 분별하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역발상으로 생각하면

자기가 그런 자기의 미래를 창조하고 불러들이고 있는 거예요.

외롭고, 고독하고, 힘든 미래를.

 

우리가 커넬샌더스 같은

그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을 창업하신 분이

창업한 나이가 만으로 65이거든요.

80대 중반까지 20년 동안 그렇게 크게 키우신 거예요.

그전에는 무수한 실패를 했습니다.

그래가지고 60대 중반에도 남의 빚 얻어서 시작한 거예요.

 

그건 그렇게 특별한 사람 얘기고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야 그게 가능합니까?

이렇게 IMF 때 실직해서

현재 이렇게 특별한 직업도 없고

알바 비슷하게 해서 살아가면서

또 외롭고 고독하고 힘들고 한데

앞으로 무슨 비전이 있겠습니까?

 

이게 사실 일반인들이 생각할 때

하나의 상식적인 그런 결론인데

저는 그렇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성공을 못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상식이라는 것은

깨지기 위해서 존재하는 거지

지켜지기 위해서 존재하는 건 아니에요.

 

대부분이 자기의 분별로 자기 미래를 판단하고 그 분별을 불러들여요.

그게 실현되기를 학수고대하는 것 같아요.

 

사실은 제가 아는 사람 중에도 교도소에서 출소해서

제 친구가 신부님인데

그때 처음에 군고구마 장사 리어카에다가

그거를 도와줘서 시작해서

지금은 자기 가게도 갖고 자가용까지 몰고 다니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불과 그거를 한 10년 만에 그렇게 일어났어요.

새로 결혼도 했습니다.

그 사람도 나이가 지금 비슷할 거예요.

 

그러니까 뭐든지

세상은 내가 마음먹기에 달린 거지

자기 미래를 자기가 먼저 분별을 해

내가 이렇고 이랬으니까 이렇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런 마음 자세에

어떻게 다른 획기적인 일이 일어나겠어요.

 

저는 우선 그런 분별심을 내려놓고

자기를 활짝 열고

할 수 있는 일에 자기의 온 정성과 신의를 다해서 올인하다 보면

전혀 다른 미래가 벌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결혼도 하실 수도 있고

돈도, 진짜 창업을 하실 수도 있고

뭐든지 다 할 수 있습니다.

 

예순이면 요즘은 100세 시대기 때문에

옛날로 치면 곱하기 0.7하면 42살이에요.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자꾸 옛날 마인드를 가지고 미래를 살아가시면 안 돼요.

 

그래서 제가 당부하고 싶은 거는

그 마인드를 우선 다 버려라.

 

 

또 법정스님은 그렇게 혼자 되고 싶어서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어요.

제자도 뭐고 다 내려놓고.

 

저도 옛날에 수행할 때는

지금은 뭐 그렇게 생각 안 하지만

옛날에는 정말 처자식이고 뭐고 다 버리고

혼자 산속에서 10년만 공부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꿈처럼 생각했어요.

 

지금 누구는 그렇게 혼자 되고 홀가분하고 혼자서 벌어 먹으면 된다는

그 대단한 지위를

왜 이렇게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거예요?

그건 생각하기 나름이거든요.

남들은 그렇게 되기를 희망하는 사람도 있다는 거예요, 지금.

 

 

그래서 지금 자기가 생각하는 그 분별심이

오히려 자기에게 짐이 되고

눈앞을 가리고

나아갈 길을 어둡게 만드는 장애가 되고 있다.

 

이 점을 돌아보시고

자기라는 사람을 완전히 새로운 사람으로 리셋하려면

지금 나를 지배하는 그런 생각이나 어두운 감정이나 느낌을

전부 다 , 이건 내가 아니다.

그리고 나는 완전히 새로운 산업을 새 출발 해야겠다.’

이런 각오를 새롭게 다지셔야 됩니다.

 

그래서 새 술을 새 부대에 넣는 그런 마음을 가지시면

새로운 삶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