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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마인드] 뇌과학으로 성격 검사하는 시대가 왔다 [일터로 간 뇌과학] 프레데리케 파브리티우스

Buddhastudy 2023. 10. 30. 19:56

 

 

성격테스트의 MBTI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행하며

최근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MBTI는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고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신뢰도가 너무 낮고

심지어 잘못된 성격분석 테스트라고 불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TI 결과에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했을까요?

 

2015년 진행된 한 연구에서는

MBTI 테스트를 5주 안에 두 차례 본 사람들 중 절반가량은

전혀 일관적이지 않은 테스트 결과를 받았습니다.

 

테스트를 볼 때마다 다른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결과에 공감하는 이유는

MBTI를 비롯한 성격 검사들이 확증편향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확증편향이란

사람들이 믿음이나 가치관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탐색, 해석, 선호, 기억하려는 경향을 말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 MBTI 결과에 맞게

자신의 성격을 해석하고 맞다고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테스트 결과에 맞게 행동하려고 하는

자기충족적 예언현상에 빠지게 되기도 합니다.

 

자기충족적 예언이란

미래에 대한 기대와 예측에 부합하기 위해 행동하여

실제로 기대한 바를 현실화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MBTI 결과지에 나온 대로 행동하려고 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격테스트 결과지를 몰래 별자리, 운세 내용으로 바꿨는데도

실험 참가자 대부분이 정확하다고 평가한 실험도 있었습니다.

결과지의 내용이 모호하면서도 미묘하게 쓰여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성격이 정확하게 평가되었다고 판단한 것이죠.

 

행동경제학자 덴 에리얼리는

MBTI 테스트를 하느니 차라리 점을 보는 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신뢰도가 아주 낮다고 평가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어 브릭스 유형 지표, MBTI

1962년 개발된 이후

회사가 직원들의 성격을 분석해서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비즈니스계에 널리 이용되어 왔습니다.

 

뇌 과학자이자 뉴로 리더십 분야의 선구자인 프레데리케 파브리티우스는

MBTI는 잘못된 성격 검사라고 말하며

뉴로컬러 성격 검사를 과학적이고 획기적인 검사로 인정합니다.

 

뉴로컬러 성격 검사는

과학자 헬렌 피셔가 연구한

현재까지 뇌과학으로 검증된 유일한 성격 유형 테스트입니다.

fMRI(기능적 자기 공명영상)으로 입증된 최초의 성격 테스트이며

추가 연구에서 모든 문화권은 물론

심지어 동물들 사이에서도 보편성을 띠는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4가지 신경 지문 유형 특성으로 구분되는데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큰 영향을 주는 대표적 호르몬의 이름으로 유형을 나눴습니다.

 

기대와 보상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도파민 유형

기분, 수면, 식욕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 유형

성욕과 근육, 피부, 뼈의 성장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유형

남녀 모두의 성에 관련된 에스트로겐 유형입니다.

 

유념해야 할 점은

각 유형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모든 사람의 뇌에는 4가지 신경시스템이 전부 존재하기 때문이며

그것들이 다양한 조합을 이루어 성격 표출에 영향을 끼칩니다.

 

예를 들어

이 테스트를 연구 발표한 헬렌 피처 박사는

자신이 에스트로겐이 높은 유형이라서

그룹 활동을 할 때는 그와 관련된 기질들이 튀어나오지만

책상에 혼자 앉아 있을 때는

도파민 성향이 나타나기도 해서

아이디어가 솟아나고 업무에 집중하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성별이 영향을 주지만,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남성 호르몬으로 알려진 테스토스테론이나 여성 호르몬으로 알려진 에스트로겐은

사실 남녀 모두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임을 유의해야 합니다.

 

남성 중에서도 에스트로겐이 높은 유형이 많고

반대로 여성 중에서도 테스토스테론이 높은 유형이 많습니다.

따라서 자기 자신과 타인을 평가할 때

성별과는 상관없이 4가지 시스템을 모두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중요한 사실은

어느 유형이 다른 유형보다 더 나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더 나은 성격이 있는 것이 아니고 조화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면 4가지 유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 어떤 유형에 속하는지 한번 생각해 보세요.

 

--첫 번째는 도파민 유형입니다.

버진그룹의 설립자이자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속하는 유형입니다.

도파민이 높은 이 유형은

언제나 자극과 새로움에 목말라 있습니다.

에너지, 호기심이 넘치고 창의적이며 충동적입니다.

낙천적이며 관대한 경향도 있는 한편

신중하지 못하거나 중독에 취약하기도 합니다.

회사 업무에서 이들은 탐구를 즐기고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고 싶어 합니다.

변화나 타지로 이동하는 것에 잘 대처하고

조직 개편을 잘 견디는 것을 넘어 즐기기도 합니다.

일터의 유머와 재미를 더해주고

카리스마가 넘치며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합니다.

 

도파민이 높은 이 유형은

늘 주위 동료들을 웃게 만들고

재미있는 농담과 이야기를 하며 암울한 상황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습니다.

도파민은 기분을 좋게 하고 의욕을 높여주는데

팀 전체의 분위기와 성과를 끌어올리는 사람입니다.

 

회사에서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는

창의력을 발휘할 자유와 자주성을 허락해 줘야 합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기고

승진이나 순환 근무 기회를 늘려주고

그들로 하여금 직장생활이 흥미롭고 신선하며 보람차다고 느끼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친 일상의 반복은 이들을 숨 막히게 합니다.

 

유념할 것은 도파민 유형의 경우

에너지가 많고 늘 변화를 추구하며

체계와 인내심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유형들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도파민과 테스토스테론이 모두 높은 유형의 사람들은

지배하려 드는 성향이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세로토닌 유형입니다.

전설적인 투자자 워렌버핏이 속한 유형입니다.

세로토닌이 높은 유형은 성실하고 양심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의무, 체면, 전통, 도덕을 중요시하고, 권위를 존중하고, 규칙을 지키며

사회적 통념과 관습을 고수합니다.

또한 가족과 함께 보내는 휴가, 기념일 같은 전통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사회적 지위나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그들에게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들은 어딘가에 소속되길 원하며 높은 리더의 위치에 오르고 싶어 합니다.

 

세로토닌이 높은 사람들은

조심성이 많은 편이지만

정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쉽게 두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세르토닌은 포옹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과 에스트로겐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이 유형은 관계, 신뢰, 공동체 구축에 탁월합니다.

세로토닌은 두려움, 분노, 공격성에 대한 반응으로 솟구치는 테스토스테론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세로토닌이 높은 사람들은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과 안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압박 속에서 다른 유형에 비해 공격성을 잘 나타내지 않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업무에서 그들의 가치를 높여줍니다.

이들은 보통 정돈되고 체계적인 환경을 선호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세로토닌 시스템에 특별한 유전적 변이가 있어서

수치 정보를 이해하고 처리하는 능력이 증대되기도 합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등의 생각으로 염려하며 초조해 하기도 합니다.

 

회사에서 훌륭한 책임자가 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은 그들을 믿음직스럽고 안정적인 사람으로 여길 것입니다.

 

세로토닌이 높은 임원들은

압박 속에서도 냉정을 유지할 수 있으며,

팀내 관계를 구축하거나 분쟁을 조정하는 일에 능합니다.

 

세로토닌이 높은 유형들은

아주 꼼꼼해서 모든 계약의 세부 사항을 자세히 읽어본 후

2, 3중으로 확인합니다.

이들은 큰 그림에만 집중하는 도파민이나 테스토스테론 리더들을

균형 있게 보완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패턴이나 질서를 좋아해서

퍼즐 맞추기나 세금 신고하기 같은 복잡한 활동을 즐기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테스토스테론 유형입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속한 유형입니다.

높은 사람들은 경쟁 즐기고 독립성이 매우 강합니다.

솔직하고 단도직입적이며 집중력이 있고

한 번 일을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사람들입니다.

 

이들 중에는 용감하고 이타적인 사람도 많아서

모르는 사람을 구하려고 불타는 건물 안에 뛰어들기도 합니다.

결단력이 강하고 자신을 좀처럼 의심하지 않습니다.

위험 부담이 큰 커리어를 추구하는 경향이 높고

선형적으로 사고하며 기계나 다른 시스템이 작동하는 방식을 알아가는 과정을 즐깁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때때로 냉정을 잃기도 합니다.

이들은 감정, 특히 분노에 잘 휩쓸리며

주도권을 얻으려고 남을 괴롭히거나 권력을 과시하기도 합니다.

 

안젤리나 졸리도 이 유형이라고 합니다.

위험한 액션을 대역 없이 연기하기도 하고,

평소에 비행기를 직접 조정하며 이곳저곳을 누비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높은 사람이 회사에서 이 임원이 될 경우

그들은 논리, 이성, 체계적인 조사를 존중합니다.

놀랍게도 이들은 주도권 싸움을 즐깁니다.

아랫사람들이 자신에게 맞서는 것을 오히려 반긴다는 뜻인데,

지적인 대화가 오가는 토론 경우에 즐깁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높은 직원들은

성과를 중시하고 동료들을 존중하며 그들과 즐겁게 지내길 원합니다.

때로는 타인의 감정을 헤아리지 못하여

냉담하거나 인간미가 없다는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이들은 자율성이 높고, 관리 감독이 최소한으로 이루어지는 일터를 선호합니다.

상급자에게 반복적으로 검토를 받지 않고

일을 빠르게 처리하고 싶어 합니다.

또한 일 처리 방식을 스스로 정하는 쪽을 훨씬 선호하며

업무를 잘 완수할 것이라고 신뢰받고 싶어 합니다.

 

테스토스테론이 높은 직원들은

건강에 무심할 수 있고, 특히 프로젝트에 열중했을 때 그런 경향이 심해집니다.

의욕이 너무 넘쳐서 잠을 충분히 자지 않거나

정크푸드로 대충 끼니를 때우기도 합니다.

회사에서는 이 유형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조깅을 하거나 헬스장을 이용하게 하면

과잉 흥분 상태가 되거나 분노를 폭발시키는 행위를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는 에스트로겐 유형입니다.

애플의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속한 유형입니다.

에스트로겐이 높은 유형은 매우 직관적입니다.

에스트로겐에 더 많이 노출되면

뇌의 좌우반구끼리 연결이 더욱 강화되는데,

그러면 언뜻 무작위로 보이는 데이터들 사이에서 패턴을 포착하는 능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은 또한 뇌를 피부, , 심장 및 기타 기관에 연결하는 신경회로인

신체 고리의 발달을 촉진하여

소위 말하는 촉이나 직감을 더 많이 느끼게 합니다.

 

타인의 몸짓, 얼굴 표정, 감정을 잘 이해하는 공감 능력이 높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많으며 유대를 쌓고 싶어 합니다.

보살핌과 어울림을 선호하고, 이타적이지만

그것을 표현하는 방식은

불타는 건물에 뛰어드는 것보다는 자선 활동을 하는 쪽에 더 가깝습니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상상력을 사로잡은 큰 그림에 집중하느라

세부 사항을 주의 깊게 보지 못하는 시스템 맹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부정적인 정서, 경험의 원인과 결과를

강박적으로 곱씹는 반추행위를 하거나 쉽게 걱정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비관주의나 건설적이지 못한 자기비판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 유형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수다를 떨거나 험담을 하면서

내적 혼란을 잠재우려 할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이 높은 직원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조용한 곳으로 불러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 좋습니다.

일대일 관계쌓기는 그들에게 아주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회사에 에스트로겐이 높은 임원들은

일에서 직관력, 공감 능력, 창의적인 수평적 사고를 발휘합니다.

그들은 협동과 조화를 일으키길 원하며 사교술이 능란합니다.

이런 기질들 덕분에 긍정적이고 서로 힘을 북돋는 일터를 조성하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테스토스테론이나 도파민이 높은 리더들은

이들의 강점을 약점으로 착각할 수 있기 때문에

그들로부터 존중을 얻어내는 과정이 녹록치 않을 수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이 높은 사람들에게 부와 지위란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일만큼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들 중에는 자선 활동가도 많습니다.

언변이 능하고 글솜씨가 좋으며 발표나 언어 습득에도 뛰어난 편입니다.

 

한편 이 유형은

시스템 맹으로 인해 프로젝트의 중요 세부 사항을 간과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기꺼이 세부사항들을 꼼꼼하게 챙겨 줄

세로토닌 유형과 짝을 이루게 하는 것이 조화롭습니다.

 

에스트로겐 유형에게는

직장과 삶의 균형,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유급 가족 돌봄 휴가를 제공하고

운동이나 건강한 식단을 장려하는

뇌친화적인 일터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4가지 뇌 과학적 성격 유형에 대해 알아보았는

여러분은 어떤 유형 같나요?

 

유념할 것은 여기서 말하는 특정 호르몬 유형은

그 호르몬 시스템과 관련된 성격 특성 영역에서 점수가 높다는 의미이지

그 호르몬만 분비된다거나

그 호르몬에 의해서만 성격이 결정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한 사람이 반드시 한 가지 유형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상황에 따라 혹은 속한 조직에 따라 다른 유형이 되기도 하고

한 사람이 여러 유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뉴로컬러 성격테스트는

현재 미국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현시점에서는 국내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없지만

조만간 테스트를 받아볼 수 있게 되길 바라봅니다.

 

한국에서는 프레데리케의 책 <일터로 간 뇌과학>을 통해

4가지 성격 유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 수 있습니다.

더불어 뇌가 최적의 균형 상태를 이루는 방법과

뇌 과학적인 몰입 방법, 운동법,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등을 소개하며

특히나 직장인들과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뇌 과학적인 조언들을 담았습니다.

 

그녀의 뇌 기반 리더십 프로그램은

구글을 비롯한 포춘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의 임원들이

생각하고 혁신하며 변화를 주도하는 방식을 변화시켰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격 검사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회사에서 성격 검사를 하는 이유는

공동체가 더욱더 효율적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데 가장 큰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스스로를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인간의 행동, 유전, 성별, 환경 같은 요인들의 관계는 매우 복잡하며

호르몬은 이 난해한 퍼즐을 이루는 하나의 조각일 뿐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아마도 모든 사람들이 이처럼 복잡한 요인들로 인해 성격이 형성되고

여러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양한 유형이 조화롭고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