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부여] 목표를 세울 때 꼭 알아야 할 것

자신의 능력을 높이려고 하는 목표를 ‘성장 목표’라고 하고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목표를 ‘증명 목표’

많은 연구 결과들이 성장 목표에 %가 많을수록 어떤 목표를 이룰 확률이 높다.

 

성장 목표를 가진 사람들은 실패를 그 과정 속에서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증명 목표는 증명을 못해버린 거니까 무너지는 경향이 많아요.

 

자신의 공부는 비지니스가 아니잖아요.

이 비즈니스는 기회가 왔을 때 그 기회가 단 한 번일 수도 있는 거거든요.

공부나 독서나 자기의 어떤 실력을 키우는 것, 능력을 키우는 데에서는

증명 목표보다 성장 목표가 많이 좋다는 것.

 

왜 그러냐 하면 증명 목표에 매몰되면 편법을 쓸 확률이 높습니다.

증명 목표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스스로 증명하겠다’ 이것보다는

‘다른 사람에게 증명하겠다’가 많아요.

 

유학 준비하려고 제가 토플을 준비했는데, 문법이랑 독해는 좀 되는데 듣기가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주변에 얘기한 것도 있고, ‘내가 이 안에서 점수 내겠다’ 얘기한 것도 있었기 때문에 내야 되는데, 도저히 이 기간 동안에 듣기가 늘 수가 없는 거예요.

 

토플을 본 이유가 있잖아요.

우리가 유학을 갔을 때 수업 잘 듣고,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거잖아요.

그렇게 수업을 듣고 어떤 과제를 해내고 학우들과 대화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게 중요한 거잖아요. 점수보다.

 

점수가 안 나오면 내가 완전히 그 능력도 안 되는 것처럼 자격지심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진 거예요.

그럼 더 열심히 공부를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꼼수를 썼죠.

 

그 당시에 어떤 꼼수가 있었냐면, 사람들이 시험을 보고 그것을 기억해서 후기를 한글로 남기는 거예요.

그걸 다 모으면 족보가 돼요.

그걸 딸딸딸 외우는 거죠.

 

영어를 들으면서 공부한 게 아니라 듣기를 한글로 읽으면서 하고 있는 거예요.

단어가 비슷한 게 나오면 ‘이거는 답이 이거니까.’

그래서 제가 원하는 점수가 나왔어요.

 

대부분이 그래요. 점수만 맞으면 되는 줄 아는데 어림도 없죠.

제가 서점투어 가면 공무원 분들을 많이 만나는데 공무원만 합격하면 인생 다 될 줄 알았는데 미치겠다는 거예요. 무기력감 때문에.

그 이유 중 하나가 그거예요. 학습 능력을 높였다기보다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요령을 습득한 거죠. 공무원 준비 시험 요령을.

 

사실 능력을 없는 거죠. 학습 능력은. 껍데기만 있는 거예요.

그 점수 받았다 그래도 그 수준까지 못 올라갔기 때문에.

가짜 증명한 거죠. 가짜 증명.

 

그게 계속 성공하면 모르는데 실패했을 때에는 극복이 쉽지가 않거든요.

아니면 그걸 성공하기 위해서 편법을 저처럼 썼던 거죠.

이게 습관이에요.

“나는 어떤 분야든 1등 해야 돼”이게 무슨 자기 스타일처럼, 저도 그렇게 얘기한 적 많았었어요.

그런데 1등이 쉽나? 어렵지!

 

그러면 여기에 내가 모든 걸 올인한 상태면 그게 안 될 경우에 자기 자신이 무너지는 것이거든요.

위기에 봉착 했을 때, 편법을 쓸 확률이 높고, 편법을 쓰게 되면 정말 남는 게 없어요.

시간낭비, 돈 낭비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러분이 시험을 준비하거나 무엇을 할 때,

그것을 왜 하는지를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이걸 통해서 내가 목표로 나아갈 때 ‘내가 성장했다’고 만족하고, 공부를 하시거나

자기 능력을 키울 때는 성장목표를 잡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특히 실패 했을 때 그걸 극복할 확률이 매우 높다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얻는 것이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

-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