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어날 때부터 한쪽 눈이 시력이 매우 낮은 초등 2학년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가 이제 조금 자라면서 최근에 저한테 질문했는데 자기는 왜 다른 아이와 좀 다르게 그렇게 눈이 한쪽 눈이 안 좋게 태어났느냐고 저한테 묻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 당시에는 그냥 너는 다른 한쪽 눈이 괜찮고 너보다 더 안 좋은 친구들도 많다 이런 식으로 그냥 넘어갔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말을 하는 게 최선일지 앞으로 또 그것에 대해서 아이가 질문하게 되면 어떻게 답변을 해주는 게 현명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우리는 어떤 문제가 제기되면 그거를 항상 그 만병통치약식으로, 안 그러면 단칼에 해결하는 이런 걸 너무 추구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금 친구가 말기암 환자가 돼서지금 오늘내일 오늘내일 하는데 면회를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