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법화경의 대의는 會三乘회삼승 歸一乘귀일승 이러는데, 이 승자는 탈 乘승. 색계의 세계에서 법계의 세계로 옮겨 놓는 거, 그 다음에 색의 세계에서 공의 세계로 옮겨 놓는 거, 중생심의 세계에서 보리심으로 옮겨 놓는 거, 사바세계에서 극락세계로 옮겨 놓는 거, 세계에서 법계로 옮겨 놓은 거, 타서 옮겨 놓는다는 얘긴데, 이건 무슨 말이냐 하면
회삼승 귀일승이라.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는 성문연각보살 삼승을 설했고, 법화경에서는 일승, 일불승, 부처님 법만 설하겠다. 일승을 설하겠다는 얘기인데, 삼승을 모아서 일승으로 돌아간다는 얘기인데, 이 승자가 대승 소승 그러죠? 대승 소승 그러는데, 대승은 우리 한국 불교중국불교 일본불교가 대승불교라고 그러고, 남방불교를 소승이라고 합니다만, 그래도 소승 대승 나누는 것을 그렇게 맞지 않다고 보긴 보는데,
이 乘승자는 여러분들이 괴로운 세계에서 영원한 행복의 세계로 옮겨놓은 것을 乘승이라고 한다. 그래서 반야심경에 아재아재바라아재 바라승아재 모지사바하도 괴로운 세계에서 니르바나, 열반의 세계로 옮겨 놓는 것을 탈 乘승자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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