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나 기업경영을 하시는 분들이
가장 해결하고 싶지만
해결이 잘 안되는 과제는 무엇일까요?
제가 서울대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지도한 적이 있는데요.
경영자들이 개선해야할 최우선 과제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설문 조사를 했어요.
1기에서 12기까지 계속해서 조사했는데요
CEO들이 가장 해결하고 싶은 과제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확인을 했습니다.
그 중에서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비율이 높은 과제는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소통이라는 것은 막힘없이 서로 통하는
것이고, 또 둘 이상 존재 사이에서
오고 가는 것을 말하지요.
즉, 나누고, 공유하고, 함께 한다는 의미로
존재 간의 나눔과 공유를 통해서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갈 방향을 향해서
소통하고 나간다는 의미도 되지요.
그런데 상대가 잘못한 것을 고쳐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내가 얘기를 하은
그것을 가장 빨리 고칠까? 하는
그런 소통 방법에 대해서 가장 궁금해 했습니다.
제가 잘 아는 S정보통신 회사의 얘기를 한번 할까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정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자금조달이 필요해서
마침 금융회사를 퇴직한 지인이 있어서
그 지인에게 부탁해 10억의 투자자금을 받고 주식을 50% 넘겼지요.
회장이라고 이름을 붙이고
방도 만들어 주고 차도 사주었는데
사사건건 간섭만하고 영업도 하지 않고 폼만 잡는 것이지요.
그래서 요구 사항이 하도 많아서
유 사장은 영업을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나중에는 비서까지 붙여달라고 해서
심하게 다툰 적도 있지요.
그래서 유 사장은 회장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기는 중소기업이라서 회장님의 옛날 큰 회사 사고방식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현장을 알아야 함으로
회장님은 자리에 앉아만 있지 마시고
저와 같이 현장에 같이 나가 봐요.
그리고 혹시 지인들 중에 호텔업 하시는 분 계시면
만나서 식사하고 영업도 한번 해 보지요.”
이렇게 고쳐야 될 점을 일일이 지적해 가면서 얘기를 했지만
전혀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고객에게는 접대를 하면서 골프치는 거는 좋지만
회장이 동창들하고 골프 친 비용을 처리해 달라고도 이렇게 부탁했지요.
근데 주식 비율이 5:5이니까
어떻게 경영권으로 누를 방법이 없었지요.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서 제게 부탁을 했습니다.
불통인 이 회장과 어떻게 하면 잘 소통해서
회사의 경영상태를 좋게 할까? 하는 것에 대해서
제게 지도를 요청한 것이지요.
그래서 아주 간단 하지만
실천을 하면 좋은 효과가 있는 그 방법을 가르쳐 드렸습니다.
회장과의 소통 문제를 해결할 답은 무엇이냐 하면은
'You Message' 를 쓰는 것이 아니라
'I Message'를 사용하도록 한 것입니다.
“너는 그것밖에 못해?”
“너는 맨날 그 꼬라지니?”
“너는 왜 그렇게 고집불통이니?”
이렇게 말을 하면은
그 말을 듣는 상대방은
행동을 개선하려고 하지 않지요.
You Message라는 것은
상대방에게 책임을 지우는 것처럼 몰아세우는 느낌이 들지만
I Message라는 것은
내가 당신이 고치도록 말하는 이것은
나의 책임이라는 것을 상대가 느끼게 하여서
쉽게 받아들이게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I Message는 상대방을 직접
판단, 평가, 공격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방어 심리를 우선 없애고
그리고 그 말을 들었을 때
“아, 내가 반성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상대방의 잘못을 직접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잘못에 대해서
“나라면 이렇게 했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유 사장은 말하는 방식을
I Message로 바꿔서 회장님께 말했죠.
처음에는
“회장님은 대기업 근무하는
생각으로 일 처리를 그렇게 하시면 안 돼요”라고 말하던 것을
“저가 회장님이라면 그 일을 이렇게 처리했을 것 같아요”라고
이거 같이 You Message가 아니라I Message 전달 법을 사용해 보았지요.
“회장님 개인적으로 사용한 골프 비용을 처리해 줄 수 없어요.”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제가 회장님이라면 개인적으로 사용한 골프 비용은 개인 사비로 처리했을 거예요.”
이렇게 I Message로 말하니까
회장님이
“그래, 그 골프 비용은 내 급료에서 공제해주세요.”라는 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You Message는 자녀에게 말할 때도
“너 때문에 못 살겠어!
너 어디 돌아다니다가 뭐하고 이렇게 늦게 다녀!” 이렇게 말하면은
자녀는 늦게 들어온 이유를 찾고 변명하는데 급급하지요.
절대 반성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러나 I Message 방식으로 소통을 해보면
“귀가 중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엄마가 많이 걱정했어.
내가 너라면 엄마가 걱정하지 않게 미리 연락했을 텐데”라고 이렇게 말하면
자녀는 변명하는 것을 찾는 것이 아니라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자기반성 점을 찾게 되는 것이지요.
You Message는
“네가 문제야! 너 때문에 틀어졌어!”
너를 주어로 하는 대화이기 때문에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비난하는 말투가 되기 쉽고
듣는 사람도 우선 기분 나쁘게 들림으로
거부감부터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나를 주제로 한 I Message를 쓰려면
'나라면...' '내가 그 일을 한다면...'
이렇게 하겠다고 자신의 감정을 조용하고 단호하게 전달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면 상대방은 나의 말을 더욱 잘 경청하게 되지요.
그리고 상대의 사례를 자신의 거울에 비춰서
나를 고쳐보려고 하는 마음이 들게 되는 것이지요.
I Message로 그동안의 불통했던 자녀와 한번 소통의 보시고
부모와도 소통을 해 보세요.
그리고 부하와 동료와 상사와 대화를 할 때도 이 I Message를 사용하면
소통의 문이 활짝 열릴 겁니다.
여러분 한번 사용해 보세요.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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