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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트) 차크라를 믿지 않던 내가 마음을 바꾼 이유

Buddhastudy 2025. 6. 16. 19:13

 

  • 차크라란 무엇인가?
    • 차크라는 산스크리트어로 '바퀴'를 뜻하며, 우리의 몸과 마음이 만나는 에너지 중심점입니다.
    • 고대 인도 철학에서 시작되어 요가와 탄트라 철학을 거쳐 발전했습니다.
    • 물리적인 몸을 넘어선 '에너지 바디'에 존재하며, 에너지 통로인 '나디'가 만나는 교차점입니다.
    • 7만 개 이상의 나디 중에서도 삶의 주요 영역과 깊이 연결된 7개의 중심 차크라가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 차크라는 몸, 마음, 감정, 의식의 접점으로, 생존 본능, 감정 흐름, 자기 표현, 사랑, 직관, 영성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 차크라의 흐름이 약해지거나 막히면 감정적, 신체적, 삶의 방향에서 균형을 잃을 수 있습니다.
  • 7가지 주요 차크라 설명:
    • 뿌리 차크라 (Root Chakra): 척추 아래에 위치하며 생존과 안정감을 담당. 불안, 두려움과 관련됩니다.
    • 천골 차크라 (Sacral Chakra): 배꼽 아래에 위치하며 감정, 창조성, 성적 에너지, 상상력과 연결됩니다.
    • 태양 신경총 차크라 (Solar Plexus Chakra): 명치 부근에 위치하며 자존감, 자기 확신, 의지력, 실행력의 중심입니다.
    • 심장 차크라 (Heart Chakra): 가슴 한가운데 위치하며 사랑, 연결, 공감과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 목 차크라 (Throat Chakra): 목 부위에 위치하며 진실, 표현, 소통의 에너지 센터입니다.
    • 제3의 눈 차크라 (Third Eye Chakra): 이마 중앙, 눈썹 사이에 위치하며 직관, 통찰, 내면의 눈을 상징합니다.
    • 정수리 차크라 (Crown Chakra): 머리 꼭대기 혹은 몸 밖에 위치하며 의식의 확장, 영성, 우주와의 연결감과 관련이 있습니다.
  • 영상은 척추 맨 아래부터 머리 위까지 순차적으로 배열된 7가지 주요 차크라를 소개하며, 각 차크라의 위치, 역할, 그리고 불균형 시 나타날 수 있는 신호들을 설명합니다.
  • 차크라를 통한 변화:
  • 영상 제작자는 차크라 개념을 이해하면서 자신의 삶의 주요 흐름과 감정 패턴이 차크라 설명과 맞닿아 있음을 느꼈고, 특히 심장 차크라가 열리면서 삶에 급진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말합니다. 사랑과 관계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존감을 되찾으며, 진실한 표현과 직관이 깨어나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차크라는 신비한 개념을 넘어 에너지 흐름을 해석하는 언어이자 자신을 이해하고 삶의 방향을 되찾게 해주는 내면의 나침반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자신의 감정과 패턴을 이해하고 삶을 재정렬하는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당신은 차크라를 믿는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지금 이 순간, 당신의 삶을 조용히 움직이고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차크라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의 몸과 마음이 만나는 에너지 중심점.

 

고대 인도의 철학자들은

그 지점을 바퀴라는 뜻의 산스크리트어 차크라라고 불렀다.

결국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믿으면 우리의 의식 속에 살아 움직이는 존재가 되고

믿지 않으면 그냥 스쳐 지나가는 개념일 뿐이다.

 

나 역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차크라에 대해 아는 것도 믿는 것도 없었다.

하지만 이 개념을 알게 된 후

나를 이해하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졌다.

 

우리는 종종 눈에 보이는 것만을 진짜라고 여긴다.

하지만 사랑, 직관, 감정 같은 삶을 가장 깊게 흔드는 것들은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중요한 건

보이지 않는 것에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차크라라는 생소한 개념에 관심을 갖는다는 건

신비주의에 빠지는 일이 아니라

삶에 보이지 않는 층위까지 들여다보려는 시도이다.

 

오늘 이야기할 에너지 바디 역시

눈에 보이진 않지만, 감정과 기운

그리고 무의식의 움직임이 머무는 또 하나의 나의 몸이라 말할 수 있다.

 

낯설다는 이유만으로 그 가능성을 지워버리는 건

내 안에서 마주할 수 있었던 새로운 차원의 문을

애초에 닫아버리는 일일지도 모른다.

 

언제나 그랬듯

인류를 가장 멀리 데려다 준 건

낯선 것을 향한 호기심이었다.

새로운 가능성에 마음을 여는 용기

그건 늘 성장의 출발점이 되곤 한다.

 

차크라란 정말 존재하는가?

그렇다면 혹시 그렇지 않더라도 수천 년을 살아남은 이 개념은

지금 이 시대에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는 걸까?

 

그 질문을 던지는 순간 우리의 의식은 조금 더 확장되고

우리는 스스로를 조금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럼 믿을까 말까 결정하기 전에

차크라가 무엇인지부터 조금 더 이야기해 보자.

 

 

--차크라란 무엇인가?

 

차크라

산스크리트어로 바퀴를 뜻한다.

바퀴처럼 돌고 순환하고 흐르는 에너지의 중심인 것이다.

 

고대 인도의 경전 베다에서 그 개념이 처음 등장했고

이후 요가와 탄트라 철학을 거치며

좀 더 구체적인 체계로 발전해 왔다.

이 고대 지혜는

우리가 알고 있는 물리적 몸을 넘어

에너지 바디

에너지 몸이라는 것이 존재한다고 한다.

 

그 안에는 수없이 많은 에너지 통로인 나디가 흐르고

그 흐름이 만나는 교차점

바로 그곳이 차크라.

무려 7만 개 이상의 나디가 있다고 전해지지만

그중에서도 중심축이 되는 7개의 차크라가

삶의 주요 영역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차크라는 흔히 우리 몸의 특정 부위와 연결해 설명되지만

단순하게 신체 부위와 짝을 이루는 것만은 아니다.

차크라는 몸과 마음, 감정과 의식의 접점이다.

각각의 차크라는

우리의 생존 본능, 감정 흐름, 자기표현, 사랑, 직관

영성과 같은 영역과 맞물려 작동한다.

그래서 어떤 차크라가 막히거나 흐름이 약해질 때

우리는 감정적으로, 신체적으로, 혹은 삶의 방향에서까지

균형을 잃게 되는 것이다.

 

이 개념은 단지 철학에 머무르지 않는다.

요가와 아유르베다 의학, 에너지 치유법에서는

차크라를 기반으로 진단하고 회복을 돕는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현대 과학 역시

인간의 몸을 단순한 물리적 덩어리가 아니라

전기적, 자기적 에너지장으로 둘러싸인 존재로 보기 시작했다.

신경 전달, 생체 전류, 심장과 뇌에서 발생하는 자기장까지

우리는 본질적으로 에너지로 구성된 존재라는 사실이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결국 차크라는 고대부터 내려온 신비로운 상징을 넘어

우리 내면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하나의 언어라고 할 수 있다.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우리 몸 안에 감각적 지도

그리고 우리 삶의 흐름을 다시 바라보게 해주는

작은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주기도 한다.

 

 

--7개의 주요 차크라에 대해

 

차크라는

우리 삶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영역과 감정, 그리고 행동까지 연결된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중심점이다.

어느 하나의 흐름이 막히면

그에 해당하는 삶의 영역에서 혼란이 찾아오고

삶의 에너지 전체가 정체된 듯 느껴질 수 있다.

마치 에너지 바디 안의 통로에 교통 체증이 생기는 셈이다.

 

지금부터 7개의 주요 차크라를

그에 대응하는 신체 부위, 역할,

그리고 균형이 깨졌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신호들과 함께

하나씩 간단히 소개해 보려 한다.

 

척추 맨 아래에서부터 머리 위까지

차크라가 위로 순차적으로 배열되어 있다고 상상하면

훨씬 이해가 쉬울 것이다.

그 설명 속에서

당신의 지금 상태와 맞닿아 있는 부분이 있지는 않은지

조용히 떠올려 봐도 좋을 것 같다.

 

--

가장 먼저 뿌리 차크라

영어로는 루트 차크라

산스크리트어로는 믈라다라 차크라라고 부르며

대표하는 색은 빨간색이다.

 

척추의 가장 아래 꼬리뼈와 생식기 부분쯤에 위치한다.

삶의 가장 기본적인 감각인

생존과 안정감을 담당한다.

이곳의 에너지가 약해지면

이유 없는 불안, 두려움, 불안정감이 자주 찾아온다.

우리 에너지 바디를 하나의 나무라고 본다면

뿌리 차크라를 단단히 내려야

불안과 외부의 흔들림에도 잘 견딜 수 있을 것이다.

 

--

두 번째는 천골 차크라

영어로는 세크럴 차크라, 산스크리트어로는 스와디스타나 차크라라고 부르며

대표하는 색은 주황색이다.

배꼽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감정, 창조성, 성적 에너지, 그리고 상상력과 연결되어 있다.

이곳이 막히면 감정의 흐름이 정체되고

무기력하거나 창의적 표현이 억제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인간관계에서 유연함을 잃거나 감정적으로 위축되기 쉬워진다.

정서적 불안정, 기분장애, 혹은 성적으로 불균형한 삶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로 인해 새로운 경험과 세상을 탐험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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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태양신경총 차크라

영어로는 솔라 플렉서스 차크라

산스크리트어로는 마니푸라 차크라라고 부르며

대표하는 색은 노란색이다.

 

명치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자존감, 자기 확신, 의지력, 실행력의 중심이다.

이것의 흐름이 약해지면

자기 확신과 자존감이 떨어지고

타인의 평가에 쉽게 흔들리며 자기 표현도 약해진다.

삶의 주도권을 잃은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다.

 

--

네 번째는 심장 차크라

영어로는 하트 차크라

산스크리트어로는 아나하타 차크라

대표하는 색은 초록색이다.

 

가슴 한가운데에 위치해 있으며

사랑, 연결, 공감과 깊은 관련이 있다.

닫힌 심장은 사랑을 주고받는 데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게 하고

지나간 상처에 머무르거나 상처를 회피하고

누군가에게 마음을 열기 어려워진다.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수용도 이 차크라와 연관된다.

 

--

다섯 번째는 목 차크라.

영어로는 트로차크라

산스크리트어로는 디슈다 차크라

대표하는 색은 파란색이다

 

목 부위에 위치한 이 차크라는

진실과 표현, 소통의 에너지 센터이다.

이 차크라가 막히면 속마음을 말하는 것이 두렵거나

자주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을 참게 된다.

 

--

여섯 번째는 제3의 눈 차크라

영어로는 써드아이 차크라

산스크리트어로는 아즈나 차크라

대표하는 색은 남색이다.

 

이마 중앙 눈썹 사이에 위치하였고

직관과 통찰, 내면의 눈을 상징한다.

3의 눈 차크라가 막힌 경우

방향을 잃은 듯한 느낌,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운 느낌이나

인생이 혼란 속에 있다는 느낌이 든다면

이 차크라가 흐릿해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

 

--

마지막 일곱 번째는 정수리 차크라

영어로는 크라운 차크라,

산스크리트어로는 사하스라라 차크라

대표하는 색은 보라색이나 흰색이다.

 

머리 꼭대기 혹은 그 위, 몸 밖에 위치해 있다고도 한다.

의식의 확장, 영성, 우주와의 연결감 등과 관련이 있다.

삶의 의미가 사라진 듯한 공허함

나라는 존재의 단절감과 분리감이 느껴질 때

이 차크라가 멈춰 서 있을 수도 있다.

 

 

자주 반복되는 막연한 감정

익숙하지만 불편한 생각 패턴

몸의 묘한 무기력감

그 모든 것은

차크라라는 에너지의 은유를 통해 새롭게 들여다 볼 수 있다.

 

 

--‘차크라가 실제로 존재한다고 가정한다면?

 

차크라라는 개념에 나도 처음엔 거리감을 느꼈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설명도 뭔가 모호하게 느껴졌으니까.

하지만 어느 순간, 내 삶의 주요 흐름과 감정의 패턴들이

차크라의 설명과 묘하게 맞닿아 있다는 걸 느끼게 됐다.

 

되돌아보면

나는, 7개의 차크라 각각과 인생의 어떤 시점마다 고군분투해 왔다.

그 모든 혼란과 감정들을 그저 팔자 탓, 성격 탓이라 여기며

바꿔보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었다.

그러다 차크라라는 개념을 이해하게 되면서

내 삶의 주도권을 다시 쥐게 된 기분이 들었다.

 

그동안의 상처들, 비슷한 감정의 반복, 삶의 복잡한 흐름들조차

그저 내 안에 에너지 흐름이 막혀 있었던 것이라 가정하면

풀어내는 방법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막힌 흐름을 뚫고 정렬하면 되는 것이었다.

 

나에게 결정적인 전환점은

심장 차크라가 열리기 시작하면서 찾아왔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급진적인 변화

오래 막혀 있던 무언가가 서서히, 하지만 분명히 풀려나가기 시작했다.

 

예전에 나는 사랑을 시작할 때조차 상대를 믿기보다 의심부터 했었다.

-이 사람이 나에게 뭔가를 숨기고 있는 건 아닐까

-날 이용하려는 건 아닐까

그렇게 마음을 닫은 채 시작한 관계는 오래 갈 수 없었고

관계가 무너질수록 진실된 표현은 더 어려워졌고,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렇게 한 차크라의 막힘은

다른 차크라들에게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준다.

그래서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차크라가 없다.

반대로 한 차크라의 활성화 역시

다른 차크라들에 영향을 끼친다.

 

오랫동안 외면했던 나의 감정과 상처들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내 안 깊숙이 자리 잡았던 미움과 후회를 마음속에서 놓아버리기 시작했을 때

심장 차크라는 열리기 시작했고

그 에너지는 자연스럽게

다른 차크라들까지 회복시키는 흐름이 되었다.

 

나 자신과 타인을 향한 사랑과 연결감을 다시 느끼기 시작했고

감정은 더 안정적으로 흐르기 시작했으며

삶은 조금씩 더 창조적인 방향으로 펼쳐졌다.

 

외부 환경에 큰 변화 없이 진정한 자존감이 피어났고

나의 말과 표현에도 진실이 실리기 시작했다.

 

그 진실한 표현은 내 안에 머물던 직관을 깨우기 시작했고

그 흐름은 자연스럽게 의식의 확장과 영성에 대한 탐색으로 이어졌다.

 

차크라를 하나하나 정렬해 가는 여정은

지금껏 살아오며

내가 느낀 가장 깊은 기쁨이자 성취감들 중 하나였다.

 

차크라는 단지 신비한 개념이 아니다.

그건 에너지의 흐름을 해석할 수 있는 하나의 언어이자

내가 나를 잃었을 때

다시 방향을 되찾게 해주는 내면의 나침반이 되기도 한다.

 

자주 반복하는 감정

스스로를 묶어두는 행동 패턴

자꾸 미뤄지는 결정들

그 뿌리는 어쩌면 내 안에 어떤 에너지 센터가

오랫동안 막혀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차크라를 굳이 믿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한 번쯤 이렇게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건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이다.

 

-요즘 자주 떠오르는 감정은 무엇인가?

-자꾸 반복되는 나의 패턴은 어떤 모습인가?

-지금 내 삶에서 가장 막혀 있다고 느껴지는 영역은 어디인가?

 

이 질문들을 조용히 바라보는 순간

우리는 감정과 패턴에 휘둘리기보다

그 흐름을 이해하고 다시 정렬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 작은 전환들이 삶의 방향을 바꾸기도 한다.

 

결국 차크라는 설명할 수 없는 세계를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었던

고대의 언어적 상징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현대의 우리에게는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충만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런 것들은 머리로 믿기보다 가슴으로 느껴지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