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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분들이 요청해 주셔서
<직관, 그 신호를 어떻게 알아차리나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굉장히 많은 분들이 발달된 직관을 가지고 싶어 하시죠.
그리고 직관이 어떤 일종의 초능력? 이라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직관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에요.
우리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국적에 상관없이, 학력에 상관없이
그냥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능력이에요.
일단 그거를 숙지하셔야 되구요.
하지만 직관이 발달된 정도의 차이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명상을 하거나 식습관을 바꾸거나 하는 방법들을 통해서
우리의 직관을 상승시켜 나가죠.
또 에고의 목소리가 작아서
내면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는 분들은
당연히 직관이 더 발달되어 있습니다.
직관이 결국에는 우리 마음에서 들려오는, 우리 심상으로부터 나오는
굉장히 뚜렷한 비전, 앞으로 나아가는 길, 신호니까요.
하지만 에고가 굉장히 큰 상태에선
내면의 목소리가 안 들리죠?
그렇기 때문에 에고의 지배를 받는 삶에서는
직관을 향상시키기가 굉장히 힘듭니다.
정말 짧게 설명해 드리고 마무리할게요.
--첫 번째로요.
<내가 자꾸 나 자신을 설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
그건 내 길이 아닌 겁니다.>
내 직관이요.
'이것이 내 것이다.'
'이것이 내가 가야 할 길이다.'
'나에게 이로운 것이다.'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전혀 나를 설득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에고는요. 스스로가 틀리기 때문에요.
자신이 맞는다는 거를 설득시키기 위해서 언제나 재잘재잘 떠들어요.
그렇기 때문에 에고가 큰 상태에서 머릿속이 늘 복잡합니다.
잡생각이 많다고 하죠?
의심이 많고 두려움이 많아요.
<에고는 언제나 떠듭니다. 나를 설득하기 위해서요.>
왜냐면, 스스로가 틀리기 때문에.
우리로 하여금 내면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도록 하려고
계속 우릴 설득하려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 에고가 너무 큰 상태에서는
자꾸 내가 어떤 것에 대해서 나 스스로를 설득하려고 하겠죠.
근데 생각해 보세요.
이게 정말 맞는 거라면, 평온한 그 상태를 유지하겠죠.
무언가를 계속 설득하려고 끊임없이 떠들지 않을 거예요.
이거 명심하시구요.
--두 번째는
<이미 답을 알고 있으면서 타인으로부터 자꾸 답을 들으려고 한다는 거예요.>
솔직히 난 이미 알아요.
이게 맞다는 것.
예를 들어
내가 학교를 그만두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
아니면 내가 회사를 관두고 하고 싶은 내 일이 있다는 것
아니면 난 그냥 지금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다는 것
등등등... 정말 많은 것들이 있겠죠?
나는 답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구, 가족, 누구 한 명에게라도 그 답을 얻으려고 계속 노력해요.
신호를 찾는다는 좋은 구색을 갖추고요.
<답은 내 안에 있죠? 모두 알고 있습니다.>
알면서 자꾸 타인에게 의지하려고 하는 거예요.
"답을 줘."
"아, 그래?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나도 그렇게 믿고, 나 그렇게 갈래."
그렇게들 많이 하시죠?
근데 그렇게 하실 필요 없잖아요.
내 내면의 소리, 내가 알고 있는 것 그대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잘못될 일은 없어요.
--세 번째로는요.
논리적으로는 딱 들어맞아요. 모든 게 완벽해 보여요.
흠잡을 데가 없는 것 같아요.
근데 끌리지 않아요.
그렇다면 그것 또한 <직관의 목소리>입니다.
누가 봐도 이건 완벽에 가까운데 왠지 아닌 것 같고
잘못된 것 같고, 틀린 것 같고
그렇다면 따라가지 마세요.
너무너무 명확한 직관의 목소리죠.
하지만 우리 어릴 때부터 너~무 많이 항상 타인의 기준에 맞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결정을 내리고 살아가게 교육받아 왔습니다.
그렇게 엄청난 에고가 자라났죠?
그 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눈에 너무 완벽한 건데
이거를 뻥 걷어차면,
"미친 거 아니야?" 이런 소리 듣고 싶지 않아서
우리 결국에는 타인의 길에 나를 맞추어 또 살게 되죠.
이제 그거 그만 하자구요.
<이만큼 나 스스로 괴롭혔으면 여기서 끝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지막 네 번째로요.
<우리 스스로의 에너지를 내가 너무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음, 우리가 에고에 젖어 있거나
에고에게 너무 큰 지배를 당하고 있을 때요.
내가 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어떤 사안에 대해서
편안하게 눈을 감고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그 생각을 했을 때, 내가 쭈구리가 돼요.
내 에너지가 자꾸 안으로 쭈굴쭈굴 계~속 쪼그라들어요.
위축되고 답답하고 숨이 잘 안 쉬어져요.
가슴 답답한 분들 정말 많으시죠?
에고의 지배하에 살아왔기 때문이거든요.
모든 게 쪼그라들고 안으로 계속 말리는 느낌,
그런 에너지가 느껴진다면 그거는 에고의 상태입니다.
나의 직관의 상태에서는요
평온해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낮과 밤 가릴 것 없이
항상 일관된 에너지가 고요하게 흐릅니다.
당연한 거죠.
요동치지 않아요. 불안하지 않아요.
내면은 언제나 평온합니다.
나의 직관은 <알고> 있기 때문에
여유롭고 편안한 상태로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어떤 사안에 대해서
내가 에너지를 집중해서요
눈을 감고, 방해받지 않는 곳에서 편안하게 앉아 떠올렸을 때
내가 쭈구리가 된다
자꾸 안으로 말려 들어간다
가슴이 답답하다
그냥 아무것도 생각하고 싶지 않다
이런 마음이 든다면
에고의 지배하에 있는 거구요.
내가 확장되는 느낌
내가 무언가와 연결되어 있는 안정감
어떤 것에 도움을 받고 있다는 그런 편안함
이런 느낌이 든다면
직관의 신호로 보셔야 된다는 거죠.
자,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정말 간단합니다.
적어 두시구요
아니면 이 유튜브 반복해서 들으시구요.
내가 어떻게 어떤 결정들을 내려왔고
어떤 잘못된 결정들을 내렸을 때
그 결정을 내릴 때의 나의 상황은 어땠고
나는 어떤 목소리를 따라갔고
이런 것들을 쭉 돌이켜 보세요.
그리고 앞으로는 어떤 결정을 내리실 때도
실수 없이 올바른 결정으로
평온한 인생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제가 너무 오랫동안 얼굴을 못 보여 드려서
이번 주에 다시 에고와 참나를 비교해서
어떻게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한 영상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오늘도 명상하는 것 잊지 마시구요.
이너 피스 찾으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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