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내가 말하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네가 하는 것이다.” 라고 말하죠. 하지만 내 생각대로 가는 거야. 세상살이라는 것은 내가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내 운명이 바뀌는 거다. 내가 어떤 마음의 잣대를 갖다놓고 부처님께 기도하는 것도 바로 내 생각대로 가지는 거다.
그러니까 내 생각을
얼마만큼 어느 자리에 놓고 하는 거에 따라서
내 인생의 진로가 달라진다.
그러니까 그것을 가능하면 부정보다는 긍정,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하라. 안될망정, 안 된다는 것은 잣대 놓지 말고 되는 것만 놓고 항상 하라는 거죠. 그런데 되는 잣대를 놓되, 너무나도 턱없는 욕심을 부려서는 하지마라. 그것은 오히려 마이너스 될 수 있다. 적절하게, 나에게 맞는 것부터 한 걸음 한 걸음 내 딛다보면 반드시 내가 원하는 바는 다 이루어지게 되어 있어.
그래서 이루기 위하면, 아주 간단한데, 눈 먼 장님이 바로 앞에 아무리 아름다운 꽃이 있고, 바로 눈앞에 아무리 큰 금괴가 있어도 보이지 않으니까, 더듬기만 더듬어. 잡으려고 발버둥만 치는 거라. 그런 거 잡으려고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면 그놈이 바람이 불어 나에게로 오든지, 잡으려고 애쓰면 잡히지 않아. 놓으면, 놓아 놓으면 자연스럽게 와.
복도 복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복주머니처럼 생각하고, 그 복주머니도 내가 잡으려고 애를 쓰면 안 돼. 부처님께도 기도를 할 때, 그냥 잡으려고 애쓰지 말고, 마음을 평온한 평정한 마음을 갖다 놓고, 여러분들이 임하면서 그렇게 하면 날마다 좋은 일이 있을 것이고, 또 오늘도 부처님 경전의 말씀 하나 읽어드릴게요.
자기 몸 하나도 이롭게 하지 못하고
어떻게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랴.
마음을 길들이고, 몸을 바로 잡으면
어떤 소원도 이루게 되리라.
부처님 말씀 늘 간직하시고 오늘도 여러분들 마음 다 내려놓으시고
자, 힘들고 어려운 일들 원하는 대로
그 누구나 모두가 다 부처님 손안에 있으니 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루어질 것입니다.
분명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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