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가 아주 심하게 날 거 같은데요
개인적인 거도 중요하지만 국가적으로나 지역사회 또 학교에서
환경운동을 어떻게 진행되었으면 좋을지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 기후가 살아보면서 조금 바뀐다는 것을 느껴요? 옛날에 비해서.
그래서 이 바뀌는 원인이 뭘까는 두 가지 견해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연현상이다. 그냥.
역사적으로, 지리 배우면 옛날에 지구에 기온이 확 떨어져 빙하기가 있었다는 거 아시죠?
사람이 뭘 해서 그런 거 아니잖아. 그죠?
이런 것이 더워지고, 추워지는 것이 자연현상이다. 크게 보면 자연현상이다. 이렇게 보는 견해가 있고.
이런 견해 중에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 누구다? 트럼프같은 사람이오.
그러니까 이런 사람은 뭐, ‘우리가 석유를 많이 때서 그렇다’ 이런 데 동의를 안 하는 거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요번 기후 변화는 인위적인 거다.
우리가 너무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하면서 CO2 가스를 많이 방출해서 온실효과가 났다.
그런데 온실효과가 났다는 건 동의를 하는 거요. 과학적이기 때문에.
온실효과에서 나오는 CO2의 양이 자동차를 굴리고 한 이것 때문인가
안 그러면 북극해나 시베리아 같은 툰드라지역의 얼음이 녹으면서 거기서 나오는 탄소 방출량이라든지,
또 우리가 가축을 많이 먹이지 않습니까? 가축을 먹이는 데서 나오는 가스 방출량인지, 이런 양이 더 많아서 그렇다.
이런 주장을 하는데,
그것도 사실은 우리가 고기를 많이 먹기 때문에 또 생기는 문제이기는 해요.
그래서 어쨌든 온실효과 때문에 있다. 이거는 사실이에요.
그런데 그 온실효과가 나는 CO2 방출량이 많아진 것이 인위적인 거냐? 기후, 자연적인 현상이냐는 아직도 논쟁이 있는데
현재 ‘자연현상이다 ’그러면 우리가 아무것도 할 게 없지 않습니까, 그죠?
그런데 인위적인 현상이다, 우리의 이런 소위 과소비의 현상이다‘ 이게 다수의 견해입니다.
그래서 지금 전 세계가 이것은 지구의 문제이니까 어느 한 나라 갖고 안 되고
우리가 힘을 합해서 소비를 좀 줄여야 한다.
그래서 에너지 지출, 특히 화석연료량을 줄여야 한다.
이게 세계적으로 합의를 보고 있고요.
그다음에 플라스틱을 쓰고 워낙 많이 버리지 않습니까, 그죠?
이게 지금까지 한 50년 버린 것은 괜찮았는데,
이게 오래되면 햇빛에 나가면 부서지지 않습니까?
부서져도 작은 알갱이로 남아있는 거요.
그래서 바다거북이라든지 물고기라든지 잡아보면 뱃속에 플라스틱병이 들어있는 그런 경우도 있지만,
그게 아니라 작은 요런 쪼가리가 몸에 소화가 안 되고 계속 저축이 되는
이런 현상은 앞으로 우리가 먹을 모든 음식물에 오염 현상을 불러일으켜
이게 미세먼지로 공기 중에 날아다니면 폐를 다치게 되고,
이걸 물이나 음식으로 먹게 되면 건강을 해치게 되기 때문에
사실은 굉장히 위험을 초래합니다.
우리가 홍수 나면 페트병이니 뭐니 떠내려가지 않습니까?
이게 저 북태평양에 모여있는 큰 쓰레기 섬의 넓이가 한반도의 7배 정도 된데요.
이런 식으로 세계 곳곳에 쌓이기 시작을 하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이걸 그냥 데모하고 이런 것도 필요하지만,
실제 생활상에서 좀 줄여줘야 한다.
한쪽은 이것을 재활용하는 수거를 해야되지만, 이제 더 이상 버리지를 말아야 한다.
아파트 옛날에 쓰레기는 어때요?
옛날 아파트의 구멍에다 그냥 집어 넣어버리면 끝이잖아.
그런데 지금은 분리수거 하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첫째 적게 써야 해요. 소비를 적게 해야 해요.
두 번째 쓴 것은 끝까지 써야 해요. 여러분 써야 하고
세 번째 쓰고 난 뒤에는 분리수거를 해서 재활용을 해야 해요.
그래서 정말 그냥 버리는 일반 쓰레기는 최소화하는 게 좋다.
그래서 음식물 쓰레기 이거는 양도 많고 처리비용도 엄청나요.
처리비용이 1년에 5,000억 들어요, 처리비용만.
그러니까 우리가 이 음식물 쓰레기를 가능하면 안 만들어내고, 음식을 적게 만들어 먹고, 그다음에 버리지 않고
어쩔 수 없이 버린다고 하더라도 집안에서 지렁이 키운다든지 이렇게 퇴비화해서 화단에 뿌리고 이렇게 해서 이걸 어디 딴 데 안 버리도록
그리고 과포장하는 이런 거 가능하면 하지 말고 그냥 장바구니 가져가서 그냥 가져오고...
일회용 컵, 커피 마실 때도 가능하면 텀블러 가져가서 받아먹고
이런 운동이 지금 환경운동하는 사람들의 자발적 운동에서 국가가 제도로 지금 이걸 만들려고 그래요.
학교 교육도 해야 하고, 모든 사람이 다 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기 있는 물병 이것도 보세요.
스님이 보통 보면 생수병을 얹어놨잖아.
생수병 얹어 놓은 것이 TV에 찍혀나가면...
이것도 운동하는데 이런 것이 다 TV영상에 나오거나...
요즘 TV에서 술 마시거나 담배 피우는 걸 가능하면 가리고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아이들이 본본다고.
이런 생활상에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
교육감이 그렇게 생각하면 참 좋은 현상이에요.
그래서 제가 마침 이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니까,
여러분들이 작은 생활상에 실천을 한 사람, 한 사람이 먼저 해줘야 되요.
두 번째는 내가 실천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이것을 제도화시켜서
커피점에서 일회용을 안 쓴다든지, 다방에서 일회용을 안 쓴다든지, 이런 것을 제도화하고
여러분이 혹시 쓴다면 그것을 한번 쓰고 버리지 말고 몇 번 쓴다든지
이런 운동을 자발적으로 해주는 게 필요하다.
저희 정토회 법당에서는 절대 일회용 못쓰게 되어 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비닐 포장된 음식물이나 상품은 법당 안에 반입도 안 하게 되어 있고
이런 식으로라도 작은 실천을 하죠.
사람들은 그렇게 말해요.
“그거 한다고 뭐가 기후 변화에 도움이 되겠나?” 하는데
이런 말이 있잖아요.
’내일 지구가 망한다 하더라도 오늘 한 그루 사과나무를 심는다‘ 하는 것처럼
우리가 작은 실천부터 해나가는 것,
그런 방식으로 접근하면 좋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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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같으면 서울 시내 미세먼지로 인해서 오늘 아침에 스모그 현상이 일어났다 하면
오늘 아침에 기관지병에 걸린 사람이 3만 명이 이빈후과를 찾아왔다.
이런 통계가 나오면
고쳐질까? 안 고쳐질까? 고쳐지겠죠.
다음 선거 때 난리가 나겠죠.
그러니까 우리는 어리석기 때문에
지혜로운 사람이 미연에 방지하는 운동을 해도
실제로 이게 바뀌려면
사람은 피해를 봐야 그때 가서 정신을 차리고 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거는 조금 임시방편적이지, 저는 뭐,
그러니까 안 한다가 아니라 저는 하는데, 또 하자고 하지만
자기의 질문이 결과가 어떻게 되겠냐?
결과는 인간이 고통을 겪고 개선할 거예요. 결과는.
“안들을 줄 아는데 스님 왜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이게 들어져 있으면
“아, 스님이 그때 그런 말씀 하셨지. 맞어. 그 책에서 그걸 봤어”
이래서 조금 빨리 각성을 시키기 위해서.
자기가 경험을 해보기 전에 미리 하는 건 진짜 열에 한 명도 안 됩니다.
겪어 봐야 해요.
그걸 10년 원망할 거를 한 2년 원망하다가 어느 날
“아, 그때, 스님이 이런 말씀하셨지.”
이렇게 탁 자각을 하는 이걸 좀 당겨주려고 제가 이렇게 하는 것이지
내 얘기 듣고 변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럼 내 얘기 듣고 변했을까 자기가 자각했을까?
자기가 자각한다.
내 얘기를 듣다가 자기가 자각한 거예요.
삶의 변화는 자각에서만 바뀌지 강제로 해서는 바뀌지 않습니다.
강제로 하는 거는 잠시 그렇게 가다가 도로 가버려요.
그런데 자각,
오늘까지 완전히 망나니다 했는데 그 사람이 변했다하면 자각이면
”오, 내가 이래서 안 되지, 이러면 나만 손해지.“
이 자각을 해야만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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