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존감이 무척 낮습니다
상대가 카톡이나 문자를 조금만 안 읽어도 내가 모자라기 때문에 무시하는 건가
말투에는 항상 부정적인 뉘앙스와 하소연
자기 비하도 엄청 심하고
학교조차 너무 가기가 싫어서 부모님이 곤란해하고 있습니다//
지금 병원에 다니고 있어요?
네 지금 병원에 꾸준히 다니고 있습니다
병이요 병
그러니까 걱정 안해도 되요.
다리가 다친 사람이 절뚝절뚝 절면서
“제가 왜 절뚝절뚝 접니까?”
“다리를 다쳐서 그렇다”
그럼 치료하면 나중에 나오면 바르게 걸을 수 있겠죠.
근데 치료한다고 해서 다 정상으로 돌아오는 건 아니잖아요
지팡이를 짚고 다녀야 될 경우도 있겠죠
그럼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고 비정상은 안 해요
지팡이를 짚고 다니지마는 그래도 다친 다리는 낫다 이거에요.
그러니까 육체도 정신도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자기가 치료를 받아서 그런 불안증세나 자기 비하 증세가 없어질 수도 있고
또 그런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게 지금 정신과 치료라는 거는 아직 그 정신질환의 원리를 100% 못 밝혔어요
육체에 대한 것은 지금 워낙 의술이 발달해서 한 8~ 90% 밝혀졌거든요
어지간 하는 건 다 이제 해요
그래도 뭐 간단한 질병도 아직 못 고치는 거 많아요
아토피라든지 예를 들면 피부질환 이런 거 굉장히 간단한 거 같은데
아직 치료 방법이 제대로 없는 것도 많거든요
엘레지라든지 이런 거
그런 것처럼
육체적인 것은 그래도 많이 밝혀졌지만은
정신적인 질환은 제가 볼 때는 아직 초보 수준
그러니까 100이라면 한 20~ 30% 아직 못 밝혀지고 치료법도 아직 없어요
그래도 지금까지 나온 방법 중에는
그래도 정신과 의사가 제일 많이 아는 편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옛날에는 이 치료법을 잘 몰라 가지고
무당이 굿을 하거나
스님들이 뭐 천도재를 지내거나
안 그러면 그 목사나 신부님들이 만수기도를 하거나
이런 게 많았거든요.
그러나 그것보다는 현재의 정신과의
어떤 그런 분석이나 진료, 약물치료, 상담치료
이게 훨씬 더 완성도가 높다.
그러나 전체에서 볼 때는 아직도
이거는 초보적인 수준에 있다
그래서 앞으로 한 100년쯤 지난 몰라도
현재에서는 어떤 종류의 질환은 치료법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까 응급한 것만 제어를 하지.
그래서 그걸 뭐 한스럽게 생각하지 말고
내가 조금 정신력이 좀 결함이 있구나 약하구나
그래서 자꾸 이렇게 몸이 재주가 부족한 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자꾸 자기가 부족하다는 그런 의식이 자꾸 맴도는 거예요
그리고 첫째가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하고
두 번째 이제 그런 정신적인 질환이 없는 사람도 자기 비하하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건 어떤 사람이냐 하면
자기보다 항상 나은 사람하고 자기를 비교하는 거예요, 어릴 때부터
자기보다 공부 잘하는 애하고 비교해서
나는 공부를 못한다
자기보다 말 잘하는 애하고 비교해서
나는 말을 못 한다
자기 아이보다 달리기 잘하네 하고 비교해가
안 달리기를 못한다
자기보다 키 큰애하고 비교해서
나는 키가 작다
이렇게
늘 비교를 나은 사람하고만 비교하는 거예요
돌아보면 나보다 부족한 사람이 또 어쩌면 훨씬 더 많은데도
그렇기 때문에 이 비교를 늘 나은 사람하고 비교함으로 해서
자기 부하가 생긴다.
그러니까 이거는 이제 우리가
고칠 수 있는 거예요.
비교하지 않는다
남하고 비교하지 않는다
자꾸 비교가 되면 어떤데 가서 봉사하면 좋으냐하면
장애인 시설이라든지 지체부조하여 와 시설이라 이런데 가서 주말마다 봉사하면
항상 자기가 건강한만 해도 참 굉장한 복이다
병원에 가서 노인 요양원 같은 데서 봉사활동을 하면
“야, 내가 내 손으로 밥 먹는 것만 해도 엄청난 복이구나
내 똥 오줌을 가리는 것만 해도 엄청나게 복이구나
네발로 걷는 것만 해도 엄청나게 복이구나”
이렇게 해서 자기 긍정성이 자꾸 늘어나는 거예요
그래서 어려운데 가서 봉사하면 치료에 많이 도움이 됩니다
-첫 번째는 질환이니까 치료를 받아야 되고
-두 번째는 자꾸 나보다 난 사람 자기가 낫다는 사람하고만 자꾸 비교하니까
자기는 항상 부족한 걸 느낀다
그래서 남하고 비교하지 마라
-세 번째는 어려운 사람이 사는 곳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면
내치로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
-네 번째는 육체적 운동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절을 많이 하거나 많이 걷거나
그다음에 집에서도 청소하고 막 이렇게 가능하면 기계 이용하지 말고 육체적으로
제가 아까 농사짓는 거 봤죠.
우리 육체적으로 많이 하는 건 피곤하잖아
그죠 그럼 잠을 푹 자게 되고
이렇게 하게 되면
담배 피는 사람끼리
“야 너 존 담배 피우니 난 나쁜 담배 피네” 이런게 있지
담배 안 피는 사람은 존 담배 아무 관심이 없어요
술 안 마시는 사람은
그게 존슨지 나쁜 수인지 아무 관심이 없고
보석을 장식하지 않는 사람은
보석이 비슷하던 사든 아무 관심이 없고
커피 안 마신 사람은
그 커피가 좋은 커피인지 나쁜 커피인지 아무 관계가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런 걸 놓아버리면
화장을 안 하면 화장품이 좋은지 나쁜지 아무런 신경을 안 써요
좋은 거 줘도 안 하고 버려 버렸는데
그게 뭐 좋은지 나쁜지 뭐 때문에 따져요.
그런 관점
그래서 이렇게 저희들처럼 이렇게 생활을 하면
남하고 비교를 별로 안 하고
밥 먹는 거에도 감사하고
아침에 눈뜨고 살아있는 것만 해도 감사하고
이렇게 단순한, 삶을 단순화 시켜 버리면
치유가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약간 신경 쇠약 같이 이런 병이 걸리면
사례가 산에 절해가 남자애가 한 3년간 이렇게 나무하고 불 때고 부목 생활 하면
낫거든요.
근데 요즘은 암자가 더 사람이 많고
거기도 다 뭐예요
테레비전 들어오고 스마트폰 되고 이러기 때문에
더 이상 도움이 안 돼요
그래서 자기 스스로 이렇게 좀 생활을 좀 단순하게 하는 생활을 하면
빠른 속도로 도움이 된다
그런 4가지
잘 기억을 하셔서
다 이렇게 겸해서 해보시면 좋겠다
그리고 밖에 가서 걷고 운동하고 이럴 조건이 안 되면
절을 하는게 좋아요
자기 같으면 하루에 한 300배 정도 저를 하면
땀이 쫙 나고
그러면 건강도 좋아지고
육체적 건강도 좋아지고 정신적 건강도 좋아진다.
의사 선생님하고 의논해 보세요.
자기의 건강이, 정신건강이 너무 안 좋으면
학교 안 가고 좀 쉬어야 돼요.
근데 약을 먹으면 다닐 수 있다 하면
그냥 이거 병이지 학교하고는 아무 관계없어요.
병이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의사 선생님하고 의논해서
엄마나 아빠는 무조건 가는게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거든요
자기는 무조건 안 가는게 좋겠다 이런 생각하기 때문에
이거는 병을 모르는 사람이
나도 모르고 엄마 아빠도 모르는 사람들끼리 앉아서 자기 주장하는 거거든
그래서 선생님하고 만나서 상태로 봐서
만약에 약을 먹는데도 학교 가기 싫다 이런 생각이 드는 거 보면
약이 약간 약한지 모르겠어요.
약을 조금 더 강도를 높이거나
안 그러면 너무 졸리고만 정신이 없다 그러면
약간 강도를 낮추고
의사 선생님하고 의논해가지고
오히려 의사 선생님이 좀 쉬는게 좋겠다 하면 한 학기 정도 쉬어보고 결정하면 되겠고요
엄마하고 아빠하고 의논해서
의사 선생님의 처방되라 하는 게 좋아요.
약을 먹고 끊고,
병을 내가 남보다 더 잘한다 하면
내가 결정하면 되지만
이건 아마도 의사가 더 잘하니까
의사의 처방을 따르는 게 좋다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면 안 돼요.
네.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해요.
졸리면 자면 돼요
지금 병 치료가 중요하지 학교가 중요한게 아니잖아요
그냥 학교 가서도 졸리면 그냥 엎드려서 자버리고
집에서도 아무 시간이나 졸리면 자 버리고 그래요
학교는 그냥 이렇게 해서 졸업만 하면 돼요.
시험 대강 치고.
어떻게 생각해요?
그 신경 쓰지 마
근데 이제 안 가면 엄마 아빠가 너무 걱정하니까
너무 힘들지 않으면 그냥 학교 다니는 거는 흉내를 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사람 사는게 다 내 맘대로 못하잖아, 그죠?
성적이 떨어지는 그건 신경 쓰지 마세요
수업 시간에도 졸리면 그냥 엎드려 자고
약 먹으면 졸리거든요
집에서도 자고
뭐라고 해도
아 나 좀 졸려
그러니까 이게 푹 계속 자 줘야 돼요
그러니까 그 약이 별거 아니에요.
안정제거든요.
다른 아무 약이 따로 처방이 없어요.
아시겠어요?
안정제니까 당연히 먹으면 졸리지
그러니까 우리도 여기 뭐 사람들 같이 사는 사람 중에
그런게 있어 약을 먹는데
졸리면 자라고 그래요.
일하다가 자 졸리면 자
너무 애쓰고 막 억지로 하고 이러면 안 돼요.
그러면 이게 자꾸 예민해지거든요.
...
공부니 뭐니 직장이니 뭐니 이런 생각 하지 말라니까.
건강한 게 제일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약 먹고 피곤하면 자고 절하고 운동하고
자꾸 이렇게 해야 해요.
머리 자꾸 쓰는 일 하지 말고
막노동하고, 운동하고, 그러
그러면 좋아져요.
부모님들이 참 병을 몰라서 그래요.
다리가 부러지거나 이러면 다리 부러진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건 그냥 깁스 해가지고 있으면 되는데
그러면 부모들이 막 난리를 피우는데
이 정신적인 거는 눈에 안 보이니까
자꾸 정신 차려라 너만 정신 차리면 되는데 왜 정신을 안 차리고 그러냐
자꾸 이런 식으로 문제를 풀고 그러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약을 먹고 일단은
약을 안 먹으면 자꾸 이렇게 자해를 하거나 이런 자살을 하거나 이런 충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약을 먹어야 돼요.
먹고 일단 자꾸 운동을 해서 좀 건강해지면 약을 줄이고
그러다가 의사가 이제 안 먹어도 되겠다 하면 그때 안 먹어야지
또 어떤 경우는 평생 약을 먹어야 됩니다
저도 심장이 안 좋은데 뭐 하루엔 두 번씩 먹으라는 거
의사하고 의논해서 한 3년 두 번씩 먹다가
내가 식사 시간이 고르지 않아서 두 번 먹기가 힘든다고
한 번으로 몰아달라고 해가지고
하루에 한 번 먹는 거
밥도 한 그릇 먹는데 약 그거 뭐 몇알 먹는 게 뭐가 힘들어요.
먹으면 되지
힘들다 이걸 언제까지 먹어야 돼요 이래
밥은 언제까지 먹어야 돼
고기는 언제까지 먹어야 돼
왜 이런 소리는 안 하지?
죽을 때까지 먹으러 오면 어때요.
조그만한 매달고 입어요.
그렇게 편안하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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