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24)

[법륜스님의 하루] 평소 말을 안 하던 친구들이 노래를 하니까 가슴이 찡했습니다. (2024.10.15.)

Buddhastudy 2024. 10. 21. 19:15

 

 

하루를 몽땅

우리 친구들을 위해

좋은 짝지가 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밥도 같이 먹고, 사진도 같이 찍고, 아름다운 풍경도 같이 보면서

우리 친구들이 어느 때보다 행복해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그 모습을 보는 저도 마음이 아주 행복했습니다.

 

평소에는 말을 안 하는 친구들이 노래도 하고

짝지와 입을 벌리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니까

정말 제 가슴이 찡했어요.

 

다른 일을 하는 데에 쓸 수도 있는 여러분의 값진 하루를

우리 친구들을 위해 온전히 내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서로 믿는 종교는 다르지만

이런 활동을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웁니다.

 

법륜스님과 정토회 회원들이

우리 친구들을 위해

항상 마음 써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아멘!)

 

 

 

이 감사함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겠지만,

저희들도 선생님들과 함께

열심히 애광원 식구들을 돌보면서

여러분이 주신 은혜를 갚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스님께서 정말 바쁘신 와중에도

우리 애광원을 잊어버리지 않으시고 늘 도움을 주시고,

코로나 시기에는 몇 번씩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싣고 찾아와 주셨던 그 사랑을

저희들도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