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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하는 습관을 버리는 유일한 방법은
괴로움을 감수하거나 비교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00:18].
비교하는 마음이 들 때마다 자신에게 벌을 줘야 합니다 [02:19].
비교하려는 마음이 일어날 때 제동을 걸어
비교하는 자신을 알아차리도록 해야 합니다 [02:56].
비교만 안 하면 되고, 비교가 되면 벌을 받아야 고쳐집니다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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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화 되어서 자기도 모르게
보면 그냥 비교가 저절로 되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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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남과 비교하는 습관을 좀 버리고 싶습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잘 안 됩니다. //
자기가 괴로우면, 비교를 안 하든지
비교를 할 수밖에 없으면, 괴로움을 감수를 하든지
둘 중에 자기가 선택을 해야 돼요.
달리 길이 누구도 없어.
자기가 버리고 싶지 않는데 그게 어떻게 버려져요?
버리고 싶으면 안 비교하면 되지.
안 돼.
이 머리는 되는데 가슴이 안 된다.
즉 마음이 안 된다, 이 말 아니에요.
그게 어릴 때부터 비교하는 습관으로 오래 살아왔기 때문에
그게 습관화됐다, 이 말이야.
습관화돼서 자기도 모르게 보면
그냥 비교가 저절로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조금 잘한다고 우월의식 갖고
조금 못한다고 열등의식 갖고
이렇게 한평생 인생을 살아야 할 이 괴로움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걸 좀 내려놔야 되겠다.
그런데 우리가 이거 비교를 안 할 수는 없어요.
부처님쯤 되면 몰라도
예수님쯤 되면 몰라도.
보통 사람은, 다 저도 하고 다 해요.
누구나 다 비교하니까 옛날부터 무슨 말이 있어요?
사촌 논 사면 뭐 하다?
배 아프다, 이런 얘기 있잖아.
그러나 이게 심하면
인간 삶이 굉장히 피곤해지고 괴로워져요.
그렇다고 이걸 완전히 뿌리 뽑는다 그러면
그 뽑는 게 또 너무 힘들어요.
그래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거는
적절하게
비교하는 거를 아예 안 할 정도로는 뿌리를 못 뽑더라도
이치로는 뿌리를 뽑을 수 있어요.
이치로는 ‘이거 아니다’는 금방 깨칠 수 있으니까.
그러나 이미 습관 들어진 거
이거는 쉽게 뿌리가 안 뽑아지니까
이거를 좀 덜 해야 돼요.
그래서 자기가 그 비교해서
애를 나무라거나 자기가 괴로워할 때는
자기가 자기한테
이치적으로 이거 안 하면 좋다는데
“네가 약속을 해놓고 네가 한 거니까” 벌을 주면 돼.
자기한테 알았어요?
“내가 또 비교해서 내가 또 괴롭구나
또 습관적으로 했구나.”
그럴 때는
자기가 하루에 천 배를 하면 돼요.
하루가 아니라 그거 할 때마다 한 번마다
하루에 세 번 하면 하루 몇 번 해야 된다?
3천 배 해야 해요.
그렇게 자기한테 좀 힘들게 벌을 줘야 돼요.
그러면 그거 한 번 비교하고 천배하려면 힘이 좀 들어요? 안 들어요?
그러면 절을 할 때
내내 “다시는 안 해야지”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근데 나도 모르게 또 해요.
그럼 또 벌을 줘.
그러면 이 심리의 근저, 무의식 세계에서
비교하려는 마음이 일어날 때
제동을 걸어줘요.
“네가 비교하고 네가 또 고생하라고?”
이렇게 탁 제동을 걸어서
비교하는 자기를 딱 알아차리게 돼요.
비교하는 마음이 일어날 때
한 다섯 번 정도 이렇게 충격을 주면
딱 일어나요.
“어, 내가 또 시작이다.”
그러니까 전에는 나도 모르게 일어났는데
이제는 일어날 때 알아차림이 생겨요.
그러면 거기서 내려놓게 돼요.
“그래도 이 방법이 스님 너무 가혹하지 않습니까?”하지만
자기야 뭐 하기 싫으면 뭐만 안 하면 된다?
비교만 안 하면 되고
그래도 비교가 되면 벌을 받아야 되고
이렇게 하면 고쳐줘요.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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