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의 작용: 괴로움은 외부 대상 때문이 아니라, 대상을 받아들이는 마음의 작용 때문에 발생합니다 [00:16].
- 분별심 내려놓기: 좋고 싫다는 분별심 때문에 괴로움이 생기므로, 분별심을 내려놓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00:46].
- 집착의 고통: '내 것이다',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집착 때문에 괴로움이 커지므로, 소유하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01:31].
- 있는 그대로 보기: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보고 이해하면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02:11].
- 자기 중심적 사고 버리기: 자기 생각만 옳다고 고집하는 자기 중심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02:41].
- 과거와 미래에 얽매이지 않기: 이미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걱정은 현재의 괴로움을 증폭시키므로, 현재에 집중해야 합니다 [03:10].
- 마음의 자유: 마음을 비우고 자유로워지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03:40].
요약하자면, 이 영상은 괴로움에서 벗어나 진정한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외부 대상에 대한 집착과 분별심을 버리고,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현재에 집중하는 마음의 수행이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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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2학년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들이 휴일이나 시간이 있을 때면
항상 방 안에서만 있어요.
그래서 많이 답답합니다.
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왜 그게 문제예요?
가서 싸우는 것도 아니고
훔치는 것도 아니고
자기 방에 가서 조용히 음악 듣고 있는데 그게 왜 문제예요?
...
방 안에서 지금 하고 싶은 거 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그래 이해돼요.
엄마 마음에 안 든다는 건 이해가 되는데
자식이라고 어떻게 엄마 마음에 드는 걸 다 할 수 있어요?
자기 좋아하는 거 해야지.
...
아무 문제도 없는데
우울증이 좀 있을 수 있겠다, 하는 건 있으니까.
그러면 엄마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예요.
엄마가 “문제 있다” 이러지 말고
자기가 병원에 데려가서 의사한테 검사를 받아보고
“문제가 있다, 없다”를 결정해야지.
자기가 그냥 학교 잘 다니고
집에 혼자 조용히 있는 애를
-그냥 문제아다.
-내 마음에 안 든다고, 내 원하는 대로 안 된다고 문제아다.
그러면 그 아이가 진짜 문제아가 돼버려요.
그러나 다만 엄마가 원하는 쪽으로 조금 변화시켰으면 좋겠다 하면
시도를 해봐라는 거야.
문제아라고 하지 말고.
우선 우울증이 있을지 모르겠다 하면
병원에 한번 데려가 보고, 아시겠어요?
이렇게 바깥에 가서 활기가 좀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렇게 아주 열악한 해외여행을 해라.
그러면 엄마가 되게 고생하면
애가 엄마를 보호하려고 그럴까? 안 하려고 그럴까?
예. 그런 환경을 만들어야 돼.
그래서 자기가 애를 보호하는 이상
애는 성격이 안 바뀌어.
내가 남을 보살피면 내가 어른이 되는 거예요.
내가 나이가 서른이 돼도
남으로부터 보살핌을 받으면 어린애가 되는 거예요.
현재 한국의 교육 방식은
영원하게 어린애를 만들어서
부모는 죽을 때까지 자식에 대한 무거운 짐을 져야되고,
자식은 죽을 때까지 부모의 간섭을 받아야 돼요.
어느 대학 가는 것도 부모가 정해주고
어디 유학 가는 것도 부모가 정해주고
어느 회사에 취직하는 것도 부모가 정해주고
누구하고 결혼해야 되는 것도 부모가 정해주는 거예요.
그게 영원한 어린이예요.
그러니까 한마디로 말해서
아이가 그렇다는 거는
아이 잘못이 아니고 자기가 과잉보호했다, 이 얘기에요.
자기가 과잉보호하고 있는 거예요.
속 시원해 해야지.
“이제 내가 애 안 돌봐도 되구나, 앗따, 해방됐다”
이렇게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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