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세상에 와서 살다가
30대, 40대, 50대, 60대 인생을 보내다가
나는 죽으면 떠난다.
이 세상 사람들은 그대로 남아 있고
이 우주는 그대로 있지만
나 혼자 떠난다.
얼마나 외로운 길이에요.
지금 다는게 이렇게 생각하면.
이 수행을 통해서
괴로움과 괴로움의 소멸을 증득하고 본다면
“아, 내가 이 세상에 왔다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나라는 내 마음이라는 이 한바탕 속에
이 세상이 삼라만상이 이 우주 전체가
왔다 가는 거구나.
반대였구나”
이런 사실을 자각하게 됩니다.
전혀 두렵지 않단 말이에요.
수행을 통해 지혜를 공부하고 보면
“아 내가 두려울 것이 없구나.
정말 자유롭게 살 수 있구나. ”
정말 안심 법문 이라는 말이 있듯이
“아 세상을 사는데 있어서 참으로 안심하고 살 수 있구나”
한 세상 푹 쉬게 되는 일이
정말 내 인생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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