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당하고만 있으면서 왜 항상 참고 있는 건가요?”
“상대와의 관계가 무너지지 않을까 두려워서요.”
우리는 인간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해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그저 참으려고만 합니다.
항변은 커녕 욕을 듣게 되어도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웃으면서 그 자리를 피하려고만 하죠.
하지만, 당신의 진짜 마음속은 어떤가요?
평온하게 느껴지나요?
‘착한 사람’ 노릇을 계속하더라도
그것이 꼭 장점으로 보여지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아무 말도 못한 채 상대에게 당하기만 하는 것은
심리학적으로도 상책이 아닙니다.
사실상 계속 참는 당신의 행동이
오히려 주위의 평가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심리학 연구팀은 전기쇼트를 받은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조사했습니다. 사람들을 A, B, C, 세 그룹으로 나누고, 전기쇼크를 받은 사람에 대한 얘기를 각각 다르게 전달했죠.
A그룹에게는
‘이 사람은 실제로 전기쇼크를 받지 않았으며 괴로워하는 연기를 하는 것이다.’ 라는 말을 들려줬고
B그룹에게는
‘이 사람은 전기쇼크를 받는 대신 30달러의 보상을 받는다.’
C그룹에게는 아무런 설명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부당하게 전기쇼크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 의도였죠.
잠시 후, ‘전기쇼크를 받고 있는 사람은 매력적인가?’
라는 질문에 각 그룹에게 판단하게 하였더니
‘이유 없이 전기쇼크를 받는 사람이 가장 매력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불행해 보이는 사람이 더 매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사람은 무심코 불행에 처한 사람이 눈앞에 있다고 하면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런 불행에 처해 있구나.”
즉, 당신이 부당한 일을 겪고도 계속 참기만 한다면 사람들이 당신을 매력 없게 보기 때문에 도움을 받을 가능성은 희박해집니다.
참고만 있으면 상황은 더 악화될 뿐이니, 과연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물론 반박을 해야겠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반박을 해야겠다고 하면 쉽게 되지만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권장하는 방법은 바로 이겁니다.
‘최소한의 즉각 보복’
단순히 상대에게 공격적인 말투로 말하는 게 아니라 최소한의 리스크로 반격하는 겁니다. 예를 들어
“당신 그쪽으로 최하인 거 알아?”라는 말을 들었을 때
“최하가 어느 쪽이죠? 무슨 말이죠? 최하라고 하셨나요? 그 말은 그냥 넘길 수가 없겠네요.”
이처럼 상대가 한 말에만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거죠.
이때 반드시 잊지 말아야 할 건, 상대에게 몇 번의 협력적인 태도는 보여줘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 태도를 보여줘야만 주변 사람들도 부당한 말에 대한 당신의 보복을 이해해주고, 당신 편에 들어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다소의 분쟁이 싫다는 이유로 더 이상 부당한 대우에 참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 욕을 먹어야 하는 사람으로 지내고 싶어 하지 않으니까요.
부당한 취급을 받지 않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저항이 꼭 필요합니다.
그러니 딱 한번은 반박해보세요.
부당한 대우에 당신을 더 이상 불행해지지 않게 만들려면
그저 딱 한번만 보여주면 됩니다.
용기 있는 당신의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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