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동의 두 가정
-2014.5.7. 조선중앙 TV
“엄마, 나 내일 원족 가~ 나 맛있는 거 많이 싸워야 해”
“그래, 우리 별이 좋아하는 꽈배기랑 다 해주지”
“아~ 좋다”
여기서! ‘원족’은 무슨 말?
--
평발?
신발? 깔창?
발마사지?
너무 어려워? 연상이 안 가는 말인데..
원하는 것을... 족히 얻는다?
만족하는 건가요?
--
(원족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야외에 다녀오는 일이라는 뜻이르
우리는 야외 수업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가는 견학이나
야외 활동을 소풍이라고 쓰고 있지만
이 경우에 북에서는 원족이라는 어휘를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족 = 소풍
遠(멀 원) + 足(발 족)
말 그대로, 먼 곳까지 걸어가서 놀고 오는 것이 “원족”
'YourCeli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한말 한마디] 뚜꺼먹다 _ MBC 통일전망대 (2019년 5월 18일) (0) | 2020.06.12 |
---|---|
[북한말 한마디] 거님길 _ MBC 통일전망대 (2019년 5월 11일) (0) | 2020.06.11 |
[북한말 한마디] 수표하다 _ MBC 통일전망대 (2019년 4월 13일) (0) | 2020.06.03 |
[북한말 한마디] '원피스'를 북한말로 하면? _ MBC 통일전망대 (2019년 3월 30일) (0) | 2020.06.02 |
[북한말 한마디] 뚝박새 _ MBC 통일전망대 (2019년 4월 6일) (0) | 2020.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