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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말 한마디] 원족 _ MBC 통일전망대 (2019년 4월 20일)

Buddhastudy 2020. 6. 4. 19:55

 

 

해운동의 두 가정

-2014.5.7. 조선중앙 TV

 

엄마, 나 내일 원족 가~ 나 맛있는 거 많이 싸워야 해

그래, 우리 별이 좋아하는 꽈배기랑 다 해주지

~ 좋다

 

여기서! ‘원족은 무슨 말?

 

--

평발?

신발? 깔창?

발마사지?

너무 어려워? 연상이 안 가는 말인데..

원하는 것을... 족히 얻는다?

만족하는 건가요?

 

--

(원족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야외에 다녀오는 일이라는 뜻이르

우리는 야외 수업의 일환으로 학교에서 가는 견학이나

야외 활동을 소풍이라고 쓰고 있지만

이 경우에 북에서는 원족이라는 어휘를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원족 = 소풍

 

(멀 원) + (발 족)

말 그대로, 먼 곳까지 걸어가서 놀고 오는 것이 원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