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꿈을 꿔요.
누구나 꿈을 꿉니다.
꿈들의 그 종류를 살펴보면 되게 다양하죠.
별 의미가 없다고 판단되는 꿈
그래서 이름도 거창한 개꿈부터
복을 가져다준다고 여겨지는 길몽이 있는가 하면
오늘의 주제가 되는 악몽 또한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유독 악몽을 자주 꾸는 분들을 위한 영상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꿈이라는 게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거예요.
하지만 사실 꿈이란 건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대단한 무엇입니다.
바로 꿈이라는 하나의 현실 트랙이에요.
꿈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면
인간의 세 가지 의식 상태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인간의 의식은
세 가지의 기본 상태를 지닙니다.
이게 뭐가 있을까요?
[생시], [꿈]
그리고 [꿈조차 꾸지 않은 아주 깊은 잠의 상태]
이 세 가지 기본 의식을, 의식의 상태를 지니고 있어요.
인간은 누구나 여기를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매일.
먼저 그 [생시]라고 부르는 상태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보통 현실이라고 말을 할 때
이 생시의 상태를 의미를 합니다.
생시 상태의 현실에서는
지금 여러분이 자기 자신이라고 지금 이 믿고 있는 이 몸 있죠?
이 몸
이 몸을 주인공으로 해서 나의 세상이 펼쳐지고 체험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 몸이 내가 돼서
체험이 일어나는 트랙을 현실이라고 부르며
그때 의식 상태를 ‘생시’라고 부르는 거예요.
이때 이 생시 상태의 현실을 만드는 것은
의식 심층에 존재하는 [관념망]으로 이루어진 현실의 출력 회로입니다.
개개인이 다 다르죠.
각각의 현실 출력 회로.
이 회로를 구성하는 관념망의 시나리오에 따라
나의 현실이 출력되고
우리는 그것을 이 몸이라는 통로를 통해
체험을 하는 것이죠.
이게 현실, 혹은 생시의 의식 상태에서의 체험이에요.
반면에 [꿈]이라는 트랙이 있습니다.
이 꿈에서는요.
나라는 느낌과 이 몸의 동일시가 사라집니다.
나라는 느낌과 몸의 동일시가 사라져요.
그러나 물론 꿈에서도 나는 등장을 해요.
하지만 이 몸과의 동일시가 사라지기 때문에 어때요?
생시 상태의 현실과는 다른 내가 등장합니다.
또한 생시 상태의 현실보다
이원성의 작용이 약해지기 때문에요.
나는 다양한 몸을 얻어서 등장을 하기도 해요.
주인공이 되어서 등장을 할 수도 있고
주변 인물로 등장하기도 하고
아니면 관찰자의 시선의 형태로 등장을 하기도 하고
이 모든 것들이 뭉뚱그려져서 한 방에 다 나오기도 하고.
그런데 재미있는 게
이 꿈의 내용을 결정하는 거 있잖아요.
이 꿈의 내용
이 꿈도 하나의 트랙이며, 하나의 현실 세상이라고 말씀드렸죠.
다만 몸과의 동일시가 없고
또 다른 꿈속에서의 몸을 얻은 내가 활동하는 하나의 트랙, 현실이에요.
그런데 이 꿈의 내용을 결정하는 것도 뭐예요?
생시의 현실을 만들어내는 동일한 관념망이 활동을 해요.
따라서 한 인간의 현실 출력 회로는
현실뿐만 아니라 뭐다?
꿈의 내용까지도 결정을 하는 겁니다.
다만 꿈에서는 이원성의 작용이 약해지기 때문에
보다 다채로운 형태의 상황, 상징들로
이 관념들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 관념망이
길몽이 되기도 하고, 악몽이 되기도 하며, 개꿈이 되기도 하는데요.
경우에 따라서 예지몽이 되기도 하고
이렇게 다양하게 펼쳐지는...
그렇다면 악몽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대부분 깨어 있을 때의 근심 걱정이
꿈속으로 이어지는 것이
악몽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현실과 꿈을 만들어내는 것은
동일한 관념망으로 이루어진 현실 출력 회로입니다.
그 때문에 그렇게 착각하는 거예요.
현실에서 내 근심 걱정하는 내용들이
꿈속에서 이제 이어지는 것이라고.
착각할 수밖에 없죠.
그 메커니즘을 잘 모르면
착각하게 되는 이유가 뭐라고요?
동일한 현실 출력 회로에 의해서
현실과 꿈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기억하세요.
따라서 이 악몽 또한 나의 의식 깊은 곳에 존재하는 뭐예요?
메인 카르마로서의 관념들이 만들어내는 거예요.
악몽 또한
나의 의식 깊은 곳에 존재하는 메인 카르마로서의 자기 규정과
여러 가지 서브 관념들이 만들어내는 것은
매한가지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계속 악몽을 꾸고 있다면
대부분의 경우
현실에서도 항상 근심 걱정이 끊이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평안한데도 악몽을 꾸고 있다면
이 악몽이 상징하는 관념들이요.
언젠가 현실에 출력하게 될
잠재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는 사실을
아셔야 돼요.
악몽을 많이 꾼다면
진지하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봐야 할 시기인 것입니다.
현실에서 아직 뭔가가 터지지 않았다고
방심하면 안 되는 거예요.
잠재적 가능태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거예요.
악몽을 계속 꾼다면.
물론 악몽 꿀 때
“그냥 개꿈이라고 생각하고 뭐 흘려버려 잊어버려”
이런 조언들 많이 들을 것입니다.
좋아요.
이게 잠시 잠깐은 어떤 효과가 있어요.
이 악몽을 모르는 체함으로써
관념과의 동일시를 다소 약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애써 모른 척하는 것은 결국 뭐예요?
악몽을 만들어내고 있는 관념들을 두려워하거나
최소한 긴장하면서 의식하고 있다라는 뜻이에요.
그렇다면 언제까지 모른 척을 할 수가 없는 것이죠.
모른 척한다는 것 또한
계속 의식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악몽을 만들어내는 관념들의 에너지를 갖다 공급을 해서
계속 유지되게 만드는 것은
매한가지이기 때문입니다.
--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일단 악몽으로 나타나는 꿈이라는 트랙 또한
하나의 현실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생체의 현실과 꿈의 현실 양쪽에 걸쳐서
한결같이 작용하고 있는 주도적인 정서가 무엇인지를
살펴보셔야 돼요.
왜?
그 정서 안에 메인 카르마를 이루어내는 관념들이
숨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것을 알아내고
내면 정화 작업이 이루어질 때
악몽은 그 역할을 다하고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악몽을 여러분 두려워하지 마시고요.
내게 무언가를 말해주려고 하는 메신저로 한번 받아들여 보세요.
사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것들은 나를 해칠 수가 없습니다.
현실이든 꿈이든
나의 세상에서 체험되는 모든 것들은요.
기본적으로 나에게 무언가를 말해주고자 하는 메신저들이라는 사실을
가슴으로 한번 받아들여 보세요.
악몽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
결국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 마음이 원하는 것에 귀 기울여서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규정을 새롭게 인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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