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부회장보다
더 혁신적인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습니다.
-지나 로매티, IBM 회장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 2003년
당시 10억 달러의 손실을 내고 있던 현대카드의 CEO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현대카드는 한국 신용카드 업계를 선도하는 카드사가 됐습니다.
여러분은 정태영 부회장보다 더 혁신적인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을 겁니다.
최신 테크롤러지 트렌드를 확신할 수 있는
전세계적인 컨퍼런스 IBM THINK
IBM THINK의 핵심 프로그램은 IBM 지니 회장이 직접 진행을 맡아
그 해 디지털 분야에서 가장 주목 받은 인물과
일대일 대담을 나누는 ‘회장 기조연설’이다.
이 IBM THINK의 기조연설 무대에 한국 기업인 최초로
정태영 현대 카드, 현대캐피탈 부회장이 섰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조금 이상하다.
왜 디지털 기업이 아니라 금융회사의 CEO가 이 자리에 서게 되었을까?
“15년 전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신용카드 사업을 포함한 금융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브랜드와 마케팅, 그리고 브랜드의 핵심요소인
디자인을 금융업에 도입했죠.
하지만 브랜딩과 마케팅 만으로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걸 알기에
4년 전부터는 대규모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착수했습니다.
이제 음악이나 디자인보다는 AI와 블록체인으로 인정받고 싶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작
초 맞춤형 서비스
“우리는 현재 가장 규모가 크고 고도화된 데이터 저장소와 알고리즘을 소매 금융 시장에서 구축해 가고 있습니다.
맞춤화된 서비스를 맞춤화된 시간에
맞춤화된 채널을 통해 제공하기 위해서 말이죠.
우리는 이를 ‘초 맞춤형 서비스’라고 말합니다.
왜 젊은 세대만 좀비 영화를 좋아하거나
나이든 사람들은 힙합 음악을 싫어할 거라 생각해야 하죠?
본질에 접근해야 합니다.
만약 내가 사탕을 좋아한다면, 그냥 내가 좋아하는 겁니다.”
어쩌면 그는 한국에서 가장 큰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모든 것을 걸고
카드회사로서 가본 적이 없는 새로운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은 ‘변화’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가?
변화를 겪어야 혁신을 이루어 낼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한다.
만약 지금까지 ‘변화’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갖고 있었다면
혁신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정태영 부회장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것을 어떨까?
“디지털 혁신은 도래했고, 피할 수 없습니다.
살아남기 위해 불가피하게 부딪혀야만 한다면
광범위하고 헌신적이며 전사적인 전략을 취해야 합니다.
사무실 구석 어딘가에서 새로운 것을 실험하는데
시간을 허비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무기의 패러다임이
창에서 화약으로 넘어간 17세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성패는 누가 먼저 화약을 능숙하게 다를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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