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불교TV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죠? 대승불교는 부처님 입적하시고 몇 백 년 후에 대승경전들이 다 편찬이 되었어요. 그래서 이거 가지고 학자들이 “대승불교는 비불설이다. 부처님의 설이 아니다.” 이런 의문을 제기한 학자들도 있고, “무슨 소리냐? 대승 불교야 말로 진정한 부처님의 뜻이 담겨 있다.” 그래서 이렇게 논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역시 자기 차원에 따라 믿는 거예요. 왜? 여러분들 똑같은데 여행을 가도 아는 만큼 보이죠?^^ 똑같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믿는 데로 체험하는 거예요.
그러니까 7809님의 수준이 어디냐에 따라서 자기 수준에 맞추어서 믿으면 됩니다. 이 화엄경은 부처님 직설이 아닌 거 같다. 이렇게 믿으면 믿으세요. 그럼. 안 읽으면 되는 것이고, 무슨 소리냐. 이거야 말로 진정한 부처님의 뜻이 담겨 있는 거다. 이렇게 믿으면 또 그렇게 하면 도 그대로 가피를 받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이야기들은 자기 수준만큼 믿는 거다. 그래서 만약에 내가 되 물을 수 있다면 7809님한테 제가 다시 물을 거예요. 아마.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용수보살이 실존 인물이라고 생각하세요? 화엄경 약찬게가 부처님 말씀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다시 물을 거예요.
본인이 답을 하겠죠. “실존인물 아닌 거 같다. 부처님 말씀 아닌 거 같다.” “그래. 그럼 그렇게 믿고 살아.” “아니다. 이거 진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럼 맞어.” 아는 만큼 보인다. 믿는 데로 체험한다. 이걸 아셔야 됩니다. 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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