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특별히 행복으로 가는 길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인간이 매일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만을 생각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행복론자입니다.
저는 괴로운 것을 싫어해서
이 괴로운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부처님 제자가 되었습니다.
사람마다 각자의 고통과 고민이 있고
그 문제가 해결이 되면 사람들은 행복해 합니다.
그래서 행복해지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행복하지 않아도 행복하다고 소리내서 말하면 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행복하다고 말만 해도 행복해지는 이유는
주변의 모든 것들이 내가 한 말을 듣고 있습니다.
아무도 없다고 해도
내가 입고 있는 옷, 손목에 찬 시계, 또 주머니 속에 스마트폰,
가방 속에 지갑, 창가에 화분, 앉아 있는 의자, 벽에 걸린 거울,
모든 것들이 내가 하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행복하다’라는 소리 에너지를
나만 듣고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모든 것들에게 들려주는 일이 됩니다.
그러면 밝고, 맑고, 행복하고, 기쁜 양의 기운이
어둡고, 탁하고, 불행하고, 슬픈 음의 기운을 몰아내게 되어 있습니다.
직접 한번 해보시면 바로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지금 현생에 내가 존재할 수 있도록 해준 모든 요소들이
나와 함께 기뻐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조상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를 낳아주신 조상님들과 이 마음으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 조상님들은 우리가 하는 말과 행동은 읽고 볼 수가 없습니다.
마음으로 바로 연결돼 있습니다.
이 영혼이라는 것은 시공을 초월하기 때문에
내가 기뻐하면 조상님들도 기뻐하십니다.
반대로 내가 화내거나 슬퍼하면
그 마음을 그대로 조상님들도 느끼게 되어 있습니다.
한 가문과 한 집안의 역사에서 여러 가지 사건들이 많았겠지만
최종적으로 현생을 살아가는 내가, 또 후손이 행복해하면
그 집안의 조상님들도 그 마음을 느끼고 정말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제사를 지내드리는 제주분들께
항상 본인들 마음을 편안하게 하시라고 부탁을 드립니다.
그래야 그 집안 조상님들도 마음이 편해져서
천도가 잘 되기 때문입니다.
또 행복하다고 말을 직접 해보면
내 영혼이 또 그 소리를 듣고 기뻐합니다.
또 주변 사람들과 사물들의 에너지가 맑아지고
또 좋은 기운이 따라붙게 되어 있습니다.
아니 행복하지가 않은데 어떻게 그런 말이 나오냐?
말을 내뱉는 것조차도 힘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신기하게도 한 번 내뱉고 나면
먹구름이 싹 걷히는 듯한 효과를 분명히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 뭐 이런 일도 저런 일도,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었지만
나쁜 일만 가지고 계속 그것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본인만 손해인 것이죠.
불행한 사람은 이유가 있습니다.
나라를 탓하고, 정치가를 탓하고, 직장 탓을 합니다.
이놈도 나쁘고, 저놈도 나쁘고, 자신 외에는 다 나쁜 놈 만들어 버립니다.
그러면 사는 게 정말 고통스럽고 지옥이겠죠.
그 주변의 악당들만 바글거리고 있는데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지구상에는 연간 200만 명이 밥을 못 먹어서 죽습니다.
부산 인구가 330만 명인데
엄청난 숫자의 사람들이 식량이 없어서 목숨을 잃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서도
지금 내 옆구리나 배에 잡히는 살들을 보면
정말 숙연해지고 반성하게 되죠.
밥 잘 먹고 사는 것만 해도 정말 행복한 겁니다.
이 몸이 편찮으신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이 가장 아팠던 최악의 상태를 기억해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내 몸에 감사해야 하죠.
반대로 컨디션 최상일 때만 기억해서 그렇게 되기만 바라는 것은
너무 무모한 바램입니다.
50대가 20대로 돌아갈 수는 없는 겁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행복해질 수가 없습니다.
상담하러 많이들 오십니다.
“스님,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저는 그런 거 없다고 말합니다.
이미 많은 것을 갖추고 있는 사람이 더 그런 질문을 많이 하십니다.
지금 충분히 행복한 상태에서
더 좋고 더 대단한 것을 또 바라는 겁니다.
오늘 아침에 눈이 떠진 것만 해도
엄청난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너무 멀리서 행복을 찾으면
도저히 감도 오지 않고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밥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고
오늘 날씨가 좋아서 행복하고
길가의 꽃들이 예뻐서 또 행복하고
둘러보면 정말 수도 없이 많습니다.
우리는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여행을 가거나 맛있는 요리를 먹거나
좋아하는 사람과 연애를 하거나
길을 걷다가 예쁜 꽃을 보거나
또 귀여운 동물들을 봐도 즐겁고 행복하죠.
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봐도 즐겁고
살아가면서 느끼는 모든 것들이
사실은 엄청난 즐거움과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큰 사업을 성공시키고, 큰 돈을 벌어야 행복해지는 것처럼 생각하시겠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절에서 기도해 보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법당에 불을 끄고, 상단 부처님 전에 초를 켜고 기도하다 보면
촛불이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타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이 생명처럼 불타는 불꽃도 언젠가는 꺼질 텐데,
한 번뿐인 지금 내 인생을
주변 사람들 눈치나 보고
하고 싶은 일도 마음대로 못하고
몸은 점점 늙고 병들어 가고
어차피 받은 목숨이라면
살아있는 것 같은 촛불처럼
보리심을 내어서
불꽃이라도 한 번 태우고 죽어야겠다는 생각을
저는 한 번씩 합니다.
그리고 부처님과 신장님들께
우리 위광사 신도님들과
내가 행복하고 즐겁게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잘 지켜봐달라고
축원을 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내 자신이 행복해지기 위한 수행인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봐도 내 주변에 행복이 없다는 분들은
특약 처방이 하나 있습니다.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제가 가르쳐 드릴 테니까
자신 있는 사람은 따라 하셔도 좋습니다.
딱 1분만 숨을 참아보면 알 수 있습니다.
1분간 숨을 참고 난 뒤에
숨을 쉴 수 있어서 행복함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행복으로 가는 길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위광사 TV를 시청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이
만사형통하고,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 올립니다.
오늘도 끝까지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 편안한 밤 되시고
오늘 하루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