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멘토·코딩교육

[인생멘토 임작가] 하지만 아이가 공부를 잘 하기를 바래요

Buddhastudy 2024. 5. 9. 19:58

 

...

 

이렇게 아이 교육에 대한 열정은 있는데 아이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

어려움이 있는 엄마들을 위해서

제가 완전학습이란 개념을 소개해드렸고

지속적으로 학습 자원들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부모가 학창 시절에 딱히 공부를 잘하지 못했어도

아이 공부를 포기할 필요가 없어요.

그건 다분히 자신감 문제입니다.

잘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두려운 거예요.

 

그런데 공부란 건 지식의 문제에요.

공부하는 기술을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그 차이 뿐이에요

그러니 과거에 내가 좀 못했다고 해서

아이까지 못 하리라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에겐 가까이 아주 좋은 예가 또 하나 있지 않습니까.

수능 만점 아이를 키워낸 그분.

그분은 자기가 공부를 잘하지 못 했어요.

그러나 그 아픈 경험을 영양분 삼아

아이들 공부 가이드를 잘 해주셨단 말이에요.

본인이 찾고 배워서 말이죠.

그때에 비하면 지금은 정말 좋은 시대에 살고 있는 거예요.

 

공부에 관한 명확한 지식을 제가 전해드리잖아요.

심지어 이건 아직 소수만이 알고 있는 지식이에요.

꾸준히 오랫동안 연습하면

일반적으로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예요.

시간 차이는 나겠지만, 하면 되는 일이에요.

이게 무슨 알파고 개발하는 복잡한 일 아니거든요.

하나씩 궁금한 점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일단 영어 노출도 안 되어 있고

거의 백지상태라고 엄마가 걱정하시는데

이건 기우입니다.

영어 노출? 의미 없어요.

 

학업에서의 영어는 독해력에 있습니다.

생활 영어 배우는 거 아니라고요.

이렇게 제가 정리해 드리면 짐이 줄어드는 거예요.

이런 건 걱정 안 해도 되는 거니까.

 

문제집 사놓은 건 많다고 하셨어요.

이건 안 좋은 거예요.

지식을 이해하는 그런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아이를 도와주는 게 중요하지

문제집들 많이 사서 하는 거, 아니라고 했습니다.

 

지식을 깨닫는 걸 사랑하는 아이로 만드셔야 하는 거예요.

이를 위해선 문제집이 아니라

교과서 위주로, 천천히 문해력을 키우면서 공부하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

아직 아이가 1학년이기 때문에

천천히 가는 거예요. 천천히.

지금 너무 달리고 있단 말이죠.

 

국어 독해 문제집 의미 없습니다.

의미 없을 뿐만 아니라 1학년 아이에겐 해로운 거예요.

독해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 핵심이지

그것이 독해 문제집으로 키워지는 게 아니에요.

 

연산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도 안 좋습니다.

아이가 아직 인지적 발달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수 감각을 구체물로 익히는 게 훨씬 좋아요.

숫자에 대한 감각을 실제적으로 습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거죠.

 

한자 읽기는 정말 무가치한 활동이에요.

그걸 1학년짜리가 왜 하고 있습니까.

문해력을 키우면 되는 것이지

한자 자체를 읽으면서 공부하는 거

영양가 하나도 없는 일입니다.

 

사고력 수학, 플라토 이런 건 지금 독이에요.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사고력 수학하는 거 아닙니다.

개념원리 학습을 해야 하는 것이지

사고력 수학한다고 해서 사고력이 올라가지 않아요.

 

디지털 패드 학습도 별로 의미 없어요.

교육부에서 종이 교과서랑, 디지털 교과서까지 제공하는데

디지털 패드를 들여오는 건 투머치입니다.

그거 무료도 아니잖아요.

 

영어 학원은 안 보내시면 되고요.

영어 독해력을 기르는 건, 학원에서 하는 거 아니에요.

그건 공부법을 배우고 스스로 해야 하는 겁니다.

 

국어 영어는 학원 도움을 받아서 하는 거 아닙니다.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해요.

 

아이가 공부 잘하는 거 당연히 바랄 수 있어요.

그러면 엄마가 먼저 완전학습 이론을 충분히 공부해 보고

초등학교 과정 공부를 직접 본인이 해보는 겁니다.

초등 과정 정도는 엄마가 해볼 수 있잖아요.

초등은 만만하잖아요.

엄마가 완전학습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기술에

실제적으로 익숙해질 때

아이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실 거예요.

 

지금은 학습에 대해 아직 너무 모르기 때문에

혼동스럽고 깜깜하겠지만

엄마가 직접 공부를 해보시면 빛이 보일 겁니다.

아이를 도와주기 이전에

본인 먼저 학습에 대한 역량을 기르시는 거예요.

 

(엄마표 학습은

지식으로 하시는 거예요.

엄마표 학습을 하시려면

실험하시지 말고, 공부 먼저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