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페이스북의 두 정치인의 두 글이 참 대비됩니다.
추미애 전 장관은
재난지원금 보편지급을 주장하는 글을 올렸고
정세균 전 총리는
선별지급을 주장하는 글을 올리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포퓰리즘이다”라는 식의 논지를 피력했습니다.
경선 날짜 대립이 1라운드였다면
재난지원금 지급 방법 대립이 2라운드인 것 같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의 주장은
정세균 전 총리의 주장과 같다고 봐야겠죠.
이낙연, 정세균 등 선별지급파는
소신대로 계속 선별지급을 주장하십시오.
보편지급을 주장하는 다른 대권 주자들을 앞으로도 열심히 도와주십시오.
/경선 날짜 대립 = 당내 대권 주자 1차 대립
재난지원금 지급 방법 대립 = 당내 대권 주자 2차 대립/
이낙연과 정세균이 이재명 등을 도와주는 꼴
정견 표명과 대립으로 바람직한 선거운동이 펼쳐지고 있는 셈인데
선별지급 주장은 사실상 제 무덤을 파는 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데
두 분 전 총리는 선별지급 소신을 굽히지 말고 주장하십시오.
색깔이 분명해지는 건
크게 볼 때, 모두에게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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