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마음공부, DanyeSophia

태극선법12. 숫자7에 얽힌 수행의 비밀!

Buddhastudy 2023. 2. 9. 18:16

 

 

 

지구는 두 개의 태양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우리가 보는 태양이고

다른 하나는 북극성으로

이것을 원태양이라 한다.

 

지구는 축을 북극성에 매달고 있으며

이 축을 천축이라 한다.

천축을 따라 북극성 주위를 도는 12운성인 북두칠성과

카시오페이아의 열두 기운이 지구에 뻗쳐 내려

열두 파장대가 형성된다.

 

그런데 이 파장대를 관장하는 일을

칠성 부근에 존재하는 신계에서 주관한다.

즉 기를 다루는 단전호흡에 있어서는 칠성의 영향을 받아

7도수로 변화하게 된다는 얘기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10주기나 5주기보다도

7주기에 더 많은 효험을 기대할 수 있다.

 

단군신화에 나오는 삼칠일 공부 또한

이런 사실을 반영한다.

석가세존이 득도한 후 칠칠일 간을 법열에 젖어 선정에 잠긴 것도

같은 연유에서이다.

 

실제로 <팔리성전-율장>을 보면

석가세존이 최초의 7일간은 보리수 아래 앉아서

스스로 깨달은 진리를 즐겼다고 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7일간씩 일곱 번에 걸쳐

아자파라 나무와 무칠린 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즐겼다고 한다.

 

7주기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언급으로

<천부경>의 환오칠이란 구절이 있다.

원운동을 하는 주기로는 57이 있는데

5는 우주 변화의 근원적 축이며

7은 정핵이 맺히는 축이다.

 

5축만 있고 기운이 농축하는 7축이 없다면

지금과 같은 물질 세상은 만들어질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구약><창세기>에서

천지를 창조하는데 걸린 주기가 7일로 잡은 것이다.

또한 이슬람교도가 메카에 있는 카바성전을 순례할 때

정확히 성전을 일곱 번 돌고 일곱 번 성전에 키스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옛적에 창힐이 한자를 지을 때

끊을 절 자를 칠(일곱)+ ()로 그린 이유 또한 여기에 있고

물질세계에서 그나마 기에 가깝다 할 수 있는 빛의 파장이 일곱 개인 것도 마찬가지이다.

 

아무튼 이런 연유에서 일반 과정이 아닌

정식 과정의 태극선 수련에서는

105(7x5x3)을 초동수련의 기간으로 잡는다.

 

그리고 이를 35(7x5)씩 세 번으로 나누어 수련에 들어가게 되는데

대체로 수련상의 변화가 7주기에 부합하여 일어난다.

 

수련에 임하는 자는

항상 7주기에 맞추어 수련을 해야 하며

또한 단전의 축기와 운기 상황을 7주기마다 점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