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라마음학교

[현대선18] 내가 산다는 건 착각이다 / 피올라 현대선 5강 "삶이 깨어나는 순간" 1회

Buddhastudy 2024. 7. 23. 19:36

 

 

*!

감사합니다.

 

오늘은 삶이 깨어나는 순간이라고

이름을 좀 약간 시적으로 지어봤어요.

 

근데 깨달으려면

내가 깨어나야지 왜 삶이 깨어나?”

이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어요.

근데 사실은 자기가 깨어나면 안 돼요.

삶이 깨어나야 돼요.

 

이게 무슨 말인지

오늘 한번 우리가 제대로

자기가 깨어난다는 게 뭔지, 제대로 이해를 하시고

그리고 그 방향으로 살아가기 시작하시면

그게 진짜 공부예요.

 

맨날 책 보고, 명상 책 보고, 불경 보고, 찬송가 보고

이런 게 공부가 아니고

자기 삶을 그 방향으로 살기 시작하는 게 진짜 공부입니다.

 

제가 한 가지 여러분들에게 여쭤보고 싶은 게

지금 누가 살고 있어요? 자기를.

지금 누가 자기를 살고 있어요?

 

돌멩이님, 누가 살고 있어요?

다 보통 사람은 그렇게 얘기하죠

유니크님은?

그것도 살려지고 있는 내가 있는 거죠.

 

우리는 보통 이렇게 물어보면

내가 살고 지금 누가 살고 있어요?”

이렇게 답변합니다. 당연하죠. 보통 사람들은.

 

근데 사실은

나란 생각이 나를 살고 있다고 하면

이 자체가 착각이에요.

 

왜냐하면 예수님도 이런 얘기를 하셨어요.

네가 너를 살고 있다고 착각하지 마라.

네가 걱정한다고 네 수명을 하루라도 늘릴 수 있으며

네 머리카락을 더 자르게 할 수 있으며

눈썹 짧다고 고민하는 여자분들 조금이라도 더 자라게 할 수 있어요.

자기가 걱정해서?

안 되잖아, 그죠?

 

근데 뭐가 자기가 살고 있다는 거야?

그게 착각이지

지 생각이에요.

자기가 살고 있는 건 따로 있어요.

그거를 여러분들이 오늘 정확히 한번 체험을 해보셔야 돼.

 

아침밥을 여러분이 드시고 오셨죠?

그럼 그걸 소화시키는 걸 자기가 하고 있어요?

아니면 자기도 모르게 이렇게 되고 있어요?

 

이 피를 내가 돌리고 있어요?

아니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렇게 돌아가고 있어요?

자연이 이렇게 되고 있죠.

 

그러니까 내가 사는 게 아닌 거야

뭔가가 살고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밤에 여러분 주무실 때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고

윤석열이 뭐 하고 있으며, 무슨 뭐 바이든은 백악관에서 뭐 하고 있는지 다 알아요?

아니면 잠잘 땐 아무것도 몰라요?

잠잘 때는 세상이 다 사라졌어요. 그죠?

아침에 눈 뜨고 신문이나 TV를 켜야만

우리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알게 됩니다.

 

그럼 잘 생각해 봐요.

세상에 지가 돌아가고 있어요?

아니면 세상이라고 하는 것이 나한테

아침만 되면 나타나고 다가와요. 그러지 않아요?

 

여러분이 깊은 잠을 주무시면서 꿈을 꿀 때는

세상이 나타나는 게 아니에요.

꿈의 세계가 나타납니다. 그죠?

 

그래서 우리가 이걸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

세상은 무슨 힘으로 나타나는가?

세상이 무슨 힘으로 나한테 나타나는가?

 

여러분, 여러분의 사랑하는 사람이

남편이 됐든, 아내가 됐든, 가족이 됐든, 엄마 아빠가 됐든

사랑하는 존재가 무슨 힘으로 나한테 나타나는가?

이거 한번 생각해 본 적 있어요?

어떻게 저 존재가 나한테 인식되고 느껴지는가?

 

이거 한번 골똘히 생각해 보신 적 있어요?

없죠? 없어요.

너무 당연하게 얘기해요.

근데 잘 생각해 봐요.

 

여러분이 식물인간이 되면

그 힘이 사라지는 거예요.

그래서 그걸 인식을 못해. 안 그래요?

 

여러분이 기절했어.

안 돼. 세상을 아무리 알고 싶어도 안 된다고. 그렇죠?

그러니까 무슨 힘이 있는 거예요, 안 그래요?

 

그러니까 그 힘이

나를 나란 현상을 만들고

나란 현상으로서 나타나고 있는 거예요.

그 힘 속에서 나란 생각이 작동하고 있고

나란 몸이 움직이고 있어요.

이거 놀랍지 않아요?

 

그러니까 그 힘이 어떤 힘이냐?

~!

이거 여러분 봤죠?

그 힘이에요.

 

*!

이거 들었죠?

이 힘이에요.

 

자기 손 밑에 비벼봐요.

이거 아는 그 힘이에요.

 

이거 여러분이 알 것 같아요?

여러분이 죽으면 몰라요.

이 힘이 있기 때문에 아는 거예요.

 

그게 진짜 여러분이에요.

그래서 여태까지 우리는

자기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이 진실한 이 힘, 이 생명의 힘, 이 섭리

이것에 대해서 여러분이 한번 관심을 갖고 깨나 봐야 돼요.

내가 깨닫는 게 아니고요.

이게 확 나타나서 나를 그냥 집어삼켜야 돼요.

그래서 나라는 현상 자체가

그 안에서 꿈이 돼버려야 돼요.

 

나라는 현상이 분명히 있는데

나도 있고, 내가 아는 직업도 있고

내가 아는 모든 인간관계도 그대로 다 변치 않고 있는데

이게 마치 하나의 연속극 보듯이

정보가 돼버리는 거예요.

 

다 정보가 되기 때문에

그리고 실상에 깨어나는 거예요, 생명의 실상에.

이것을 깨달음이라고 그래요.

 

이거를 예수나 석가가 말한 거예요.

그럼 여러분이 스스로 알게 돼요.

, 나는 영원히 죽지 않는구나.”

그리고 내가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도 알게 돼요.

 

예수가 말했어요.

너희는 너희들이 어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오직 하나님이 같이 하는 사람만이 이걸 안다.”

이게 하나님하고 같이 하는 거예요.

 

이게 여러분의 본질이에요.

굳이 우리가 억지로 말한다면 생명, 생명력.

근데 여러분이 그래봤자 이건 또 생각에 빠지는 거야, 안 그래요?

 

여러분이 아무리 백악관, 무슨 바이든에 대해서

맨날 같이 텔레비전 보고 한다 할 지라도

직접 만나기 전에

여러분이 그 사람을 만났다고 할 수는 없잖아. 그렇죠.

 

마찬가지로 여러분이 아무리 이게 생명이니 법신이니 하나님이니 부처님이니

아무리 생각해 봐야 만난 게 아니에요.

그래서 오직 깨어남을 통해서 만날 수 있어요.

 

/너무 아이러니하죠.

자기 자신인데 자기가 만나질 못했어./

 

대부분의 사람이 이러고 살아요.

저도 그러고 살았어요.

 

그러다가 어쨌든 감사한 인연으로

이렇게 깨나고 보니까

세상 사람들이 너무 불쌍한 거예요.

꿈속에서 살다 꿈속에서 가는 거예요.

 

그 꿈이 뭐냐?

자기 생각, 자기 감각, 자기 감정이라는 정보의 환상세계 속에서 사는 거예요.

 

<매트릭스>라는 영화가 있는데

거기에 빨간약과 파란 약이 나와요. 네오한테.

근데 대부분의 사람은.

그때 네오가 무슨 색깔 약 먹었어요?

빨간 약 먹었어요?

, 파란 약 먹으면 그냥 저 사람들하고 똑같이 사는 거다 했는데

빨간 약을 먹었죠.

 

여러분은 그냥 편하게 사시려면 파란 약 드시는 게 좋아요.

그런데 편하게 산다는 건 뭐냐?

그냥 꿈을 계속 꾸고 사는 거예요.

편하지도 않아요, 사실은.

왜냐하면 맨날 지지고 볶고 하는 인생이 반복되니까.

 

근데 여러분이 진짜 깨어나시면

빨간 약을 드시면

어 여러분이 천국으로 가는 티켓이에요. 그게.

열반으로 가는 티켓이라고.

그건 제가 보증할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 학교를 통해서

그거를 체험하신 분들이 있어요.

 

이거를 참, 말로 전달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렇지만 말을 또 안 하면 어떡하겠어요?

제가 춤을 추겠어요? 뭐 여기서 쇼를 하겠어요?

 

사실 쇼하고 있는 거예요.

근데 어쨌든 별짓을 다해서라도

이 쇼를 통해서 누군가가 깨어난다면

그 목적은 달성한 거 아니에요?

 

뭐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지 않아요?” 하고 어떤 분이..

그 말은 맞죠

근데 문제는 그 뭐로 가도 서울 가는 길은

깨어난 사람이 안내하는 거지

자기가 마음대로 하면서 그러면 안 돼요.

그런 분이 가끔 있어요.

자기 식대로 하면서 뭐로 가도 서울만 가..

 

그러면 그 생명력, 바로 그걸 이거라고 합시다.

이거, 저거라고 해도 좋지만, 뭐 부처라고 해도 좋고.

 

이거

*!

지금 이 자리를 이 소리를 듣는 이거예요.

이걸 성품이라고 그래요.

이게 이거예요.

이걸 진리라고도 해요.

 

여러분 머릿속에 이렇게 생각이 많을 거예요, 지금.

죽으면 없어지는 거 아니야, 그게 왜 영원하다고 그래?”

 

그거는요, 이런 거 같은 거예요.

뭐냐 하면

이 생명력이 가진 기능이 발휘되는 것뿐이에요.

기능과 능력이 발휘되는 거라고요.

 

그러니까 여러분이 이 세상을 이렇게 느끼고 체험하는 이 힘을 말이에요.

그래서 삶 그 자체가 바로 생명이에요.

그리고 이게 부처예요.

아주 현대어로 알기 쉽게 말해서.

 

근데 이거를 내가 아까도 말했지만

만나야지 생각만 하면 무슨 소용이 있냐고 그렇죠.

 

여러분이 여러분의 부모를 아무리 생각해 봐야

만나야지 진짜 같이 사는 거지

생각만 하고, 평생 생각했어. 근데 아직 못 만났어.

그럼 어떻게 같이 사는 건데,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