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라마음학교

[현대선60] 세상은 3차원 매트릭스다 / 피올라 현대선 10강 "내어맡김의 공부" 3회

Buddhastudy 2024. 12. 24. 19:57

 

 

, 인간은 이렇게 세 가지로 이루어져 있어요.

몸과 마음과

이 몸과 마음이 아침마다

내 이 생명 현상 속에서 나타나요.

 

잘 봐요.

여러분의 평생동안 변하지 않는 진리와 똑같은 현상이 하나 있어요.

그게 뭐냐 하면

간밤에는 아무것도 없었어요.

그냥 뭐 아무것도 없었던 것을

그냥 뭔가 모르는 거니까 이렇게 있다고 칩시다.

 

근데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이렇게 의식이 딱 떠올라.

지금 여러분이 이 상태라고 합시다.

이렇게 의식이 딱 떠올라.

 

그다음에 아침에 일어나면 이 상태가 딱 되는데

이때는 아직 약간 뭐라고 할까

몽롱하고, 눈도 뻑뻑하고, 귀도 맹맹하고

좀 이렇게 흐릿하잖아, 뭐 뚜렷한 게 없잖아.

 

거기다 좀 정신 집중해서 하면

여기 자기 몸도 나타나고 사물들이 나타납니다.

건물도 나타나고

자기 집이라면 창문으로 바깥도 보이고

여긴 실내라고 하면 실내에서 내다보고

어떤 책상도 보이고

커피잔도 보이고

뭐 이렇겠죠, 그죠?

 

그래서 하루 종일 이런 식으로 살다가

또 저녁때 되면 밤에 자면 어떻게 돼요?

다시 여기로 돌아가죠.

 

우리는, 잘 봐요.

이 일을 여태까지 평생 계속했어.

이렇게 왔다가 또 이렇게 돼서 또 이렇게 오고 또 이렇게 하고

계속 이러고 있어.

 

이건 한 번도 변한 적이 없어.

그러면 이것이 도대체 뭔데

이렇게 변함없이 항상 이 자리에 있을까?

 

여러분은 간밤엔 아무것도 없었다고 하지만

사실은 뭐가 있냐면

여러분이 뭔가에 자기를 내어 맡긴 게 있어.

그게 여러분의 밤에 잠잘 때도

피를 돌려주고 숨 쉬게 해줬잖아.

 

눈에 보이지 않는 전체 그 자체인 뭐가 있다고.

전체기 때문에, 절대의 존재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부분이 돼서 나타나지 않으니까 모르는 거예요.

 

우리가 뭘 알려면

부분이 되고 상대적으로 인식돼야만 알 수가 있어.

 

근데 절대적인 유일한 절대의 존재는

상대로 나타날 수가 없어요.

그러면 내가 그거 바깥에 있다는 얘기가 되잖아.

무슨 말인지 알겠죠.

 

그러니까 절대의 존재는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나 역시 절대일 수밖에 없는 거예요.

 

근데 이 절대의 존재라는 게 한마디로

살아있는 생명 그 자체라서

이것이 자기를 이렇게 현상화시키는 거야.

 

여러분을 살려주고 있다가

아침 되면 자기를 딱 사인을 보내서 나타나고.

그다음에 이렇게 보인다는 게 뭐냐?

이게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 안이비설신의예요. 한마디로

이게 작동하니까 이게 나타나는 거야.

보이고, 들리고, 냄새 맡고, 맛보고, 촉감으로 느껴지고. 의 생각하고

이게 이 세계에요.

 

그러니까 지금 여러분은 안이비설신의 세계 속에 사는 거야.

그러니까 여러분이 한마디로

3D 안경 VR 안경을 쓰면

그 안에 세계가 굉장히 현실적으로 보이잖아.

 

근데 지금 현재 이 방안에서 제 얘기를 하고 있는 이것도

VR이야. 사실은

더 아주 고차원적인 정말 리얼리티가 넘치는 VR이라고요.

안경만 없을 뿐이지.

즉 다시 말해서 이거는 정보의 세계라고.

그래서 세상을 홀로그램 세계라고 하는 거예요.

다 정보라고요.

 

여러분은 단 한 명도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갈 수가 없어.

?

다 정보니까.

정보는 안팎이 없거든.

 

근데 자기가 굳게 믿는 거예요.

저 사람은 실존한다.

여러분은 그렇게 사랑하는 자식이든 배우자든 간에

그 속에 들어가 봤어요? 들어갈 수 있나?

 

여러분은 그냥 그 모양을 보고, 그 사람 이미지 보고

자기 생각으로 그 상대를

실재한다고 믿어버리는 거야.

다 정보라고요.

 

그래서 여러분이 그렇게 사랑하고 아꼈던 부모님도 하늘나라 가면

하루아침에 사라지고 허깨비처럼 없어진 거야.

연계처럼 없어졌어.

 

이제는 자기 꿈속에서나 가끔 볼 수 있을까?

실재하지 않으니까.

그 형상이나 이미지나

아무것도 과거의 정보만 남아 있을 뿐 남아 있질 않아요.

안 그래요?

 

이 세상은 정보 아닌 것 같아요?

이 세상도 계속 변하고 있잖아요.

모든 게 정보예요.

 

그래서 부처님이 이걸 보시고

일체가 공이라는 걸 깨달으신 거예요.

 

근데 공이 아닌 게 있는 거야.

공도 아니고 색도 아닌

이 모든 걸 공이다, 색이다, 이렇게 분별하면서

스스로는 영원한 자기 생명자리

바로 이 자리를 보시는 거예요.

여기 안에 새벽 별도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새벽 별을 본 게 아니고

새벽 별을 의지해서

자기의 이거를 본 거예요.

 

그러니까 여러분 너무 웃기지만

여러분이 지금 이 세상 이 속에

지금 자기 몸이 있다고 보잖아요.

이거라니까

진리라는 게 별거 아니에요

이거예요. 이거.

 

이거라는 게 별게 아니야

지금 이거.

 

여러분 내가 이렇게 손을 흔들면

손가락을 보고

저 사람이 왜 손을 흔드나?” 요거만 보죠.

별처럼 칠

판을 안 보고 또 별, 요것만 보잖아.

 

근데 실제로는 이 전체를 봐야 되는 거야.

그럼 이걸 이렇게 느끼게 하는 요놈이 뭐냐고?

 

그게 여러분의 참나고, 부처님 자리고

그게 진리예요.

그걸 생명이라고도 하고.

 

근데 이게, 무슨 말인지 알겠죠?

이 손이 아니란 말이에요.

무슨 말인지 알겠죠?

칠판을 봐야 돼요, 칠판을.

 

그럼, 허공 보란 얘기입니까?”

그럼 허공이라는 것도 또 자기 생각 분별 아니야

그거 딱 띄워봐.

그럼 뭐가 있어요?

여기 무슨 말인지 알겠죠?

여기에 본래면목이 있어요.

그걸 아는 놈.

 

근데 이거는 3차원적 존재가 아니야

?

3차원이라고 하는 것도

여러분들이 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나타난 시공간 감각이에요.

정보라고.

3차원이라는 것 자체가 홀로그램이에요.

바로 이 안에 절대 세계가 같이 있는 거야.

 

얘기가 너무 어려워요?

어려울 거 하나도 없어요.

그냥 자기가

여러분이 이거를 계속하고 있는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 인간은 내가 아까 말했죠.

 

인간이라는 건 본래

이 생명자리하고, 몸하고, 마음으로 이루어진

삼위일체의 존재라고 내가 얘기했잖아요.

 

근데 이거는 부분이기 때문에

여러분이 다 알아.

근데 이거는 이 부분을 자기 품 안에 안고

이 안에서 놀아라하고 있는 절대 바탕이기 때문에 얘는 몰라.

그리고 지금 이거 찾겠다고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이걸 보면 깨달음이에요.

근데 이걸 생각을 굴려갖고

, 그렇구나이러면 깨달음이 아니야.

그거는 번뇌망상이라고 그래요.

이걸 봐야 돼.

 

그러니까 이건 생각하는 게 아니고

이 자리에 자기가 깨나야 하는 거예요.

 

본다라는 말에 속으면 안 돼

본다라니까 자꾸 이런 것처럼 이렇게 보는 거다.

이렇게 생각하면 안 돼.

 

그렇게 보는 게 아니고

그냥 마치 물속에 뛰어들어서

바닷물 속에 휙 들어가 버리면 온통 물이죠.

그렇게 보는 거예요.

온몸으로 체험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