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올라마음학교

[현대선57] 하나님이 하시는 일 / 피올라 현대선 9강 "삶자체가 체험이다" 8회

Buddhastudy 2024. 12. 16. 19:56

 

 

그러니까 하나님이 어떻게 계시나

너무 신묘하지 않아요.

모든 것 속에서

모든 것으로 사시면서

모든 것의 움직임에 같이 하고 계시거든.

 

그런데 또 그 모든 것 속에서

그것이 독자적으로 살아오면서 만든

생각, 감정, 느낌의 자유를 또 허용하시거든.

, 참 절묘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눈 뜬 자는, 이걸 꿰뚫어 보고

눈 감은 자는, 자기 안에 하나님을 못 보는 거예요.

그리고 자기 생각, 감정, 느낌만이 전부인 줄 아는 거예요.

 

물론 고통과 역경이 다가올 때는

아무리 이 눈으로 깨어 있어도

고통과 역경이

몸이 뭐 누가 칼로 찌르거나

무슨 암 같은 병에 걸려서 통증이 있는데

그게 안 아플 수는 없어요. 안 그래요?

아픕니다. 힘들어요.

 

자식이 죽었다, 또는 부모님이 돌아가셨다

그 슬픔이 이루 말하겠어요?

그런 고통이나 아픔이나 슬픔이 분명히 일어날 수 있죠.

언제 어디서나 일어납니다.

 

옛날도 아니고 한 10년도 안 됐는데

내가 무슨 어떤 책을 보니까

그 책이 제목은 잊어버렸는데요, 어떤 목사님이 쓰신 책이에요.

근데 그 목사님이

고등학교 2학년 된 아들을 백혈병으로 떠나보냈어요.

아들이 백혈병으로 죽은 거지.

그런데 이 목사님은 그렇게 공부 잘하고, 착하고, 성실하고

정말 나무랄 데 없던 그렇게 잘생기고 소중한 아들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까지 이름을 지었던

주님의 선물이라고까지 이름을 지어주었던 아이가

이렇게 허망하게 백혈병으로 죽었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나 받아들이기가 힘든 거예요, 이 목사님이.

자기가 맨날 신도들한테는

다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말하면서

정말 자기한테 닥치니까 너무 힘든 거예요.

안 그러겠어요?

 

근데 이분이 그것 때문에 몇 년을 방황했대요.

내가 이런 일을 당하니까 인정하기가 어렵고

왜 나한테 이런 아픔을 가하시는지 도무지 알지 못하겠나이다

이런 기도를 수없이 했다는 거예요.

 

근데 이 사람이 그거를 성경에서 답을 찾았다고 해요.

근데 그 얘기가 뭐냐 하면

어떤 맹인을 바리새인들이 데리고 와서 예수님한테 물어봐요.

이 맹인이, 맹인이 된 건 누구 죄냐?”

그러니까 부모 죄냐? 자기 죄냐? 아니면 하나님의 실수냐?

이제 이런 걸 물어보는 거예요.

예수님을 테스트하는 거죠.

 

그랬더니 예수님의 답변이

그 누구의 죄도 아니다.

단지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드러내심이라

이렇게 답변을 했어요.

 

그러니까 이제 이 목사님이

그 성경 문구를 보고

거기서 깊은 위로를 받았다는 거예요.

 

무슨 말이냐 하면

내 아들이 무슨 잘못을 해서

내가 무슨 잘못을 해서

우리한테 무슨 문제가 있어서 벌을 받은 게 아니고

단지 이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드러내고자 하심이라

이 말에서 자기가 빛을 봤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책을 그렇게 쓴 거예요.

그래서 이 책 말미에 이런 말을 써놨어요.

 

이 세상의 모든 일이, 무슨 일이든 다 일어날 수 있다.

너무나 인간적 사고로는 있을 수 없는 일

이래서는 안 되는 일

어떻게 악이 선에 승리하는가?

이런 일들이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서 우째 이런 일이

이런 게 다 일어난다.

그런데 인간적 사고로 보지 말고

그 일을 통해서 진리의 드러남이 거기에 있음을 볼 수 있는

그런 심령이 되도록

우리가 자기를 부지런히 갈고닦고

거기에 깨어나는 수밖에 없다.”

이제 이런 결론을 맺어요.

 

나는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한 아이를 잃고서

이 진리를 깨달았다.”

뭐 이렇게 결론이 납니다.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뭘까요?

어떨 것 같아요?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 뭘 것 같아요?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은

다른 게 하나도 없어요.

딱 이거 하나뿐이에요.

 

/여러분들을 하나님같이 깨어나게 만드는 것

그리고 그것에 비견될 수 있는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거예요./

 

내 목숨보다 소중한 자식이라도

내 집착이에요, 내 생각이라고.

하나님을 만나는 일이 아니에요.

내 집착일 뿐이야.

 

내 소유, 내 행복, 내 기쁨, 내가 가진 것

그 이상이 아닌 거예요.

여러분의 목숨조차 여러분께 아닌데

하물며 다른 것이겠어요?

 

이게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이에요.

또 제가 여기서 이렇게 언제까지 떠들지 모르지만

좌우지간 주구장창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이유예요.

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월급도 안 주는데.

 

그런데 우리가 진짜 이걸 만나야 돼요.

왜냐하면 이게 진짜 참진리고

이 진리를 만나지 않고서는

다른 거는 여러분들이 다 꿈에 불과해요.

 

죽을 때 아무 소용이 없어요.

오직 이거 하나만이 [죽음을 건너가는 힘]입니다.

다 놓고 가요.

가족이든, 재산이든, 여러분이 아무리 좋았던 체험이든

다 놓고 갑니다.

 

정작 리얼한 이 진리를

여러분이 만나지 않고서는

딴 건 다 소용없어, 다 꿈이거든.

황홀한 꿈은 아무리 꿔봤자 꿈이거든.

 

그러니까 여러분의 일생에서

가장 1, 앞순위에

여러분이 진리를 만나는 곳에 두시지 않으면

이것도 취미생활로 이렇게 하시면은

진리를 못 만납니다.

취미생활로 끝나요.

 

정말 그 가장 소중한 것을

인연이 닿아서 만났으니까

여러분들이 한번 최고로 여기에 관심을 가지시고

그리고 한번 노력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