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원 평면에서 두점 사이의
가장 가까운 거리는 이 직선이죠.
피타고라스 정리로 이렇게 구하죠?
그런데 사실 이 평면이 휘었다면
가장 가까운 거리는 이 길이가 아니라
이 길이일 거예요.
기존 거리보다 길어졌죠?
공간에서 두점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x²+y²을 행렬 연산으로 쓸 수 있어요.
그리고 두 행렬 사이에
2x2 행렬을 집어넣어서
공간의 휜 정도에 따라
거리를 조정할 수 있어요.
이 행렬을 계량텐서라고 합니다.
공간이 평평하다면 계량 텐서의 값은
1,0,0,1입니다.
그럼 직선 거리와 똑같아지죠?
같은 원리로 휜 3차원 거리는 이렇게
휜 4차원 시공간 거리는 이렇게 정의할 수 있어요.
공간이 휘었다면 두 점 사이 거리의 기울기가
휜 정도에 따라 달라지겠죠?
기울기는 미분으로 구하잖아요.
공간에서 거리를 조정하는 계량 텐서를 미분해
공간이 휜 정도를 알려주는
리치 텐서라는 것을 얻습니다.
이제 아인슈타인 장방정식을 보죠.
이것은 에너지-운동량 텐서로
시공간의 에너지와 질량의 분포를 나타내요.
이 분포가 휘어진 시공간의 거리와
휜 정도를 결정한다는 뜻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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