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하나 따라가면 다 따라가요.
국민을 사랑하죠. 그러면 국민 지킬 마음에 잠이 안 오니까 머리를 써서 계속해서 문화적인 개발이나 군사력 확충, 이런 모든 것을 연구하게 되어 있어요.
경제가 잘 돌아가야 되고.
그러니까 양심이 있으면요,
하나만 잘되는 게 아니라
그 나라 전체 살림이 나아지게 되어 있다니까요, 리더가 양심이 있으면.
그런데 이상하게 살림이 안 나아진다. 양심이 없는 거예요. 실제로는.
착각하지 마세요.
입바른 말 한다고 양심 있는 게 아니라,
그 사람 전체가 양심을 지향하고 있으면
그 주변이 움직이게 되어 있어요.
자명하게 움직이게 되어 있어요.
자명해지다보면 경제도 자명해지고, 정치도 자명해지고, 문화도 자명해지고, 살림살이가 다 자명해지게 되어 있어요.
내가 당해서 싫은 일 남한테 함부로 못하는 문화가 생기고,
내가 받고 싶은 걸 남한테도 주는 문화가 일어나면
거기 리더가 양심적인 거고, 그게 안 일어나면 아닌 거예요.
세종 앉혀놓으면 조선이 변해요.
물론 그의 어떤, 한계 속에서 변하지만, 그 한계 안에서는 최선을 다해 변해요.
그게 일어나냐 안 일어나냐입니다.
‘아, 이게 임금은 양심적인데, 간신배들 때문에 그래.’
그러면 임금이 양심적이지 않은 거예요.
조선 선비들은 다 그렇게 지적했어요.
‘임금은 양심적인데, 밑에 간신배들 때문에 안 돼요.’
그런 양심 어디다 씁니까. 그런 양심.
여러분, 어디 가서 다 처맞고 다니면서 속으로는
‘나 깨어있었어.’
그런 거랑 똑같아요.
깨어서 많이 맞고 다니시면 뭐합니까.
이게 그러려고 깨어있는 게 아니고, 그러라고 양심하는 게 아니에요.
리더의 양심은요, 자 백성 전체는 못 움직이죠.
리더가 깨어있으면 여러분 마음이 깨어있으면 여러분 마음이 양심적으로 구르게 되어 있어요.
리더가 깨어있으면요, 자기 주변 측근들이 양심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어요.
그럼 그 측근의 측근들이 양심적으로 움직이게 되어 있어요.
그런 식으로 해서 국민 전체까지 영향이 가게 되어 있어요.
내가 내 주변에 비양심을 못 보는 꼬라지여야
내 주변에 비양심 할 사람이 없어집니다.
비양심 했다가는 바로 철퇴를 맞으니까.
왜? 리더가 진심으로 양심을 좋아하니까
바로 그 옆에 측근들이 비양심을 감히 생각 못해요.
그런데 어떨 때 감히 생각합니까.
해도 뭐라고 안 할 거 같으니까 하는 거예요.
‘저 사람이 말은 양심 하지만, 날 이해할거야’ 할 때 하는 거예요.
누울 자리보고 다리를 뻗지 사람들이, 절대 안 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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