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양심분석 할 때 부부싸움을 했어요.
지금 겨우 욕 참고 방에 들어와서 하고 있는 겁니다.
숫자가 입에서 막 나오고...
그러다가 그럼 여기서 분석한다고 되겠어요? 이미 눈이 빨개져있는데.
‘몰라’를 하셔야죠.
‘몰라’를 하되, 자명과 사랑의 몰라를 해야 될 거 아닙니까.
그냥 몰라해서 황홀해져서 안 돼요. 이러면 또 황홀해서 잊어버리고 기분 혼자 좋아서 영화 보러 나가고 그러면, 그러면 이 가정은 초토화 되는 거죠.
이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혼자 좋으면 안 돼요. 여기서 멈추면 안 됩니다.
이리 내려오셔서 자명 찜찜 분석을 하셔서 이때 하실 때도 오버하지 마시고,
그리고 일단 싸움이 나면
나는 무조건 옳고 남을 틀렸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죠.
그 마음으로 분석하니 나오겠습니까?
그러니까 힘을 더 빼셔야 되요.
자명한 분석을 하시려면 더 빼셔야 되요. 더.
자명과 사랑이 지금 함께 나갑니다. 사실은.
자명에 힘을 빼시면 더 자명해지고, 더 사랑을 하실 수 있는 상태가 되요.
그때 분석을 하면요, 상대방입장이 되어볼 수가 있고,
그럴 때 사랑을 해야 또 자명해지고, 자명해야 사랑이 되고
사실 같은 거예요.
좀 분류해서 얘기해놓은 거지.
즉, 상대방이 내 입장 같아져야 이제야 좀 자명한 답이 나와요.
“이 부분은 내가 잘못했네.” 이제 이런 판단도 가능하고,
“여기서 지금 이걸 하면은 더 최악이 되고, 이렇게 하면 문제가 풀리겠네”가 나오고.
자, 사랑과 자명이 총출동해서 해야 답이 나오는데, 이때 오버하지 마시라고요.
딱, 자기 느낌만큼 자기가 할 만한 만큼 딱 답을 낸 다음에
지금 사람과 자명의 몰라가 맞다면요,
답 내린 즉시로 빨리 뛰어가서 뭔가 조치를 취하셔야 되요.
그 마음 그대로.
그러니까 바로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의 상태.
그리고 이게 자명하다고 확신한 상태가 만들어졌잖아요, 양심분석하시다가.
고것만큼만 딱 실천하고 또 돌아와서 다시 또 ‘몰라’를 하고 버티시는 거예요.
계속 ‘몰라’를 하면서 버티시다가 자명한 수가 나올 때 움직이고, 움직이고, 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바쁠 때는 막 움직여야 되죠.
그럴 때도 최소한의 자명감각, 최소한의 사랑 감각은 갖고 문제를 푸셔야 되고요,
시간이 있으실 때는 충분히 분석해서 움직이시면,
그 한 수로 인해서 카르마가 또 바뀝니다.
상대방 반응이 바뀝니다.
주변이 바뀝니다.
그래서 또 내가 바뀌니까 주변이 바뀌고,
주변이 바뀌니까 나도 거기에 맞춰서 또 바뀌게 되고.
좋은 방향으로 카르마가 진행되게 만들 수 있는 힘이, 그 권능이, 진리가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아셔야 되요.
그래서 그거를 날마다 쓰고 사시다보면, 여러분은 이미 도인이세요.
길을 알고 걷고 계시는데 도인이죠.
그 비결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
'윤홍식 > 윤홍식_3분인문학(2019)' 카테고리의 다른 글
[3분 인문학] 인간,권력을 숭배하다_홍익선원.윤홍식 (0) | 2019.05.09 |
---|---|
[3분 인문학] 자존감을 높이는 법 _홍익학당.윤홍식 (0) | 2019.05.06 |
[3분 인문학] 양심적 리더의 중요성 _홍익학당.윤홍식 (0) | 2019.05.02 |
[3분 인문학] 성격이 팔자다(꼬라지대로 삽시다) _홍익학당.윤홍식 (0) | 2019.05.01 |
[3분 인문학] 양심과 공리주의의 차이 _홍익학당.윤홍식 (0) | 2019.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