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마인드·드러내야산다

(5분 컷!) 100년 전 거장의 인생 충고

Buddhastudy 2023. 3. 30. 19:51

 

 

 

...

오늘은 정말 많은 분들의 인생책이기도 하실텐데요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속 인생 구절들을 말씀드릴 거예요.

정말 보석 같은 책이고요

100년 정도 전에 나온 책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2022년을 살아가는 저에게도 엄청나게 큰 영향을 줬습니다.

 

이 책 속의 내용들이

유행을 타거나 특정 시대나 국가의 트렌드가 반영된 것들이 아니라

우리 인간 삶의 보편적인 가치를 다루고 있기 때문일 텐데요

그중에서도 저는

운명이 레몬을 주었다면 그걸 레모네이드로 만들어라라는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데일 카네기는 니체의 말을 인용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연구하면 할수록

놀랍게도 많은 사람의 성공 비결이 애초에 가진 핸디캡이었음을 확신한다.

핸디캡을 극복하고자 더욱 노력한 결과

더 많은 보상을 얻게 된 것이다.

우리의 약점은 예기치 않게 우리를 돕는다.” 라고요.

 

그러면서 데일 카네기는

귀가 멀었던 베토벤

앞이 안 보이고 귀가 들리지 않았던 헬렌 켈러

비극적인 결혼 생활로 자살 문턱까지 갔던 차이콥스키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던 도스토예프스키

몸이 너무 약해서 어린 시절 심하게 아팠던 찰스 다윈

귀족 가문도 아니었고, 하버드를 나오지도 않았고, 행복한 결혼생활도 못했던

미국 켄터키주 숲속 오두막에서 태어났던 에이브러햄 링컨까지요.

 

애초에 엄청난 약점을 지니고 있었지만

성공했던 수 많은 사람들을 예로 들어줍니다.

 

근데 왜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그 사람들은 물론 뭐 약점이 있었겠지만 뛰어난 재능이 있었겠지.

아니면 좋은 말인 건 알겠는데

나는 지금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이렇게 말이죠.

 

그런 사람들을 위해 데일 카네기는 이런 조언을 또 해줍니다.

어쩌면 너무 낙심해서

레몬을 레모네이드로 바꿀 가망이 전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해보려고 노력해야 할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성공할 수도 있다

-둘째 만약 성공하지 못한다 해도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려는 시도 자체로

부정적인 사고를 긍정적인 사고로 바꾸는 효과가 있다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이렇게 노력할 때

얻을 건 있어도 잃을 게 전혀 없다는 거죠.

 

<신에 맞선 12>이라는 책의 저자 윌리엄 라일도 이런 말을 했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플러스를 잘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라고요.

 

자기가 가진 플러스를 플러스로 이용하는 건

바보도 그렇게 할 수 있는 거고

진정으로 중요한 일은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는 거라고 말이죠.

 

우리는 보통 리스크 있는 일들을 두려워하고 피하고 싶어 하잖아요.

그런데 사실 자기가 가진 마이너스

그러니까 약점을 플러스로 만들려는 노력은

잃을 게 없다는 겁니다.

리스크가 하나도 없다는 거예요.

 

저도 이 부분에서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대부분의 사람이

리스크도 없는 이 노력을 안 할까? 라고요

저는 이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여러분이 만약 바이올린 연주자인데

무대에서 연주 도중에 현이 하나가 끊어졌어요.

그러면 어떻게 할 것 같으세요?

보통 연주를 계속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바이올린이 하프처럼 막 줄이 많은 것도 아니고 딱 4줄인데

그중에 한 줄이 끊어졌으니까요.

고정관념이죠.

바이올린은 세 줄로는 연주 불가

또는 연주 도중 줄이 끊어지면 그 악기로는 더 이상 연주가 불가능하니

잠시 멈추고 다른 악기로 교체해야 한다와 같은 고정관념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데일 카네기는 이런 사례를 이야기해줍니다.

세계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올레 불이

파리에서 공연을 하던 도중 겪은 실화인데요.

공연 도중 바이올린 A현이 갑자기 끊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는 남은 3개의 현으로 연주를 마쳤다고 해요.

 

이를 두고

A현이 끊어지더라도 나머지 3개의 현으로 연주를 끝까지 해내는 것이

바로 인생이다.

그리고 그건 그냥 인생이 아니다.

성공한 인생이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렸던 이 부분이 그렇게도 저에게 와닿았던 이유는

사실 제가 걸쳐 온 시간들 때문이었어요.

저는 건강하게 태어나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인생 전체에 있어서 건강이 가장 소중하다는 걸

그 누구보다 절실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회 초년생 시절 억대 부동산 사기를 당했었거든요.

친구들은 돈 모아서 결혼할 때 저는 전 재산 다 날렸죠.

그런데 그 일은 저의 투자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자산입니다.

그 일이 있었기 때문에 제가 소위 이 악물고 투자 공부를 할 수 있었고요.

그 결과로 지금 이렇게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유독 직장생활 내내 같은 회사를 다니는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정말 과로사할지도 모르겠다는 두려움을 매일 안고 살 정도로

워라벨 없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돌아봤을 때 이런 시간이

결국 커리어에서 저의 전문성과 평판을

남들보다 일찍 쌓을 수 있게 해준 가장 큰 자산이었어요.

 

남들에 비해 유독 약한, 여러분의 핸디캡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인생을 가로막는, 인생을 방해하는 나쁜 것들은 몇 개나 될까요?

 

마지막으로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인생에서 나쁜 건 결코 없어요.

나쁘다고 생각하는 자기 자신만 있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