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2019)

Be Here, Now and Me_ the Way to Nirvana Ven. Pomnyun’s Dharma Q&A

Buddhastudy 2019. 11. 13. 20:23


Be Here, Now and Me: the Way to Nirvana

Ven. Pomnyun’s Dharma Q&A

 

Ven. Pomnyun's Dharma talk about "Be Here, Now and Me: the Way to Nirvana”

Selection from a Dharma Q&A session at Busan City Hall, Busan (June 15, 2019)

 

지금 여기 나에 깨어있기: 열반으로 가는 길//

 

 

여러분들 만나서 반갑구요

한국에 올 때 납치되어 왔습니까? 자발적으로 왔습니까?

자발적으로 오셨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게 힘들죠.

이게 우리 인생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대로 늘 선택해서 살았는데

결과는 좋게 나온 때가 더 적습니다.

그래서 자기 선택에 대해서 후회를 합니다.

다음에는 어떻게 선택을 잘할까하고 고민을 합니다.

 

그런데 조금만 더 깊이 살펴보면

이건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선택에 대한 책임을 안 지려는 거예요.

 

지금 돈이 궁합니다.

돈을 빌리고자 합니다.

빌렸는데 갚기는 싫어요. ㅎㅎㅎ

여러분들이 빌렸으면 갚아야 합니다.

갚아보니까 힘들면 다음에는 궁해도 빌리지 말아야 합니다.

 

이렇게 자꾸 연습을 하면

자기 인생의 주인이

자기가 됩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돈을 빌리고, 갚기는 싫고.

부처님, 하느님 안 갚게 해주세요

ㅎㅎㅎ 이런 것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선택은 무엇을 해도 좋습니다.

선택에는 결과가 있습니다.

그 결과에 대해서 기꺼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여기 한국에 여러분들은 선택해서 왔습니다.

그런데 와서 보니까 결과가 지금 별로 안 좋을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괴로워할 일이 아닙니다.

후회할 일도 아니고요.

이것을 수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결과가 나쁘다면 떠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곳을 선택해도 마찬가지에요.

똑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이렇게 우리가 찾아다니면 끝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방황하지 말고, 이곳에서 편안해야 합니다.

그러면 또 다른 곳에 가더라도 편안해 질 수 있습니다.

 

제가 첫 번째 말씀드렸는데요

자꾸 저기를 찾기 말고 여기!

과거나 미래가 아니라 지금!

다른 사람 얘기하지 말고 나!

3가지에 늘 집중을 해야 합니다.

 

한번 따라해 보겠습니다. ,

여기!

지금!

!

 

여기에 깨어있다면

여러분들은 늘 입가에 미소를 짓고 살 수 있습니다.

그렇게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이게 니르바나로 가는 길입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