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겠다’
그런 결정하지 마라.
‘혼자 살겠다’
그런데 마음에 드는 사람 나타나면 고민이잖아.
‘같이 살겠다’
그런데 안 나타나면 고민이잖아.
그냥 살다가
있으면 만나고, 없으면 혼자 살고
이렇게 열어놓고 살아야지
왜 자꾸 정해서
자꾸 자기를 괴롭히냐 이거야.
‘90까지는 살아야지’ 이러다가
80에 죽으면 또 억울하잖아.
‘80까지만 살아야지’
그러면 또 80 넘으면 고민이잖아.
‘왜 안 죽노?’ 이러면서.
그러니까 사는 데까지 그냥 사는 거예요.
그게 몇 살이든.
이렇게 열어놓고 좀 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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