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악인이 되고, 보살이 되는 건
다 누구한테 달렸다?
나한테 달렸어.
내 자식이
효자가 되고, 불효가 되는 것도 나에게 달렸고
내가 효자가 되고 불효가 되는 것도 나에게 달렸다.
일체유심조 아니오.
다 나에게 달려서 내가 주인이 된단 말이오.
그러니까 붓다라는 게 뭐요?
자기 운명의 주인, 세계의 주인이라 그러잖아.
불법을 몰랐을 때는
남편이 주인이고, 자식이 주인이고, 세상 주인이고
나는 세계에 굴림을 당하는 존재였지만
불법을 알고 난 지금이야
내가 세상을 굴려야지.
여러분들은
이 부처님의 진실한 가르침
그 고구정녕苦口叮嚀함
우리를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면
내가 주인이 될 수 있는 이 길을 제시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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