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이 넘으면
어떤 인생의 길을 선택하든
그건 자기의 자유에 속하는 영역이에요.
그러나 부모의 입장에서 부모는
내 말을 듣도록 하고
또 도와도 주고 싶은 거예요.
그런데 도움을 받고 싶으면
말을 좀 들으면 되고
나 하고 싶은 대로 하려면
도움을 포기하면 되는 거예요.
내 마음대로 하고
또 부모로부터 사랑도 받고 싶고
도움도 받고 싶고
이런 욕심을 부려서
저런 번뇌가 생기는 거예요.
나 하고 싶은 대로 했으니까
부모로부터 어떤 기대도 갖지 마라.
그러나 부모가 또 주면
“난 자립해야 되니까 안 받는다.”
이럴 필요도 없어요.
가끔 그런 사람도 있긴 있는데
주면 또 받으면 돼요.
근데 주기를 바라지는 마라, 이거예요.
내 맘대로 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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