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즉문즉설(100초)·오디오북

[shorts, 법륜스님] 부부가 사업을 할 때

Buddhastudy 2024. 8. 1. 20:12

 

 

부부 지간에 같은 가게를 하면

사장이 둘이거든요

그래서 항상 싸우고 이러는 거예요.

 

집에서는 부부라도

회사 딱 오면

확실히 한 사람 사장, 한 사람은 종업원이 돼야 돼.

그래야 종업원도 안 헷갈려.

 

나라도 임금이 둘이면 헷갈릴까? 안 헷갈릴까?

임금은 있는데

또 임금 엄마가 권력을 행사하거나

임금 부인이 권력을 행사하거나

이러면 밑에 있는 사람, 헷갈리나? 안 헷갈리나?

 

이 눈치 저 눈치 보고

헷갈려서 사업 망하는 거예요.

이게 딱 드러난 책임자가 책임을 안지고

껍데기는 누가 사장이고

실제로는 뒤에서 배후에서 누가 권력자이고

이렇게 되면

공무원도 힘들고 이 세상이 다 힘든 거예요.

 

그래서 부부가 사업을 할 때는

부인이든 남편이든 딱 회사 오면

한 사람만 사장하고

한 사람은 딱 그냥 일반 직원이 돼 줘야 해요.

 

그래야 회사가 딱 원활하게 움직여.

동업을 해도 딱 그렇게 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