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조종하려고 하는 태도를 가지고 관계를 맺으면
서로 극혐하는 상대가 될 수 있어요.
모르는 사람한테
‘삶은 이렇게 살아야 된다’고 참견을 많이 하나요?
아는 사람한테 참견을 많이 하나요?
아는 사람 중에서도
가끔 보는 아는 사람한테 참견을 많이 하나요?
매일 보는 친구나 가족들한테 참견을 많이 하나요?
그래서 친구나 가족은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되는데
이 수면 밑에서 혐오하게 되는 거예요.
이유는 다른 것 때문이 아니라
관계를 맺는 방식 자체를 잘 모르는 겁니다.
‘상대방을 위한다’라는 것이
무엇인지 자체를 잘 모르는 거예요.
‘상대방을 위한다’라고 하는 건
상대방의 뜻을 인정해 주고
그것을 존중해 주고
이것이 상대방을 위한다라는 건데
그게 아니라
“그 길이 잘못된 것 같으면
때려서라도 이렇게 가르쳐야 된다.”
“머리끄댕이를 잡아서라도 이렇게 해야 된다.”
제가 딱 보니까 벌써 틀렸어.
하나를 보면 열을 알기 때문에.
하나 속에서 그런다?
그럼 분명히 다른 데서도 그럴 거란 말이에요.
그러면 주변에 원수밖에 없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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