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의 희망세상만들기_꿈을 자주 꿔서 저의 무의식 세계가 궁금합니다

 

 

고민되는 것이 있으면 자다가 깨면서 방법이 떠오릅니다

떠오른 방법대로 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잠을 자고 있는 동안 무의식의 세계에서 계속 어떠한 작용이 일어나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꿈도 자주 꾸는데요, 어떤 관점으로 봐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잠을 뒤척거리더라도 아이디어가 떠오른다면 상관없어요.

그것 때문에 잠이 부족하다 그러면

신경안정제나 약간 그런 성향이 있는 식품이나

그런 약품을 먹으면 돼요.

 

예를 들면 우리 식품 중에도 상치라든지 이런 건 약간 수면을 가져오는 음식이다, 이런 게 있지 않습니까?

그런 걸 저녁에 먹고 자든지

안 그러면 아주 약한 신경안정제 같은 거 먹든지.

 

감기약 먹으면 주로 많이 졸리잖아요.

그거 왜 그럴까? 거기 안정제가 들어있어서 그래요.

그렇게 해서 자면 되고.

 

그러면 아이디어 안 떠오르면 새로 문제가 되고

아이디어는 떠 오르는데 잠이 부족하면 그렇게 하고

그렇게 해서 잠을 설쳐도 사는데 지장이 없다 하면

저 같으면 아이디어 떠오르면 좋지.

제가 볼 땐 이건 아무 문제 자체가 안 돼요.

 

...

 

항상 자고 일어나서

“꿈은 헛거야, 꿈은 헛거야, 꿈은 헛거야”

이렇게 3번 되풀이하고, 그냥 생활하세요.

 

헛거를 해석해서 뭐하고, 헛거를 분석해서 뭐하고 해몽해서 뭐하겠어요?

눈 딱 떠보니 사실이 아니잖아요.

그러면 “헛거네” 이러고 끝내야지.

 

사막을 가다가 숲을 만나서 숲이 있는 줄 알고 갔더니 없어.

“어? 신기루네” 이러고 끝내야지

“왜 헛게 보였을까?” 이런 거 연구해서 뭐해요?

그건 학자들이나 하는 거지.

 

꿈 해몽해주고 밥먹고 사는 사람들은 그런 거 해도 되고

그런데 수행자는 그냥 헛거네 이러고 끝내야 해요.

 

...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다 헛거에요.

좋은꿈이든 나쁜꿈이든 다 헛거에요.

왕자님을 만났는데 눈떠보니 왕자 없잖아. 그럼 헛거지.

뱀을 만났는데 놀랐다. 눈떠보니 없잖아. 그럼 헛거지.

 

꿈속에서는 왕자만나고 뱀꿈 꾸는 것은 정반대의 좋은꿈 나쁜꿈이지만

눈뜨고 나면 다 헛거에요.

 

눈을 뜨면 좋은꿈 나쁜꿈이 없어요.

그냥 헛거일 뿐이지.

 

그것은 꿈속에서는 좋은꿈 나쁜꿈이 있고

꿈을 깨면 다 헛거일 뿐이에요.

 

...

 

뭐기는 헛거지!

헛거지. 뭐긴 뭐요?

부처님이 보여도 헛거예요.

법륜스님이 보여도 헛거이고.

환영이라고 그래. 환영.

 

왜 환영이 일어날까?

이걸 분석하면

우리 무의식의 세계에서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그런 건 분석할 필요도 없고

부처님이 와서 머리를 쓰다듬어 줘도

눈뜨면서 하는 말은

“헛거네” 이래야 해요.

거기에 의미부여를 하면 안 돼요.

 

그래야 징크스가 싹 없어집니다.

그렇게 자꾸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