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11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13. 남편의 상간녀와 소숭 중입니다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작년 11월경 남편의 외도 사실남편의 바람이 결혼 전에도 한번 있었고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이혼 과정에서 자라는 아들의 입장을 잘 헤아려서 잘 살 수 있을까요?//   이걸 누구 입장에서 얘기해야 될까요? ... 이혼하면 자기 후회할 것 같은데. 그만한 사람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바람피운 거 빼면 괜찮죠?바람피운 거 말고도 또 문제가 많아요? 아니 같이 사는데 바람피운 거 빼고 또 문제가 많으냐고. 그거 빼고도 이 인간하고 살기가 어렵겠다, 이런 게 있냐고. 바람 핀 거 빼고도, 그건 제외해 놓고 “이 인간하고 살기가 참 앞으로 어렵겠다.이런 사람하고 사느니 애 혼자 키우고 살더라도 내가 사는 게 낫겠다.”이게 분명하면 이거를 핑계로 해서 이혼을 해라. -네..

법륜스님의 즉문즉설_ 2012. 운이 좋은 사람과 안 좋은 사람이 정해져 있나요?

몇 년간 운이 안 좋은 일들을 많이 겪었거든요.불교에서 이렇게 안 좋은 운을 구분하는 그런 운에 대한 좋은 말씀이 있는지 궁금합니다.실제로 운이 안 좋은 사람과 좋은 사람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을 수도 있는 건지도 궁금합니다.//   첫째, 운이 좋은 사람, 안 좋은 사람이라고 정해져 있지 않다.두 번째, 더 깊이 들어가면 좋은 운, 나쁜 운이 없다.  내가 원하는 게 이루어지면 좋은 운이라 그러고 내가 원하는 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나쁜 운이라고 할 뿐이지좋은 운, 나쁜 운이라는 건 없다. 자기는 많은 나쁜 운을 겪었다 하지만은 제가 볼 때는 자기는 그것보다 100배, 천 배 더 좋은 운을 겪었다. 그 기간 동안에 돈을 좀 잃어버리든지, 몸이 아프든지, 직장을 그만두든지 잘리든지 이런 자질구레한 나쁜 운..

[shorts,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법륜스님이 알려주는 대화의 핵심

어떤 청년이 저한테 물었어요 어떻게 하면 스님처럼 그렇게에 즉문즉설을 잘할 수 있습니까?그래서 제가 “고생을 많이 하면 된다” 이렇게 대답했어요. “한번 해 볼래?” 그러니까“아니요”  우리가 사람과 대화를 할 때그 사람의 사정을 알려면 그 사람이 겪는 그런 경험을 그래도 조금은 겪어야 되잖아, 그죠? 그런 것을 많이 겪은 사람일수록 교감이 되겠죠.온갖 고생을 해야 된다.  그래서 옛날부터 뭐라 그래요?‘젊어서는 고생을 사서라도 한다’ 이런 말이 있다. 그 배우는 과정이에요. 결과가 잘되기를 바라면 고생이라고 말하고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더 알아가는 과정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법륜스님의 하루] 회사 동료가 내 성과를 가로채면 억울한 마음이 듭니다. (2024.05.01.)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 관계로 인해 많이 무너진 자존감을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 때문에 자존감이 무너졌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억울해요? ... 내가 성과를 냈는데 그 성과를 상사나 동료가 가져갈 수도 있는 것이 세상일 아니에요? 그래서 세상에서는 온갖 복잡한 일이 생기는 겁니다. ... 사람이 살다 보면 그럴 때가 있죠. 학교 다닐 때를 기억해 보면 A라는 애가 잘못을 했는데 선생님이 오해를 해서 B가 잘못했다고 엄청나게 야단칠 때도 있잖아요? 형제간에 싸웠는데 형이 동생하고 싸운다고 형을 엄청나게 야단칠 때도 있고, 때로는 동생이 형한테 대든다고 동생을 엄청나게 야단칠 때도 있고요.  그래서 나중에 어린 시절 얘기를 할 때 ‘형만 예뻐..

10분經 | 불교의 가르침은 무생법인(無生法忍) | 월인선원

불교의 가르침은 무생법인이라니까. 불생불멸이고. 오지도 않고 가지도 않는 거고 불교의 가르침은 그런 거예요. 아무것도 오고 가고 하는 게 없다니까 뭐가 오고 가고 하는 게 없어.  모습으로는 우리가 생긴다 사라진다 얘기할 수 있죠.근데 사라지면은 사라져서 그 뒤 얘기가 있어야 될 거 아니야.어디서 와서 어디로 사라졌냐가 나와야 사라졌다는 말을 우리가 할 수 있는 거지. 근데 그건 없다니까. 아무도 답할 수가 없어요. 원래 그런 일이 없기 때문에.  어둠이 어디로 갔는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아무도 답할 수가 없다니까 그 과학이 밝힐 수 있습니까, 그거를? 어디 어둠이 어디 저 북극 얼음 깊이 속에 있다가 와서 이 세상을 뒤덮다가 또 그리 들어가고 이러겠습니까?  제가 이 얘기를 많이 하는 건 저는 이런 고민..

월인선원 2024.05.09

(알라야 정견) 신은 어디에 있는가? #7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 부처님은 성경이나 불경 속에 계시는 게 아닙니다. 말은 그럴듯하지만 실은 확인되지도 않은 추상적 개념에 불과한 하늘나라나 극락에 계신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이나 부처님도 진리를 가리키는 이름에 불과할 뿐이니 사실은 한 분입니다. 왜냐하면 진리가 서로 다른 둘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진리는 하나인데 사람들이 제가 만든 말이 맞다고 고집부릴 따름입니다. 하나님 부처님은 바로 우주와 이 세상 전체입니다.동시에 4차원, 5차원 그 이상차원에도 끝없이 계십니다. 왜냐하면 진리엔 끝이 없고 아니 계신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나 자신과의 관계는 어떨까요? 실은 당신의 본질, 진면목이 바로 그분입니다. 지금 당신이 ‘자기’라고 여기는 그 생각과 느낌들은 사실은 그분이 펼치신 작은 정신 활동에 불과합니..

알라야정견 2024.05.09

[인생멘토 임작가] 하지만 아이가 공부를 잘 하기를 바래요

... 이렇게 아이 교육에 대한 열정은 있는데 아이를 어떻게 도와주어야 하는지어려움이 있는 엄마들을 위해서제가 완전학습이란 개념을 소개해드렸고지속적으로 학습 자원들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부모가 학창 시절에 딱히 공부를 잘하지 못했어도아이 공부를 포기할 필요가 없어요.그건 다분히 자신감 문제입니다.잘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두려운 거예요.  그런데 공부란 건 지식의 문제에요.공부하는 기술을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 없느냐, 그 차이 뿐이에요그러니 과거에 내가 좀 못했다고 해서아이까지 못 하리라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에겐 가까이 아주 좋은 예가 또 하나 있지 않습니까.수능 만점 아이를 키워낸 그분.그분은 자기가 공부를 잘하지 못 했어요.그러나 그 아픈 경험을 영양분 삼아아이들 공부 가이드를 잘 해주셨단 ..

[Pleia] 영혼과 상위자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상위자아의 역할

영혼과 상위자아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영혼은 근원 즉 시댁에서 나온 수많은 오버소울과 오버스들의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분화된 가장 작은 개별 의식입니다. 오버소울이란 여러 영혼들로 이루어진 집단의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상위자아란 이렇게 근원에게서 나온 나의 영혼이 다시 자신을 분화하여 만든 또 다른 자신의 한 부분입니다.바로 물질세계를 경험하기 위해서인데, 물질세계에는 경험을 위해 육체적 자아, 소위 에고를 비물질계는 가이드하고 창조하는 상위자아를 자신에게서 분화해 놓은 것입니다. 영계, 즉 비물질계에 있다하여 이 상위자아가 마치 나와는 별도로 다른 장소에 있는 듯한 착각을 주지만 우리 모두는 상위자아의 한 부분으로 그 안에 들어 있습니다.  나와 상위자아를 비교해 봤을 때 육체적 의식의 나는, ..

마음공부 1 2024.05.09

지식보관소_ 천문학자들이 우주에서 외계행성을 찾을 수 있는 이유 1

실제로 미셜마이어 연구팀이 발견한 최초의 외계행성인 페가수스자리 51b의 크기는 목성에 맞먹는 크기였고 별 주위를 바짝 붙어서 공존하기 때문에 최고 온도 섭씨 1200도로 예상되는 말 그대로 불지옥이었는데요. 그런데 과학자들은 어떻게 이런 외계행성을 발견할 수 있는 걸까요? --2012년 10월, 천문학자들과 일반인들 모두가 관심을 가질 만한 뉴스가 하나 있었는데요.바로 알파센타우리계에서 외계 행성이 발견되었다는 겁니다. “에이 외계행성 그거 뭐 요즘에 자주 발견되는데 그게 뭐가 대수야”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는데요.왜 알파 센타우리기에서 발견된 외계 행성이 화제였을까요? 사실 이 알파센타우리계는 우주에서 별로 특별한 항성계가 아니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매우 특별한데요.바로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계이기 ..

[육조단경2] 의심을 키워라 _ '과거의 나'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자기가 누구인가?’에 대한 의심이 작으면 깨달음도 작아.근데 의심이 많으면 깨달음도 커요. 그래서 자기가 정말 궁금했던 사람은 한 번 깨달을 때 다시는 안 까먹어.근데 궁금한 게 별로 미적미적한 사람은 알아도 또 금방 까먹어버려. 그래서 옛날 분들은 공부시킬 때 자기가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는 게 중요했어요.안 까먹게 하기 위해서. 그래서 3년 동안 물 떠오기 했어.  ‘도가 뭡니까?’ 물으면 ‘가서 물 떠와’ 그랬어요. 그런데 이것이 또 답이기도 해요.‘물 떠와’ 지금 이해되세요? ‘물 떠와’ 하는 게 자기의 의식을 보여준 거고 그 사람이 가서 물 떠오는 그게 뭐예요?답이야 답. 그런데 상대방은 못 알아들어 그러니까 계속 ‘물도 와’, ‘나무 해’ 하고 이렇게 답은 알려줘도 본인이 못 알아듣는..

[오늘의 비타민C] 가톨릭 영상교리 - 금식재와 금육재 | 행복한 아침 되세요!

모든 신자는 인류 구원을 위한 그리스도의 순환에 동참하고 자신과 이웃들의 각종 죄악을 보속하는 정신으로 매주 금요일에는 금육재를 지키고 재의 수요일과 성금요일에는 금식재와 금육재를 함께 지켜야 한다. 금식재와 금육재를 지킴으로 절약된 몫은 자선사업에 사용하도록 한다.-한국 천주교 사목 지침서, 제36조 1-2항  --금식재와 금육재여러분 많이 들어보셨죠? 많이 들어보셨을 뿐만 아니라 잘 지키고 계신가요? 혹시 그동안 잘 못 지키셨다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부터 드리는 설명을 한번 들어봐 주시면 어떨까 하는데요.오늘은 금식재와 금육재의 이야기입니다.  먼저 금식재는 하루 중 한 끼를 금식하는 것이고 금육재는 육식을 하지 않는 것인데요. 다들 아시다시피 평상시에 늘 하는 게 아니고 정해진 날에 하는 것입니다.좀..

가톨릭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