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교육] 코딩교육의 컴퓨터적 사고력이란?

 

 

이번 강의에서부턴 컴퓨터적 사고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될 겁니다.

코딩교육의 가장 핵심이 컴퓨터적 사고력이기 때문에

이 개념을 잘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강의에선

컴퓨터적 사고력이 어떻게 세상에 소개되었고

그것이 어떤 것들로 이루어졌는지

간략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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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강의에서 컴퓨터적 사고력이 코딩교육의 목적이자 핵심이라고 언급했었어요.

이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코딩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적 사고력을 21세기 디지털 시대에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기술이자 능력이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코딩교육이 전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기도 하고요.

 

그럼 과연 컴퓨터적 사고력이 어떤 능력을 말하는 걸까요?

컴퓨터적 사고력이란 용어는

카네기 멜론 대학의 컴퓨터과학과 학장 이었던 윙이란 이름의 여교수가 학계에 처음 발표하였습니다.

그래서 세상에 등장하게 되었죠.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생기셨어요.

뭔가 굉장히 똑똑하실 것 같은 포스가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미국인이신데 제 생각엔 중국계 미국인이 신 것 같아요.

이분 덕분에 수 많은 나라들에서 코딩교육을 시행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는

교육 역사상 현재 가장 주목을 받으시는 분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컴퓨터적 사고력에 해당하는 영어 단어는 “컴퓨테이셔널 띵킹”이라고 합니다.

윙 교수는 이 능력을 컴퓨터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합니다.

 

컴퓨터 과학자들처럼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이라는 것인데요.

아마 여러분이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셔서

여러 가지 컴퓨터 관련 학문들에 대한 소양이 있으시다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어느 정도 감을 잘 잡으실 수 있을 텐데요

만약 그런 배경 지식이 없다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모호할 수 있을 거예요.

우리가 컴퓨터 과학자가 아니면

컴퓨터 과학자처럼 생각하는게 어떤 건지 긱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죠.

 

컴퓨터적 사고력은 컴퓨터 전공 이 아닌 사람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개념입니다.

그래서 이후 강의에서 컴퓨터적 사고력에 대해서 계속 다각도로 설명될 거니까

처음부터 모든 걸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씩 천천히 알아간다는 방식으로 강의를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윙 교수는 컴퓨터적 사고력이 마치 외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모든 산업 분야에서 쓸모있는 실용적인 능력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분의 주장은 나중에 오바마 전 대통령, 빌 게이츠, 주커버그 같은 거물들에 의해 엄청난

지지를 받게 되지요.

 

윙 교수는 컴퓨터적 사고력이 읽고 쓰는 능력처럼

모든 사람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초 소양에 포함되어 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학교 교육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교육 목표 중의 하나가 바로 읽고

쓰는 능력을 기르는 거죠

 

윙 교수는 읽고 쓰는 능력과 더불어

컴퓨터적 사고력도 학교에서 훈련시켜야 하는

가장 기초적인 인간의 필수능력이라고 주장한 것에요.

 

그리고 이분의 주장이 먹혔기 때문에

이미 많은 나라들에서 코딩교육을 공교육 정규과정에 넣어서 시행하고 있어요.

그건 우리나라도 포함되고요.

 

전 코딩교육에 대한 논문을 준비할 때

윙 교수가 이야기한 컴퓨터적 사고력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싶어서

그분의 논문을 다 읽어보고 강의도 전부 찾아서 살펴봤었어요.

 

근데 윙 교수는 ‘이게 무엇이다’라고 구체적으로 잘 설명 해주지 않더라고요.

학자들이 설명하는게 좀 모호한 건지 아니면 제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둘 중 하나겠죠.

 

그래서 연구자들이 컴퓨터적 사고력에 대한 연구 논문들과

각 나라들의 코딩교육 상황에 대해 아주 많이 리서치 했었는데요

그런 데이터들에선 컴퓨터적 사고력을 이루고 있는 공통적인 4가지 요소들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컴퓨터적 사고력을 이루고 있는 4가지 기술은

분해- 패턴인식- 추상화- 알고리즘입니다.

이 4가지 기술을 잘 사용하는 것이

바로 컴퓨터적사고력을 사용하는 것이다라고 할 수 있는 거죠.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컴퓨터 과학자처럼 문제를 해석하고 해결하는 것은

분해- 패턴인식- 추상화- 알고리즘 기술을 잘 사용 한다는 걸 의미하는 겁니다.

 

이것들을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컴퓨터적 사고력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건

복잡한 문제를 /분해/ 기술을 통해 작은 문제들로 나누고

 

작은 문제들에 유사한 패턴이 있는지 /패턴인식/ 기술을 사용해 알아내서

이전에 사용했던 해결 방법을 재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추상화/ 기술을 통해 문제를 단순화해서 표현해서

문제해결 방법을 좀 더 쉽게 고안해낼 수 있도록 한 다음

 

최종적으로 문제를 실제로 해결하기 위해

가장 효율적인 절차를 설계하는 /알고리즘/ 기술을 사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설명을 들어도 바로 이해가 안 되지 않나요?

이걸 이해하신 다면 정말 천재이실 거에요.

 

이어지는 강의들에서 컴퓨터적 사고력을 이루고 있는 기술들인

분해- 패턴인식- 추상화- 알고리즘에 대해 계속 설명될 테니까

지금 약간 이 부분이 모호하시더라도

이후 강의들과 함께 계속 학습을 한번 해보시면

점진적으로 이해하실 수 있을 거예요.